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mping Gear

[캠핑용장작] 가성비좋은 참나무장작, ‘장작왕’ 사용후기

2014/11/04

오늘 아침에 출근을 했는데 같은 팀 과장님이 갑자기 장작을 추천좀 해 달라고 하신다.
원래 캠핑을 안하시는 분인데 가족들과 글램핑을 가실 때 장작을 미리 사 가시려고 한다나..
지난번에 글램핑에 갔을 때 글램핑장에서 산 장작은 불이 안붙어서 고생을 좀 하셨다고 한다.

그래서 최근에 내가 사용해 본 가성비 좋은 ‘장작왕’을 소개시켜드렸다.
이왕 과장님께 소개시켜드린김에 지난 캠핑 때 사용했던 ‘장작왕’ 장작에 대해 짧게나마 리뷰를 남기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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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작왕 장작은 이렇게 우체국 택배를 통해 배송이 된다.

택배 회사중에서도 우체국택배가 가격이 좀 비싼 편인데 우체국택배 상자까지 이용해서 보내면.. 도대체 이 곳은 뭘 먹고 사는 지 솔직히 잘 이해가 안간다.
현재 판매되는 가격을 기준으로 보면 10kg이 9,000원이고 15kg이 12,000원이다.
결정적으로 이 가격은 택배비 포함인 가격이다. 일반적인 장작 가격과 비교하면 비슷비슷한 가격대라고 봐도 된다.
하지만 다른 장작들과 동일한 가격이라면 난 ‘장작왕’ 장작을 구매해서 써 보라고 꼭 말하고 싶다.

그 이유는 ‘장작왕’ 장작은 훈증처리를 한번 거친 장작이기 때문이다. (게다가 나무는 참나무를 사용한 참나무장작이다.)
쉽게 얘기해서 장작에 미리 열을 가해 나무 안에 있는 수분을 날려버리는 처리를 한 번 거친 장작이라는 말이다.

일반적으로 인터넷에서 판매되는 장작들은 이러한 공정없이 그냥 잘라서 건조시킨 후에 판매되는 장작들이 대부분이다.
꼭 ‘장작왕’ 장작이 아니더라도 훈증처리가 된 장작과 아닌 장작은 불을 붙여보면 그 차이를 바로 느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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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스 하나에서 장작을 꺼내 쌓다 보니 이만큼 쌓인다.

우체국 박스가 그리 커 보이진 않았는데 막상 장작을 하나씩 빼서 쌓다 보니 제법 많다.
캠핑장에서 장작이 많이 쌓여 있는 집이 제일 부잣집인데.. 이 정도면 최소한 평민이상은 되는 수준이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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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작을 하나 집어들어 장작의 모양을 살펴본다.

캠핑용장작이라 너무 두껍지 않게, 그렇다고 너무 얇지도 않게 적당히 잘려져 있다.
그런데 다른 장작들과 다른 점은 장작의 색깔이 약간 짙다는 점이다.
위에서도 얘기했지만 ‘장작왕’의 장작은 열기를 가해 훈증처리를 거치는데, 그 과정에서 장작의 색깔이 이렇게 변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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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이 점점 어두워지고 이제 슬슬 불놀이의 시간이 다가온다.

저녁도 배불리 먹고, 간단한 안주와 함께 맥주를 마실 시간.
맥주를 마시면서 사이트 바로 앞에 불을 피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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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예상대로 불이 잘 붙는다.
토치로 잠깐 불을 붙였을 뿐인데, 연기도 거의 없이 바로 불이 붙어주었다.

가격대비 성능(?)이 정말 좋은 ‘장작왕’의 장작.
불놀이를 하다보니 숯이 정말 좋다는 느낌이 온다. 이런 알숯에 고기를 구워먹어야 더 맛있는데…
이미 저녁을 다 먹은 터라 숯이 그저 아까울 따름이다.

장작 한 박스로 늦은 시간까지 신나게 불놀이를 할 수 있었던 장작왕 장작.
저렴한 가격에 불도 잘 붙기에 자신있게 함께 일하는 과장님께 소개시켜드릴 수 있었던 장작이다.
캠핑장에서 장작에 불붙이다가 열받은 경험이 있었던 사람이라면 꼭 한번 정도 써 보길 바라는 마음을 적어보며 짧은 후기를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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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작왕’ 장작에 대한 더욱 자세한 리뷰는 릭소님과 떵이님의 포스팅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릭소님의 ‘장작왕’ 리뷰 바로가기 – http://blog.naver.com/junghoy/110188588616
떵이님의 ‘장작왕’ 리뷰 바로가기 – http://blog.naver.com/cdsik79/209306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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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포스팅은 ‘장작왕’ 카페에서 진행한 캠핑후기 이벤트에 당첨되어 장작을 무상으로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