[디저트] 과일이 통째로 들어가 있는 수제 아이스크림 브릭팝(BRICK POP)

과일이 통째로 들어가 있는 수제 아이스크림, 브릭팝 (BRICK PO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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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각지에서 족발을 먹고 찾은 신세계 백화점.

애들은 키즈카페에서 놀고, 지정이랑 나는 책을 보면서 커피한잔의 여유를 즐기고 집에 가려는데 사람들이 엄청 길게 줄을 서 있다.
뭔가 봤더니 아이스크림 가게네.
무슨 아이스크림을 먹으려고 이렇게 줄을 많이 서 있나?

도대체 얼마나 맛있는 아이스크림이길래 이렇게 줄을 서서 먹나.. 궁금해서 우리도 줄을 서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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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분 넘게 줄을 서서 드디어 우리 차례.
호주랑 로코가 열심히 아이스크림을 고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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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억.. 아이스크림 가격은 싼게 3,900원이고 조금 비싼건 4,500원 짜리도 있다.
아이스크림 하나 가격이 4천원… 가격만 보면 좀 많이 비싼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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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행히 세트메뉴도 있다.

브릭팝 3종 세트.
마침 지갑에 신세계 만원짜리 상품권도 있고 해서 세트메뉴로 먹기로 결정했다.
어차피 로코는 아이스크림 못먹으니까 패쓰하고, 3개만 있으면 되니 아이스크림을 고르는 고민을 안해도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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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녀석들이 브릭팝 3종 세트.

브릭팝 3종세트에는 오렌지위토마토, 키위아래파인애플, 토마토위키위.
이렇게 3 가지 맛으로 구성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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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릭팝 토마토위키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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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트메뉴 말고 다른 아이스크림이 더 맛있어 보이지만 이미 세트메뉴로 먹기로 결정했기에..
다른 아이스크림들은 나중에 먹어보기로 하고 그냥 세트메뉴로 계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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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스크림 3개에 원래는 3,900원씩 해서 11,700원이지만
세트 메뉴라서 특별히 1,700원 할인이 되서 10,000원!

신세계 지하 푸드코트에 입점해 있는 매장이라서 신세계 백화점 상품권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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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 계산을 하는데 모니터에 Habitat for Humanity가 보인다.
아마도 수익금의 일부를 해비타트 사랑의 집짓기 운동을 위해 후원하는 것 같다.
브릭팝이라는 이름에 BRICK이 들어 있어 벽돌의 느낌이 있는데 사랑의 집짓기 운동을 후원하는 건 정말 기업의 이미지랑 잘 맞는 듯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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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먹은 건 오렌지위토마토.
브릭팝 3종세트 중에서는 이 맛이 제일 맛이 없는 것 같다.

과일이 통째로 들어간 수제 아이스크림이라는 점은 신선한 충격이지만,
아이스크림이 좀 달달한 맛이 있어야지.. 거의 단맛을 못느꼈다. 무슨 다이어트 아이스크림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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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에는 좀 더 맛있는 맛으로 도전해 봐야겠다.
신선한 과일이 통째로 들어간 수제 아이스크림 브릭팝.
가까운 신세계 백화점 지하 푸드코트에서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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