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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갤럭시 S6 투명케이스, 베루스 크리스탈 믹스

2015/04/20

갤럭시 S6를 구입한 지 이제 1주일이 지났다.
맘편히 갤럭시 S2를 사용하던 게 엊그제같은데, 아무래도 새 폰이다보니 조심스러울 수 밖에 없는 것 같다.
그래서 생각한 것이 바로 갤럭시 S6 전용 케이스.

그런데 갤럭시 S6는 워낙 디자인이 예뻐서 그 디자인을 잘 살려줄 케이스가 필요할 것 같았다.
결론은 투명케이스를 이용하면 될 것 같았는데, 마침 갤럭시 S6 전용으로 나온 투명케이스가 있었다.
제품명은 베루스 크리스탈 믹스다.

 

 

 

 

케이스의 포장은 플라스틱 케이스로 되어 있는데 그 겉면에는 홀로그램으로 정품인증 스티커가 붙어 있다.
이런 핸드폰케이스조차 짝퉁이 있다는 말인가?

아무래도 베루스라는 브랜드 자체가 워낙에 인지도가 있다보니까 이제는 짝퉁도 나타나기 시작하나보다.
이런 제품들은 보통 연구개발비가 많이 들어가게 되는데 짝퉁은 그런 연구개발비 없이 제조원가만 생각하니까 가격이 낮을 수 밖에 없다.
물론 정품과 비교해서 분명 부족한 부분도 있을테고… 어차피 가격차이가 크게 나지 않는다면 가급적 정품을 사용하는 것이 좋겠다.

 

 

 

 

홀로그램에 이어 정품 인증 코드도 들어 있다.

위의 코드는 내가 이미 인증을 해 봤기에 어차피 체크를 해도 이미 인증되었거나 복제품이라는 메세지가 뜬다.
http://veruscase.com/original 페이지에 들어가면 본인이 구입한 케이스가 정품인지 확인을 할 수 있다.

어차피 대부분 판매되는 제품들은 정품이겠지만.. 그래도 혹시나 정품인 줄 알고 구입한 제품이 정품인증에 실패하면 바로 구입처에 환불을 요청하면 된다.
베루스 자체적으로 정품을 구입하는 소비자들을 보호하기 위한 조치가 잘 되어 있는 것 같다.

 

 

 

 

베루스 케이스는 이미 노트4 때도 만나보았었다.
그 때와 마찬가지로 투명케이스 안쪽에는 종이에 휴대폰의 모습이 프린팅 되어 있다.
노트4때는 실물이랑 크게 차이가 안느껴졌었는데 이번에는 확연하게 차이가 느껴진다.
역시 글라스와 메탈을 사용한 디자인이 확실히 차이가 나긴 나는 것 같다.

 

 

 

 

베루스 크리스탈믹스 안쪽과 겉면에는 투명보호지가 붙어 있다.
휴대폰을 케이스에 넣기 전에 이 투명보호필름을 뜯고 사용하면 된다.

이렇게 투명보호필름이 붙어 있는 이유는 소비자가 실제로 제품을 사용하기 직전까지 제품의 기스를 최소화 하기 위한 노력이다.
아무래도 유통과정에서 많이 흔들릴 수 있고, 그러다가 기스가 날 수 있는 확률이 있기 때문에 이렇게 보호필름까지 붙여 놓은 것 같다.

 

 

 

 

보호필름을 떼기 전의 모습이다.

보호필름은 약간 불투명한 비닐로 되어 있어서 투과가 잘 되지 않는다.
이 상태로 그냥 갤럭시S6를 케이스에 넣었다가는 뒷면이 제대로 보이지 않을 수 있다.
그렇기에 사용하기 전에 보호필름은 반드시 떼어주는 것이 좋다.

 

 

 

 

그런데 보호필름을 떼는 것이 처음에는 굉장히 어려웠다.
보호필름을 떼기 쉽게 손잡이라도 만들어 주었으면 정말 좋았을텐데, 그런 게 전혀 없다.

고민끝에 카메라 홀 부분에서부터 보호필름을 떼기 시작하니까 쉽게 제거가 가능했다.
혹시라도 보호필름이 잘 떼어지지 않을경우 카메라 홀쪽에서부터 떼어나가기 시작하면 누구나 쉽게 보호필름을 뗄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

 

 

 

 

보호필름을 뗀 후의 모습이다.

확실히 보호필름을 떼고 나니 투과율이 많이 향상되었다.
물론 케이스가 없는 부분하고 동일한 모습이라고 말할 수는 없지만 그래도 90%이상의 투과율을 보여주는 것 같다.

 

 

 

 

나는 처음에 투명케이스라고 해서 전체가 플라스틱으로 되어 있는 케이스인 줄 알았다.
그런데 베루스 크리스탈 믹스는 말랑말랑한 우레탄 재질로 되어 있었다.

이게 플라스틱으로 되어 있을 경우 자칫 잘못하면 깨질 수도 있고, 충격이 핸드폰으로 그대로 전달 될 수 있다.
그렇기에 최소한 테두리만큼이라도 말랑말랑한 재질로 되어 있어야 혹시라도 떨어뜨렸을 때 충격을 잘 견뎌낼 수 있는 것이다.

 

 

 

 

이제 본격적으로 갤럭시S6 투명케이스를 살펴본다.

일단 카메라 부분은 전체가 네모로 되어 있는 것이 아니라 카메라 부분과 심박센서 부분만 노출될 수 있도록 구멍은 최소화 되어 있다.
일부 타사의 제품들을 보면 해당 부분을 그냥 딱 직사각형으로 구멍을 뚫어 놓은 제품도 있는 것 같은데, 베루스 크리스탈믹스처럼 디자인을 해야 휴대폰을 더욱 잘 보호할 수 있을 거라 생각한다.

 

 

 

 

볼륨버튼이나 전원버튼 모두 약간 말랑말랑한 재질로 되어 있다.
하긴, 플라스틱으로 되어 있으면 잘 눌리지도 않겠구나.

 

 

 

 

윗면도, 아랫면도 모두 꼭 필요한 부분만 구멍이 뚫려 있다.
이런 구멍들은 너무 작아도, 너무 커도 안되는데 사용하는 데 불편함이 없을 정도로 딱 적당한 것 같다.

 

 

 

 

자… 이제는 갤럭시 S6를 케이스에 넣어볼 시간.

영롱하게 빛나는 갤럭시 S6의 뒷면은 정말 볼때마다 마음에 든다.
이래서 그 동안 아이폰 시리즈가 소비자들의 사랑을 많이 받아왔었나보다.
우리 갤럭시가 이제야 철들어서 이번에 디자인은 정말 예쁘게 잘 한 것 같다.

 

 

 

 

볼륨조절 버튼도, 전원버튼도 모두 딱딱 잘 맞는다.
어차피 갤럭시 S6 전용으로 설계된 투명케이스라서 잘 안맞는게 오히려 더 이상할 수도 있다.

핸드폰을 케이스에 낄 때는 케이스가 말랑말랑한 재질로 되어 있어서 살짝 벌려서 끼워주면 된다.
케이스 설치 방법은 따로 설명하지 않아도 크게 어렵지 않기에 누구나 쉽게 핸드폰을 케이스에 끼워넣을 수 있다.

 

 

 

 

갤럭시 S6를 케이스에 넣은 모습이다.

물론 케이스를 안 씌웠을 때보다는 조금 못나졌지만, 그냥 보기만 해도 안정감이 생긴다.
디자인과 안정감 둘 중에 하나는 포기해야만 하는데 그나마 투명케이스라서 디자인을 조금이라도 더 살려줄 수 있어 다행이라 생각한다.

갤럭시 S6 케이스를 고르라고 한다면 단연 투명케이스가 정답인 것 같다.
만약에 커버가 투명이 아닌 그런 케이스를 사용한다면… 굳이 갤럭시 S6를 사용할 필요가 있을까?

 

 

 

 

직접 버튼을 눌러봤는데 큰 문제점은 느끼지 못했다.
정확하게 S6에 맞춰서 설계된 베루스 크리스탈믹스의 완성도는 충분히 합격점을 받을만하다고 생각한다.

 

 

 

 

테두리가 말랑말랑한 재질로 되어 있어서 이렇게 엣지 부분으로 떨어져도 충격을 상당부분 완화시켜줄 수 있을 거라 생각한다.
물론 정말정말 높은 곳에서 떨어졌을 때에는 어쩔 수 없겠지만, 일상 생활에서 사용하다가 떨어뜨렸을 때에는 크리스탈 믹스가 분명 많을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다.

 

 

 

 

사실 핸드폰 케이스 리뷰라는 게 뭐 별다를 건 없다.
이 제품은 특히나 다른 디자인이 있는 것도 아니고 투명 그 자체이기 때문에 디자인을 논할 것도 아니고…

그런데 그 와중에도 내가 가장 중점적으로 살펴본 부분이 있으니, 바로 케이스를 장착한 후에 카메라가 튀어나오는 지 여부다.
갤럭시 S6의 가장 큰 단점이라면 카메라가 심하게 튀어나왔다는 점이다. 하지만 일부러 카메라가 튀어나왔다기 보다는 워낙에 제품을 얇게 만들다보니까 카메라가 많이 튀어나와 보일 뿐인데.. 뭐 이유야 어찌됐든 카메라가 튀어 나온 건 사실이다.

일단 옆면을 살펴봤다. 카메라가 튀어나온다.
아……..;;;;; 이러면 안되는 거 아닌가?
디자인때문이라기 보다는 핸드폰을 보호하려고 구입하는 케이스인데 카툭튀를 막을 수 없는 것인가?!!!

 

 

 

 

하지만 그런 생각도 잠시, 베루스 크리스탈믹스는 내 기대를 져버리지 않았다.

윗면에서 보면 카메라가 보이지 않는다.
케이스가 높이가 일정한 것이 아니라 양쪽 끝이 살짝 더 높게 설계가 되어 있다.
그래서 실제 바닥에 놓으면 양쪽 끝부분이 바닥에 닿아주면서 카메라모듈은 바닥에서 아주 살짝 뜨게 되는 그런 구조다.
카메라에 대한 걱정은 하지 않아도 좋다. 휴….

 

 

 

 

베루스 휴대폰 케이스는 이미 노트4때부터 사용해 보았지만 안전성 면에서는 안심해도 좋을만큼 매우 잘 만들어진 제품이다.

특히 이번에 만나본 크리스탈믹스는 투명케이스라서 핸드폰을 보호하면서 갤러시 S6의 디자인을 최대한 살려 줄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이라고 생각한다.
시중에 다양한 케이스들이 판매되고 있지만 갤럭시 S6에는 투명케이스가 맞는 것 같다.
뭐 어차피 선택은 개인의 취향에 맞게 하면 되겠지만 갤럭시 S6 케이스를 고민중이라면.. 이왕이면 투명케이스를 고려해 보는 것이 좋을 거라 생각한다.

 

 

* 본 포스팅은 ‘리뷰팡팡’ 체험단에 선정되어 제품을 무상으로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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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Comments

  • Reply 릭소 2015/04/21 at 12:11 AM

    최신형 갤럭시노트2 케이스도 있을라나요?
    다이어리로 할지 아님 그냥 범퍼형으로 할지 고민 중…..
    다이어리는 불편하지만 뽀대가…..킁~

    • Reply 차도리 2015/04/21 at 12:13 AM

      릭소님을 위해 제가 멋진 케이스 준비해 놨어요.
      삼성산 주공아파트 301동 가시면 노트2 전용 다이어리 케이스가 기다리고 있을거에요 ^^

  • Reply 하리 2015/04/21 at 2:31 AM

    릭소님 마막 우리집 가셔? ㅋ

    • Reply 차도리 2015/04/21 at 10:09 AM

      글쎄, 가실지 안가실지는 모르지. ㅋ
      암튼 집에 엄마 드리려고 사놨던 노트2 케이스가 있어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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