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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r] 세정, 발수, 광택을 하나로 – 카메이트 무스원

2015/02/14

지난 주 캠핑 이후 첫 세차다.
원래 캠핑 다녀오자마자 바로 세차를 해 줘야 하지만.. 지난주는 너무 추워서 세차를 못 해 줬다.
2주일만에 하는 세차.. 이번에는 카메이트에서 나온 무스원이라는 제품을 테스트 해 본다.

무스원이라는 제품은 스프레이형 거품식 세정제로 이거 하나면 세정과 발수, 그리고 코팅까지 한번에 된다고 한다.
무스원에서 One이라는 것이 하나로 모든 것을 해결할 수 있어 One이라는 이름이 붙어 있는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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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상시 같았으면 엄청나게 많은 세차용품들을 들고 나갔을테지만, 오늘은 무스원 딱 하나만 챙겨 나간다.
무스원 하나면 다 되겠지 뭐..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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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차를 시작하기 전에 오염도를 살펴본다.

아무래도 캠핑을 다녀온 뒤 아무런 작업을 하지 않은 상태라 상태가 아주 안좋다.
게다가 캠핑장에 있을 때 눈까지 왔던터라.. ㅠㅠ

다행히 오늘 날씨가 따뜻해서 정말 다행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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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세차의 첫번째 코스, 고압수를 쫘악 뿌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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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압수를 제법 오랫동안 뿌려주었지만 지워지지 않는 오염물질들.
과연 무스원이 깨끗하게 잘 닦아내 줄 수 있을 지 기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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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스원은 스프레이 타입의 거품식 세정제라서 그냥 잡고 뿌려주기만 하면 된다.
느낌은 완전히 스노우폼 세차 하는 그런 느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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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부분만 뿌려줬을 뿐인데.. 손가락이 제법 아프다.
아무래도 스프레이를 계속해서 꾸욱 눌러줘야 하기에, 스노우폼 쏘는 것과 비교하면 좀 더 불편한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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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부분에 이어 옆부분, 뒷부분, 그리고 휠까지 꼼꼼하게 뿌려주었다.
그냥 뿌려주기만 했을 뿐인데 뭔가 깨끗해 지고 있는 느낌.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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앗! 그런데… 갑자기 무스원이 나오질 않는다.
분명히 중형차 기준으로 6~7회분이라고 적혀 있는데…

아무리 내 차가 중형차보다는 조금 더 크다고 해도 아무리 못해도 2번은 써야 하는 거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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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조수석쪽 옆면은 무스원을 하나도 뿌리질 못했다.  ㅠㅠ
근데 문제는 무스원하고 타월 빼고는 아무것도 안가져 왔다는 사실.

결국 조수석은 그냥 고압수만 뿌려주기로 하고 쿨하게 넘어간다.
무스원이 스노우폼처럼 사용하기에는 용량이 많이 부족하다는 점, 구입을 희망하는 사람들은 반드시 알고 넘어가야 할 부분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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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스원을 뿌려둔 지 약 5분 정도 지났을까?
제법 거품들이 많이 사라졌다.

스노우폼을 쐈을 때랑 전체적으로 비슷한 느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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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로 카샴푸 없이 무스원이 뿌려진 상태에서 미트질을 시작해 본다.
미트질을 하자마자 거품들이 순식간에 사라져 버리면서 거품은 구경하기도 힘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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휠에도 무스원을 뿌려놨었으니까 휠 전용 스펀지로 깨끗하게 부비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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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이제 미트질은 끝났고 고압수로 깨끗하게 헹궈준다.

무스원이 세정과 발수, 그리고 코팅을 동시에 해결할 수 있는 상품이라 했기에 발수가 정말 궁금하다.
그 동안 발수랑 코팅은 동시에 해도 세정만큼은 별도로 해 왔는데.. 과연 무스원의 세정력과 발수력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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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물방울이 탱글탱글한 게 발수상태가 제법 괜찮다.
그리고 표면이 살짝 코팅이 된 것을 느낄 수도 있고.

양이 좀 작은 것만 빼고는 아직까지는 대 만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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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드라잉을 하고 나니 얘기가 달라진다.

도대체 이 얼룩들은 다 뭐지?
아무래도 기존에 내가 사용하고 있던 유리막관리제와 무스원이 뭔가 잘 맞지 않는 것 같다.
무스원을 사용한 쪽의 표면에 얼룩들이 제법 많이 나타났다.

이 제품을 사용했던 다른분들의 후기에는 얼룩과 관련된 얘기가 거의 없는 걸 보면 기존에 사용하고 있던 제품과의 호환성은 직접 테스트 해 보아야 할 것 같다.
가급적 본격적인 사용 전에 일부 부분에 무스원을 뿌려서 상태를 체크해 보고 아무런 문제가 없으면 그 때부터 사용하는 것이 좋을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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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수석쪽 옆면은 무스원을 사용하지 않았기에 아무런 얼룩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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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록 얼룩은 좀 남았지만, 그래도 코팅력이 있는지 리플렉션은 괜찮은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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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으로 돌아와 물왁스를 뿌려주고 버핑을 열심히 하니까 얼룩이 사라졌다.
얼룩이 안사라지면 전문 디테일링 샵에 맡겨야 하나 걱정도 많이 했는데 그나마 다행이다. 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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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하루종일 햇님이 잘 안보였던 날.

멋진 리플렉션을 담아보려 했지만 그저 그렇다.
그나마 세차하기 전에 비하면 훨씬 깨끗하기에 위안을 삼아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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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이트 무스원 거품식 세정제와 함께 한 세차.
제품을 사용해 보고 느낀 점을 다시한번 정리해 본다.

1. 이 제품은 차량 전체 세정용으로 사용하기에는 양이 너무 적다. (350ml)
따라서 전체가 아닌, 부분 세정용으로만 사용하는 것이 맞을 것 같다.
가격도 13,000~14,000원 정도 하는데 세차 한번에 이걸 다 써 버리는 건 좀 아닌 듯 하다.

2. 사용하기 전에 차량 표면 일부에만 사전 테스트를 해 보는 것이 좋다.
나같은 경우는 얼룩이 제법 진하게 생겼었는데, 아무래도 기존에 사용하던 유리막 관리제와 서로 잘 맞지 않는 듯 하다.
다행히 얼룩은 모두 지워졌지만, 더 안좋은 현상이 나타날 수도 있으니 사전 테스트를 해 보는 것이 좋을 것 같다.

3. 세정력이나 발수력은 모두 괜찮은 편이다.
세정과 동시에 발수까지 마무리 할 수 있다는 것은 정말 좋다. 하지만 가성비로 따지면 그닥 좋지 않다고 본다.

결론은 아주 부분적인 세정에만 사용한다면 괜찮은 제품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
고압수를 안뿌리고 바로 무스원만으로도 세차가 가능하다고는 하지만, 기본적인 오염은 잡아준 후에 무스원을 사용하는 게 맞을 것 같다.
자동세차하시는 분들, 세차 마무리가 잘 안된 부분에 한번씩 사용하면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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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포스팅은 퍼펙트샤인에서 체험단으로 선정되어 제품을 무상으로 지급받아 작성되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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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Comments

  • Reply 릭소 2015/02/15 at 12:15 AM

    따로 이렇게 세차 물품들이 있군요..
    난 걸레 하나만 해서리…. ㅡ,.ㅡ;;;

    • Reply 차도리 2015/02/15 at 1:02 AM

      세차용품들만 한박스죠 ^^
      걸레도 사용부위에 따라 다르게 사용하는게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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