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pen Diary

호주와 함께 크리스마스 트리 만들기

2011/12/05

“아빠 집에 일찍오세요~!”

호주가 몇 일 전부터 기다리던 날이다. 바로 크리스마스 트리 만드는 날.
비록 일거리가 아직 많이 남아있었지만 사뿐히 내일로 미뤄주시고 집으로 향했다.

금강산도 식후경이라고 일단 배부터 채우고 크리스마스 트리를 만들기 시작.
원래는 크리스마스 트리를 사려고 했는데 은정이 이모 덕분에 공짜로 크리스마스 트리를 얻을 수 있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준비물을 점검하는 호주.
준비물이 얼마 안되는 거 보니 크리스마스 트리가 의외로 조금 작은 것 이라고 짐작되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멀리서 보면 진짜 소나무같다. 가까이서 봐도 소나무 같고…
정말 진짜같이 잘 만들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크리스마스 트리를 만드는 방법은 별로 어렵지 않다.
1. 먼저 지지대를 고정하고..

사용자 삽입 이미지
2. 지지대에 나무를 꽂아준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3. 가지고 있는 장식물들을 나무에 달아주면 끝!!

ㅎㅎ 이렇게 말은 쉽다고 하지만 실제로는 장식물들이 제법 많아서 조금은 손이 간다.
장식물이 별로 없으면 크리스마스트리가 허전해 보이고,
너무 많으면 트리에 다 장식하느라 좀 힘들고.. 딜레마다. ^^

사용자 삽입 이미지
눈사람이 전하는 “MERRY CHRISTMAS”

사용자 삽입 이미지
트리에 대롱대롱 방울들도 달아주었다.
금방울, 은방울, 그리고 각종 리본들까지… 별로 힘은 안들었지만 장식을 꾸미는 데는 시간이 제법 들었다.

방울속에 내 모습이.. ^^

사용자 삽입 이미지
짜잔~!! 크리스마스 트리 완성!!
호주와 함께 만든 크리스마스 트리. 생각보다 이쁘고 다양한 장식들 덕분에 만들고 나서도 마음에 쏘옥 들었다.

※ 크리스마스 트리 만들 때 주의할 점

트리를 만들 때는 장식 뿐만 아니라 조명도 함께 설치하게 된다.
나는 조명은 신경도 안쓰고 장식을 먼저 설치했다.
장식을 다~ 설치하고나서 조명을 나무 주위에 빙빙 두르기 시작했다.
그런데 장식이 이미 다 설치가 되어 있어서 장식을 피해서 조명을 설치하는 건… 쉽지 않았다.

절대로! 조명을 먼저 설치한 후에 장식을 설치하자~!! ^^*

사용자 삽입 이미지
조명을 모두 끄고 트리만 켜 놓고 찍은 사진.
빨리 크리스마스가 왔으면 좋겠다.


모두모두~ “MERRY CHRISTMAS~!!”

 

You Might Also Like

No Comments

Leave a Rep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