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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r] 세차할 땐 세차장갑, 검은손 라텍스 장갑

2015/12/23

그 동안 세차는 열심히 해 왔지만 항상 찜찜한 구석이 있었으니 바로 내 사랑스런 손바닥이다.
차를 깨끗하게 하기 위해 세차를 하지만, 각종 케미컬들에 노출되는 내 손이 항상 걱정이었다.
이런 걱정을 덜어주기 위해 나타난 것이 바로 검은손 라텍스 장갑.

세차할 때 각종 케미컬류로부터 소중한 내 손을 보호할 수 있도록 나온 제품이다.
1회용은 아니고 구멍날 때 까지 사용할 수 있는 세차용 장갑.

환경을 생각해서 최대한 중성케미컬을 사용하곤 하지만, 특정 제품들은 때때로 아주 독할 때가 있다. (특히 휠세정제)
그런 독한 케미컬을 사용하며 세차를 진행할 때, 바로 검은손 라텍스 세차장갑이 내 피부를 보호해 줄 수 있다.

 

 

 

 

 

기본적으로는 바보몰에서 세차장갑 한 켤레에 990원으로 판매가 되고 있지만 5세트를 구입하면 4,700원으로 약 300원 정도를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
근데 뭐 솔직히 말해서 5세트나 한꺼번에 사 놓을 필요는 없을 것 같고 세차장갑 2켤레 정도면 사용하는데는 큰 문제가 없을 거라 생각된다.

2켤레 사용하다가 한 켤레가 구멍이 나거나 뭔가 문제가 생기면 다른 한켤레를 메인으로 사용하고, 그 동안 2켤레 정도 추가 주문 하면 되는 정도?
처음부터 너무 많이 구입할 필요도 없고 다른 세차용품 구입할 때 약 2~3천원 정도만 투자해서 세차장갑을 미리 사 놓으면 좋다.

 

 

 

 

 

검은손 라텍스 장갑은 이름만큼이나 검은색으로 되어 있다.
손가락 부분, 그리고 손바닥 전체적으로 엠보싱 처리가 되어 있어 뭔가를 잡았을 때 잘 밀리지 않도록 디자인이 되어 있다.

 

 

 

 

 

검은손 라텍스 세차장갑의 앞면과 뒷면. 사실상 앞/뒷면이 구분이 되어 있는 제품이 아니기 때문에 그때그때 상황에 맞춰 사용하면 된다.
이 때 앞/뒷면이 구분이 되지 않는다는 말은 엠보싱이 앞/뒷면 모두 되어 있다는 말이다.
즉, 왼손잡이든 오른손잡이든 상관없이 손쉽게 사용할 수 있다.

 

 

 

 

 

내가 착용해 본 제품의 사이즈는 ‘M’이다.
사이즈는’M’과 ‘L’이 나오는데, 웬만한 성인 남성이라면 ‘M’으로 커버가 가능하지만, 손가락이 조금이라도 긴편이라면 ‘L’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나같은 경우는 ‘M’을 착용했을 때 완전 타이트하게 꽉 끼는 느낌이었지만, 너무 헐렁한 것보다는 타이트한편이 나을 거라 생각하며 아무 문제 없이 잘 사용하였다.

 

 

 

 

 

검은손 라텍스 장갑은 두께가 일반 고무장갑에 비하면 좀 더 얇은 수준이다.
그래서 세차용품의 뚜껑을 딴다든지, 뭔가 손가락의 정교한 터치를 요구할 때에도 큰 문제없이 작업이 가능하다.
장갑이 너무 두꺼워버리면 손끝의 감각을 제대로 느낄 수 없어 원활한 작업이 어렵기 때문이다.

 

 

 

 

 

세차를 아직 시작하기 전인데 벌써 손에 세차샴푸가 묻었다.
그나마 샴푸는 그리 독하지 않아 크게 상관없긴 하지만 항상 세차를 하며 독한 케미컬에 노출될 수 있는 손이기에 세차장갑을 끼고 세차를 하면 확실히 안심이 된다.
내 세차 바구니에 가득 담겨있는 세차용품들이 아무리 독해도 세차장갑만 있으면 걱정없다.

 

 

 

 

 

독한 화학약품으로부터 손을 보호해 준다는 측면에서도 뛰어나지만, 추운 겨울에 세차할 때 확실히 손이 덜 시리다.
우리동네 세차장은 바람막이도 제대로 되어 있지 않고 온수도 나오지 않아서 겨울세차가 정말 힘든 편인데 이번에 세차장갑을 끼고 세차를 해 보니 확실히 쾌적하게 세차를 할 수 있었다.

 

 

 

 

 

검은손 라텍스 장갑을 나는 세차할 때 사용했지만 꼭 세차할 때에만 사용하지 않아도 된다.
전기작업을 한다든지, DIY 작업, 페인트 작업 등 다양한 작업을 할 때 손에 착용하고 사용하면 손을 더욱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다.

물론 대부분의 집에는 분홍색의 고무장갑이 준비되어 있다.
고무장갑을 끼고 세차를 해도 되고, DIY를 해도 되지만 아무래도 두께가 있다보니 손에 감각이 잘 전달이 되지 않아 섬세한 작업에는 조금 곤란할 수 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분홍색 고무장갑을 끼고 세차를 하면………. 음…… 흠…. 많은 사람들이 쳐다보게 된다.
색깔이 눈에 잘 띄지 않는 검정색이라는 점도 검은손 라텍스 장갑의 커다란 장점이 아닐까 싶다.

소중한 내 손을 보호해 주는 검은손 라텍스 장갑, 1켤레에 990원이고 재질이 제법 질기게 만들어져 있어 내구성도 괜찮은 편이다.
세차나 DIY를 자주 하는 사람들이라면 꼭 1~2켤레씩 준비해 두는 것이 좋을 것 같다.

 

* 본 포스팅은 바보몰 블로거 체험단에 선정되어 제품을 무상으로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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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Comments

  • Reply 릭소 2015/12/24 at 9:21 AM

    세차 장갑도 있군요..
    아.. 그리고 보면 물 많이 만지면 손 보호는 필요할거 같네요 ^^;;

    • Reply 차도리 2015/12/24 at 9:39 AM

      물도 물이지만 세차용품들이 독성이 강한것들이 좀 있어요.
      내손은 소중하니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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