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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S2를 더욱 스마트하게, 키디지 크래들

2011/09/06

갤럭시S2(이하 갤스2)를 구입하고 나서 앱을 찾아다니는 것 만큼이나 악세사리에도 관심이 많이 생겼다.
일단 제일 먼저 블루투스 키보드를 구입했는데, 스마트폰의 배터리는 내가 생각하는 것 이상으로 빨리 되었다.
결국 다음으로 찾기 시작한 것은 충전도 되는 크래들.

삼성전자에서 갤스2를 판매할 때 기본적으로 끼워주는 크래들이 하나 있다.
크레들이 뭔지 모르는 사람은 배터리 충전기를 살펴보면 된다. 배터리 충전기가 바로 크래들인 것이다.
(여기서 말하는 배터리 충전기는 배터리만 별도로 충전할 수 있는 까만색 박스를 말한다.)
크래들이라는 게 우리말로 치면 거치대, 받침대라는 말이다. ^^

기본 크래들은 거치는 편하지만 충전이 안되니 너무 불편했고, 그래서 갤스2용 크래들을 찾게 되었다.
그런데 마침 에누리닷컴(www.enuri.com)에서 키디지 크래들 체험단을 모집하고 있었다.
체험단 지원은 처음이었지만, 혹시나.. 하는 마음에 신청했는데, 정말 운이 좋게도 체험단에 선정될 수 있었다.

체험단 선정 공지가 뜨고 3일이 지난 후에 택배가 도착했다.
“두근두근”
정말 기다리던 제품이라서 어떻게 생겼을까 정말 궁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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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스2의 크기와 비교하면 택배상자는 정말 작다. (뭔가 큰 선물박스가 오길 기대하기라도 했던걸까? ^^)
과연 내용물은 어떤 것들이 들어 있을까? 궁금해하며 박스를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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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자를 열어보니 올인원 데스크독이라고 써 있는 또하나의 박스가 나타났다.
박스는 투명플라스틱으로 포장되어 있었고 박스 겉부분은 뽕뽕이로 안전하게 포장되어 있었다.

박스 겉면에는 For Samsung i9100 / Galaxy S2라고 되어 있다.
아마도 갤스2의 해외모델명은 i9100인가보다.

그런데 갤스2용 데스크독 박스에 표지모델(?)이 HTC폰이다.
이왕이면 갤스2 사진을 넣어주었으면 더 좋았을 것을..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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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에 꺼내보면 기본적인 구성품은 USB케이블 2개, 본체, 그리고 설명서로 되어 있다.
USB케이블은 충전용과 PC싱크용으로 나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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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바로 구성품으로 들어있는 케이블 두 개.
왼쪽이 전원용 케이블이고, 오른쪽이 데이터 싱크용 케이블이다.
두 케이블 모두 길이가 약 1m정도 밖에 되지 않는다.

보통 크래들을 책상 위에 올려두고 사용한다는 점을 감안하면 1m는 약간 짧은 감이 있다.
케이블을 깔끔하게 정리하려면 책상 밑으로 케이블을 연장해 줄 수 있는 USB연장선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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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드폰을 크래들에 거치해 놓은 모습.
크래들은 기본적으로 광택코팅이 되어 있다. 이런 걸 하이그로시 코팅이라고 하나?
너무 심하게 번들거리지 않으면서 적당히 광택이 나는 정도.

본체 하단에는 KiDiGi라는 마크가 새겨져 있고 왼쪽에는 전원연결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램프가 있다.
(KiDiGi라는 회사가 도대체 어떤 회사인가 궁금해 했는데, 확인해 보니 홍콩에 본사를 둔 스마트폰 악세사리 전문회사였다.)
램프 색깔이 여기에는 보라색으로 카메라에 찍혔는데 실제로는 파란색이 나타난다.

충전중일 때와 완충이 되었을 때 색깔이 별도로 구분되지는 않는다.
단순히 전원연결 여부만 확인할 수 있는 램프라고 생각하면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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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디지 크래들의 옆모습.
바로 옆에 사무실 전화기와 의외로 잘 어울린다.
핸드폰도 검은색이고 크래들 제품 자체도 검은색이어서 전체적인 색깔 균형은 잘 맞는 편이다.
이제 갤스2 화이트도 나왔는데, 갤스2 화이트와 검은색 크래들의 조화는 어떨 지 궁금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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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드폰과 배터리를 모두 연결한 상태의 뒷모습이다.
하단에 보면 DC in 5V라고 왼쪽 단자에 써 있고, 오른쪽에는 USB단자 모양만 그려져 있다.
왼쪽은 전원연결부분, 오른쪽은 PC싱크 부분이다.

충전을 위한 전원연결부분에 연결되는 USB를 PC에 연결해도 충전이 되는 데는 문제가 없다.
하지만 보다 안정적인 충전을 위해서는 별도로 전용 충전기를 꼽아주는 게 좋다.
게다가 항상 충전기를 꼽아놓게 되기 때문에 과전류 방지회로가 장착된 충전기를 사용하는 게 핸드폰에도 훨씬 좋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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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래들 뒷부분에는 핸드폰 배터리를 꼽을 수 있는 홈이 있다.
정확하게 배터리 하나가 들어가는 사이즈이고, 이곳에 배터리를 꼽아 놓으면 핸드폰과 배터리충전이 동시에 가능하다.
타사제품의 경우에는 핸드폰충전만 가능하고 배터리가 충전이 안되는 것들이 대부분이다.
핸드폰과 배터리 충전을 동시에 할 수 있다는 것은 키디지 제품의 장점 중에 하나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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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터리를 꼽아놓고 전원을 연결한 모습이다.
배터리가 완전히 충전되면 사진과 같이 오른쪽 하단에 있는 램프가 녹색으로 바뀐다.
충전중에는 램프가 빨간색으로 켜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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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스2와 키디지 크래들.
크래들에서 툭 튀어나온 충전단자를 갤스2에 살며시 꼽아주면 거치와 충전이 동시에 시작된다.
아참, 크래들 약간 윗부분에 보면 거의 고무에 가까운 스폰지 같은 게 붙어 있다.
갤스2와 크래들을 약간 떨어뜨려 주면서 제품에 기스가 나지 않도록 세심하게 신경 쓴 부분이 눈에 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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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잔~!
키디지 크래들 덕분에 갤스2가 사무실 책상 한 구석을 깔끔하게 차지하게 되었다.
핸드폰 충전 및 거치에 더하여 약간의 인테리어(?) 기능까지 겸할 수 있다.

나는 키디지 크래들을 쓰면서 전혀 불편함이 없었다.
일단 나는 핸드폰에 케이스를 씌우지 않고 쓰기 때문에 상관 없지만 만약에 핸드폰에 케이스를 씌워놓고 쓰고 있다면 키디지 크래들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케이스를 벗긴(?) 다음에 사용이 가능하다.

케이스 벗겨야 한다는 점이 크게 문제가 되지 않는다면 적극 추천하고 싶다.
1. 적절한 가격, 2. 충전과 PC싱크가 동시에 된다는 점, 3. 이쁜 디자인, 4. 핸드폰이 안전하게 기댈(?) 수 있는(안정적으로 거치될 수 있는) 디자인 등 정말 다양한 장점들을 가지고 있는 이런 멋진 크래들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게 해 주신 에누리닷컴 체험단 관계자분께 감사드리며 키디지 크래들 후기를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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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디지 홈페이지 (www.kidigi.co.kr)
에누리닷컴 최저가 가격비교(http://www.enuri.com/view/Detailmulti.jsp?modelno=75063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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