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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아삼거리맛집] 소주한잔 생각에 다시 찾은 소문난 곱창

2013/12/09

미아삼거리 곱창전문점 소문난 곱창 (1)

미아삼거리 소문난 곱창.
예전에 바이리뷰라는 체험단을 통해 처음 알게 된 곳이다.

그런데 토요일 밤에 갑자기 소주 한잔이 생각나 다시 찾게되었다.
사실 체험단으로 알게된 식당들이 맛있는 곳이 참 많은데, 미아삼거리 소문난 곱창도 그런 집들 중에 하나다.

이번엔 체험단이 아니기에.. 가격표도 없고, 사진도 몇 장 없다.
가격표를 포함한 자세한 분위기는 지난번 후기를 참조 (https://www.chadorri.com/?p=133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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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아삼거리 곱창전문점 소문난 곱창 (2)

소주 한잔 하려고 나온거라 가볍게 헛개열매차부터 한잔 마신다.
숙취해소에는 뭐니뭐니해도 헛개나무 추출물로 만든 음료들이 좋은데, 소문난 곱창은 아예 헛개열매차를 끓여 주시니까 참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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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아삼거리 곱창전문점 소문난 곱창 (3)

미아삼거리 곱창전문점 소문난 곱창 (4)

소문난 곱창의 대표메뉴인 야채한판도 나오고, 소주도 나온다.
소주한잔이 그리웠는데.. 이렇게 만나니 참 반갑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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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아삼거리 곱창전문점 소문난 곱창 (5)

토요일밤..

내가 갑작스레 소주 한잔 하자고 했는데도 나와 주신 고마운 떵이님.
요즘엔 DSLR은 버려두고 핸드폰을 사진을 찍고 포스팅을 즐겨 하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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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아삼거리 곱창전문점 소문난 곱창 (6)

잠시 후 매니저님이 나타나셨다.

오랜만에 만난 나를 반갑게 맞이해 주시면서 이번에 해외사업부 팀장으로 승진하셨다면서 자랑까지 잊지 않으신다.
소문난 곱창이 이번에 대만으로 진출하게 되었다고 하는데, 한류가 이제는 음식문화까지 아시아 전역으로 퍼지면서 외식업계도 해외로 진출하는 분위기다.
한류의 세계화, 과연 그 끝은 어디까지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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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아삼거리 곱창전문점 소문난 곱창 (7)

미아삼거리 곱창전문점 소문난 곱창 (8)

미아삼거리 곱창전문점 소문난 곱창 (9)

매니저님의 화려한 손놀림에 맛있는 곱창 한판이 완성되었다.
하루종일 밥 한끼 제대로 못먹었다고 양좀 많이 달라고 하니까 진짜 작정하고 많이 주신 것 같다.

주시면서도.. “남기시면 안되요.” 라는 말도 잊지 않으신다.
다른 사람은 몰라도 떵이님이랑 내가 같이 있는 이상 5인분 정도까지는 걱정 없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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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아삼거리 곱창전문점 소문난 곱창 (10)

첫 쌈.

그리고 소주 한잔.

역시 소문난 곱창의 양념맛은 정말 최고다.
떵이님도 곱창을 좀 좋아하시는 편인데, 곱창이 정말 깔끔하고 맛있다면서 열심히 드신다.
(분명 저녁을 배터지게 먹어서 서비스로 주는 칼국수도 못 먹고 왔다고 말씀하셨었는데 곱창을 어떻게 또 드시는 건지..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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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아삼거리 곱창전문점 소문난 곱창 (11)

소주 두 잔 정도 하고 있는데, 매니저님이 슬며시 다가와 부추를 철판 위에 얹어 주신다.

곱창을 먹을 땐 이렇게 부추를 철판 위에 같이 익혀 먹으면 부추의 맛이 확~ 살아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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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아삼거리 곱창전문점 소문난 곱창 (12)

미아삼거리 곱창전문점 소문난 곱창 (13)

이렇게도 싸 먹어보고, 저렇게도 싸 먹어보고..
소문난 곱창, 역시 다시 찾아갈 만큼 맛있다.

곱창 매니아이신 마눌님이 갑자기 생각나지만, 용돈통장엔 포장을 해 갈만큼 돈이 없다.
그러니까 용돈좀 넉넉히 주지..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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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아삼거리 곱창전문점 소문난 곱창 (14)

미아삼거리 곱창전문점 소문난 곱창 (15)

소주 두 병에 야채곱창 한판이 싹 사라져 버렸다.
원래 평상시에도 안주빨을 세우는 편이긴 하지만 토요일 하루종일 빵 한개와 짜빠게티 한개 밖에 못 먹었떤 터라 정말 정신없이 먹은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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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아삼거리 곱창전문점 소문난 곱창 (16)

사실 배는 조금 불러왔지만..
그래도 볶음밥을 하나 더 시킨다.

밥을 먹어야 뭔가 마무리 된 느낌이 드는건 나만 그런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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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아삼거리 곱창전문점 소문난 곱창 (17)

미아삼거리 곱창전문점 소문난 곱창 (18)

샥샥~

이번에도 화려한 손놀림으로 볶음밥이 완성되었다.
제대로 된 철판 볶음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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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아삼거리 곱창전문점 소문난 곱창 (20)

미아삼거리 곱창전문점 소문난 곱창 (21)

역시 떵이님과 함께 하니.. 철판이 계속 초토화된다.

밥까지 먹으니 이제 좀 든든하다.
볶음밥먹으면서도 소주 한 병.

그냥 가볍게 한잔만 하려고 했는데 어쩌다 보니 주량 오바다.
다음주엔 술 약속도 많이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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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아삼거리 곱창전문점 소문난 곱창 (23)

역시 오랜만에 다시 찾을만큼 맛있는 소문난 곱창.
미아삼거리에서 다른 곱창집들을 모두 다녀본 건 아니지만, 소문난 곱창.. 진짜 맛있다.
다만 너무 구석에 숨어 있어서 사람들이 잘 모른다는 게 조금은 아쉽다.

이 포스팅을 통해 조금이라도 홍보가 되었으면 하는 순수한 바램.
매니저님이 볶음밥 서비스로 주셨다고 해서 이렇게 포스팅 하는 거 아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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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Comments

  • Reply 얄얄 2013/12/09 at 6:42 AM

    빨간 야채곱창 안먹은지 넘 오래됐어요
    양념이 얼마나 맛있는지 궁금하네요^^

    • Reply 차도리 2013/12/09 at 6:48 AM

      완전 맛있는 곳이죠.
      미삼 오실 일이 흔치는 않겠지만..
      오시면 한번쯤 꼭 방문해 보시길 추천해 드려요. ㅎㅎㅎ

  • Reply 포커스 2013/12/09 at 11:30 AM

    맛나겠어여~~~

    • Reply 차도리 2013/12/10 at 6:04 AM

      나중에 언제 한번 꼭 들러 보세요. 맛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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