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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삼성 WQHD 모니터 SD850으로 새로운 세계를 만나다

2014/08/14

이번에 삼성 모니터 체험단을 통해 삼성 WQHD 모니터 SD850을 만나보게 되었다.
WQHD라는 것은 화면의 해상도를 나타내는 말인데, 2560*1440 픽셀을 한 화면에 보여줄 수 있는 고해상도를 의미한다.
흔히들 말하는 Full HD(1920*1080)보다도 더 선명한 화질을 가진 모니터가 바로 삼성 WQHD 모니터 SD850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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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 박스가 배송되어 왔을 때 엄청 깜짝 놀랬다.

모니터 크기가 큰 건 알고 있었지만 이렇게 클 줄이야..
호주랑 로코가 뒤에서 한껏 포즈를 취하고 있는데 박스크기보다 훨씬 작다.
그렇다고 박스가 과대포장되어 있는 것도 아닌데, 모니터 사이즈가 정말 크긴 크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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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스안에는 설명서와 함께 각종 케이블들이 들어 있다.

지금까지 내가 보아온 모니터들은(물론 그렇게 많지는 않지만..) DVI 케이블과 전원케이블이 전부였는데, 삼성 WQHD 모니터 SD850은 그 외에도 Display Port 케이블, HDMI 케이블, USB 3.0 케이블을 기본으로 제공한다.
삼성 모니터에도 나름의 레벨이 나뉘는데, 이번에 만나보게 된 삼성 WQHD 모니터 SD850은 하이엔드 유저들을 위한 모니터인 만큼 이런 케이블들을 기본으로 제공하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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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설명서와 함께 들어 있는 제품보증서에는 제품보증기간이 명시되어 있는데, 모니터에서 가장 중요한 패널에 대해서는 2년을 보증한다.
그런데 5,000시간은 어떻게 측정하지? 모니터 내부에 타이머가 내장되어있는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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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박스에서 꺼내자마자 이렇게 일직선으로 서 있는 모니터를 만날 수 있었다.
모니터가 세로로 서 있는 것만 봐도 이 제품이 피봇기능을 지원한다는 것을 알 수 있는 부분이다.
그리고 부품이 별도로 나뉘어져 있지 않고 일체형으로 박스에 포장이 되어 있기에, 별도의 조립이 필요없다는 장점이 있다.
(물론 조립을 하지 않더라도 뒷편에 기본적인 전원선과 PC 연결케이블은 반드시 연결을 해야 제품 사용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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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니터를 일반적인 사용환경처럼 가로로 맞춰놓고 다시한번 봤더니 화면이 제법 크다.
내가 이번에 체험하게 된 모니터의 사이즈는 27인치 모니터(68.4cm)인데, 이거보다 더 큰 32인치(81.2cm) 모델은 도대체 얼마나 크단 말인가?
나중에 기회가 되면 용산 전자상가라도 가서 32인치 모니터(81.2cm) 모니터를 한번 구경해 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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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니터는 삼성답게 전체적으로 깔끔한 디자인을 갖추고 있다.
배젤도 얇고 군더더기없는 디자인이다.

좌측 하단에는 스티커 두 개가 붙어 있는데, 하나는 많은 모니터에서 볼 수 있는 에너지스타 스티커와 TCO 인증 스티커가 붙어 있다.
TCO인증은 스웨덴의 전문 사무직 종사자 조합인 TCO에서 사용편의성, 환경 친화성, 안전성 등을 통과해야 받을 수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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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니터 뒷면에는 케이블을 정리할 수 있는 홀이 마련되어 있는데,
각종 케이블들을 연결한 후에 가운데로 모아서 책상 아래로 내릴 수 있도록 해 놓은 부분이다.
보통 선을 가운데로 모아주지 않으면 선들이 제각각 흩어지는데, 이런 작은 차이로 인해 실내 디자인이 더욱 깔끔해 지는 큰 차이로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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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니터 후면에는 모델코드와 함께 각종 정보가 기입되어 있다.

제조국가는 중국이며, 만들어진 지 2개월밖에 되지 않는 따끈따끈한 모니터다.
삼성 WQHD 모니터 SD850이 실제 시장에 나온지 얼마 안된 제품이라서 어디서 구입하든지 최근에 생산된 제품을 받을 수 있을 거라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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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니터 하단에는 각종 케이블을 연결할 수 있는 포트들이 있는데, 가장 기본적인 DVI포트부터 모니터에는 생소한 USB3.0포트까지 마련이 되어 있다.
DVI, HDMI, DP 모두 디지털 신호로 영상을 전달받는 포트들이며, 별도의 아날로그 포트는 달려있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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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B 3.0 연결포트는 바로 USB허브기능을 위해 달려있는건데, 모니터에서 기본적인 USB 허브기능을 지원하니까 더욱 깔끔하게 책상정리가 가능할 것 같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모니터 후면에 있는 USB포트를 통해 핸드폰 충전도 가능한데, 그냥 충전이 아니고 급속으로 충전이 가능하다고 한다.
요즘에 스마트폰 뿐만 아니라 태블릿PC도 많이들 사용하는데, 별도의 충전기가 필요 없다는 게 큰 장점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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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WQHD 모니터 SD850은 어댑터가 기본적으로 내장되어 있는 구조다.
어댑터가 밖에 있으면 선들이 지저분해지기 마련인데, 확실히 깔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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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단한 스탠드 역시 마음에 드는데 틸트, 피봇 등 다양한 기능을 구현할 수 있어 보다 편안하게 모니터의 각도를 변경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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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낮이는 최대 130mm까지 조절이 가능한데, 우리 사무실에도 이런 모니터가 있었으면 좋겠다.
사무실에 있는 모니터는 높낮이 조절이 안되는 모니터라서 조금 높이려면 밑에 책을 깔아야 된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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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우 각도를 조절할 수 있는 스위블 기능도 제공한다.
삼성전자에서 제공하는 기본스펙을 보면 스위블 기능은 좌/우 각각 30도까지 지원된다고 하는데, 개인적인 바람으로는 스위블 각도가 조금만 더 컸으면 좋겠다.
아무리 삼성 WQHD 모니터 SD850이 광시야각을 지원한다고 해도 정면에서 보는 것이 화질은 제일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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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서도 잠깐 언급했는데, 높낮이 조절기능 및 좌우 각도조절기능 외에 가로에서 세로로 회전하는 피봇 기능도 가능하다.
나같은 경우에는 거의 항상 모니터는 가로로 사용하지만, 문서 작업을 할 때에는 세로모드가 정말 편리하다.
집에서는 문서작업할 일이 별로 없으니까 큰 효용은 없겠지만, 전문 사무실이나 SOHO등에는 유용한 기능 중 하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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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하게 모니터의 외관을 살펴본 후에 컴퓨터방에 모니터를 설치해 보았다.
그 동안 10년 가까이 사용해 온 모니터도 제법 큰 편인데 27인치(68.4cm)의 크기는 책상을 절반 이상 차지한다.
정말 크기에서부터 사용자를 압도하는 삼성 WQHD 모니터 SD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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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랏?

모니터를 설치하고 인터넷 브라우저를 띄워 보았는데 해상도가 영 이상하다.
알고보니 내 컴퓨터에서 지원하는 해상도가 FHD(1920*1080)이 최고였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WQHD가 제 성능을 발휘하지 못하고 FHD까지만 표시가 가능했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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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그래픽카드를 교체하고 나서야 WQHD 해상도를 만날 수 있었다.
2560 x 1550의 어마어마한 해상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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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 브라우저를 띄워보니 WQHD와 FHD의 차이가 확연히 난다. (왼쪽이 WQHD, 오른쪽이 FHD로 WQHD가 한 화면에서 더 많은 정보를 제공한다.)
삼성 WQHD  모니터 SD850이 좋아보인다고 무작정 모니터만 구입하면 안되고, 반드시 PC에서 WQHD 해상도(2560*1440)을 지원하는 지 확인부터 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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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두 개의 사진은 실생활에서 볼 수 있는 WQHD와 FHD의 차이점이다.

두 사진 중 윗부분에 있는 사진이 삼성 WQHD 모니터 SD850의 화면이고, 아래쪽에 있는 사진은 기존에 내가 사용하던 FHD 모니터의 화면인데, WQHD 화면에서는 모니터 하나에서 문서 편집창과 프리뷰창을 동시에 띄워놓고 한눈에 보며 작업이 가능한 반면, FHD 화면에서는 문서 편집창과 프리뷰창을 동시에 띄워놓을 경우 한눈에 보이지가 않는다.

FHD 대비 2배까지는 아니지만 약 1.8배의 해상도를 가진 WQHD, 정말 새로운 세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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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WQHD 모니터 SD850이 해상도만 높은 것은 아니다.
무조건 WQHD라는 해상도만 만족시켜서 좋은 모니터라는 평가를 받기는 힘든 법이다.

이 제품을 사용하면서 해상도 외에 또 마음에 들었던 부분이 있으니, 바로 색감이다.
예전에 사용하던 FHD모니터도 좋은 제품이지만, 색감이 완전히 다르다.
그동안 내가 보아오지 못하던 색을 보게 되면서 사진이 더욱 자연스럽게 느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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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해상도, 풍부한 색 표현력 이외에도 몰입감이 마음에 들었는데 확실히 삼성 WQHD 모니터 SD850은 예전에 사용하던 모니터와 다르게 몰입감이 상당히 뛰어나다.
모니터에 사진을 띄워보니 꽃밭이 내 눈앞에 펼쳐져 있는 느낌이 들 정도니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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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입감의 비밀은 바로 모니터의 베젤 두께 때문이다.
기존 모니터는 베젤의 두께가 옆면 기준으로 4cm가 넘었는데, 삼성 WQHD 모니터 SD850은 1.5cm가 채 되지 않는다.
게다가 테두리 디자인 자체가 안쪽으로 빨려 들어가는 디자인이라서 몰입감을 더욱 키워주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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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동안 내가 찍은 사진을 보며 자화자찬하는 성격이긴 했는데, 10억개의 컬러로 다시보니 사진이 달라보인다.
장님이 눈을 뜨게 된 것 같이 엄청난 변화는 아니지만 못보던 색을 볼 수 있다는 것 자체만으로도 큰 감동의 물결이 밀려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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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에서, 위에서, 아래서 봐도 깨끗한 화질은 기본이다.
나 혼자 PC작업을 할 때는 시야각이 큰 문제가 되지 않지만 아이들이 둘이 컴퓨터 앞에 앉아서 화면을 볼 때는 광시야각이 꼭 필요하다.
서로 옆에 앉아서 서로 조금씩 다른 각도로 화면을 바라볼 때, 두 아이 모두 선명하게 볼 수 있는 모니터가 바로 삼성 WQHD 모니터 SD850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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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삼성 WQHD 모니터 SD850에 대해서 알아보았다.
그런데 WQHD보다 더 높은 해상도를 가진 삼성 UHD 모니터 UD970과 함께 특별한 사람들의 특별한 프로젝트가 8월 19일에 공개된다고 하는데 과연 어떤 내용일 지 너무나 기대된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 이미지를 클릭하거나 www.samsung-monitor.co.kr 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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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Comments

  • Reply 떵이 2014/08/18 at 8:38 AM

    두개의 창을 한눈에 볼수있다니….제 모니터를 바꾸고 싶어지는데요 ㅎ

    • Reply 차도리 2014/08/18 at 8:52 AM

      완전히 새로운 세상이에요~
      근데 떵이님은 모니터보다 컴퓨터부터 바꾸셔야 하는 거 아니에요? ㅎㅎ
      가능하면 컴퓨터 바꾸면서 모니터도 같이 바꾸시는 걸 검토해 보세요 ^^

  • Reply 릭소 2014/08/18 at 1:06 PM

    포스팅을 잘해서 그런지 정말 탐나는 모니터네요..
    집만 좀 컸어도 당장 지르는데.. 흑흑~~~~~

    모니터 때문이라도 이사가야겠어요..

    • Reply 차도리 2014/08/18 at 2:23 PM

      우리집 근처로 이사오세요~
      어차피 회사도 분당이겠다.. 가깝고 좋잖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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