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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ke] 사용하기 편한 자전거 휴대폰 거치대, 바이케이스 엘라스토 케이스 1041

2016/07/10

자전거 전문 쇼핑몰 바이크라인에서 판매하고 있는 휴대폰 거치대, 바이케이스 엘라스토케이스를 사용해 보았다.

기존에 사용하던 아X 스마트폰 거치대는 사용하기에 큰 불편함은 없었지만 무게가 좀 무거웠는데, 이번에 사용해 본 제품은 40g밖에 나가지 않는다.
스마트폰 거치대가 휴대폰을 안전하게 거치해 주는 것도 중요하지만, 무게가 무거우면 조금 곤란하다.
그런 점에서 가벼우면서도 휴대폰을 단단하게 잘 고정시켜주는 바이케이스 엘라스토케이스는 제법 마음에 들었다.

가벼운 자전거용 휴대폰 거치대를 찾는 사람이라면 이 제품을 한번 살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바이케이스 엘라스토 케이스의 제품 사진이다.
미국에서 디자인 되어서 그런지 샘플로 들어있는 휴대폰 모양이 아이폰으로 되어 있다.
꼭 아이폰만 사용 가능한 것은 아니고, 아이폰같이 작은 휴대폰부터 대부분의 휴대폰이 사용 가능한 제품이다.

그래서 제품 상단에는 Quick Locking Universal Phone Holder 라고 적혀 있다.
Universal Phone이라는 말은 대부분의 휴대폰을 사용할 수 있음을 의미한다.

 

 

 

 

 

바이케이스.

미국에 본사를 두고 있는 회사 같은데, Designed in USA / Made in Taiwan이라고 적혀 있다.
기본적인 제품 디자인은 미국에서 하고 실제 제작은 대만에서 하는 방식이다.

바이케이스에서는 다양한 자전거용품을 개발, 판매하고 있는데, 다양한 제품들 중에서 이 제품의 번호가 바로 1041이다.
그래서 이 제품을 바이케이스 엘라스토케이스 1041이라 불리게 되는 것이다.

 

 

 

 

 

케이스에서 휴대폰 거치대만을 빼 놓은 모습이다.
휴대폰이 고정되는 부분은 퀵릴리즈를 통해 쉽게 분리가 가능하고, 자전거쪽에는 전용 브라켓을 이용해 연결하면 된다.

 

 

 

 

 

위의 사진을 보면 알겠지만 자전거 브라켓을 핸들바에 고정한 후에 간단히 끼운 후 돌려주기만 하면 자전거에 휴대폰 거치대가 결합이 되는 방식이다.
처음에는 약간 뻑뻑한 느낌 때문에 잘 안끼워진다고 생각이 들 수도 있는데, 한 두 번 뺐다 꼈다 해 보면 크게 어렵지 않게 거치대를 분리/결합할 수 있다.
그런데 사실 한 번 설치를 해 놓으면 그 이후로는 휴대폰만 끼웠다 뺐다 하면 되기 때문에 퀵릴리즈 마운트를 따로 떼어낼 이유는 거의 없다고 보면 된다.

 

 

 

 

 

자전거의 핸들바와 연결되는 브라켓은 육각렌치가 있어야만 설치가 가능하다.
만약에 집에 일반적인 드라이버 밖에 없다면 별도로 육각렌치를 미리 준비해야 스마트폰 거치대를 완벽하게 장착이 가능하다.

 

 

 

 

 

설치 방법은 아주 간단하다.
먼저 자전거 핸들바에 브라켓을 설치해 준 후에, 브라켓 위에 휴대폰 거치대를 결합해 주기만 하면 끝~!

 

 

 

 

 

브라켓 자체가 약간 왼쪽으로 기울게 디자인되어 있어 스템 바로 우측부분 핸들바에 브라켓을 장착하면 휴대폰을 가운데에 놓고 사용할 수 있다.
만약 야간라이딩 때문에 별도로 라이트를 장착해야 한다면 핸들바 왼쪽에 브라켓을 장착하면 우측부분에 라이트를 장착할 수 있는 공간 확보가 가능하다.

 

 

 

 

 

꼭 세로로만 거치가 가능한 것은 아니다.
이렇게 가로모드로도 사용이 가능하기 때문에 사용하기 편한 방향으로 거치대를 세팅해 놓고 사용하면 편리하게 라이딩을 즐길 수 있다.

 

 

 

 

 

그런데… 주의 할 점이 한 가지 있다.
바로 자전거 핸들바의 두께를 확인하고 이 제품을 구입해야 한다는 점이다.

일반적인 자전거 핸들바는 25.4mm로 나오기 때문에 바이케이스 자전거 휴대폰 거치대를 사용하는 데 큰 문제는 없다.
하지만 요즘 나오는 로드바이크의 핸들바의 두께는 31.8mm인 경우가 많은데, 31.8mm에 사용하기에는 그닥 적당하지 않다.
31.8mm에 브라켓을 끼워 넣을 수는 있겠지만, 고정이 안되는 문제가 발생하기 때문이다.

위의 사진을 보면 동그라미가 두 군데로 나뉘어져 있는 부분을 볼 수 있다.
윗부분의 나사가 아랫부분의 구멍에 들어가서 고정이 되어야만 브라켓이 안전하게 고정되는데, 핸들바의 두께가 너무 두꺼우면 고정 자체가 안된다.
평상시에는 별로 상관 없겠지만 충격을 받게 되면 분명 브라켓 자체가 떨어져 나가면서 휴대폰이 함께 떨어질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혹시라도 본인의 핸들바 두께가 오버사이즈(31.8mm) 스펙이라면 다른 제품을 고민해 보는 것을 추천한다.

 

 

 

 

 

오버사이즈 스펙의 핸들바에서만 문제가 될 뿐, 일반적인 사이즈의 핸들바라면 아무런 문제가 없다.
위의 사진을 보면 나사 부분이 꼭 조여지면서 브라켓이 안전하게 고정된 모습을 볼 수 있다.

바이케이스 엘라스토 케이스.
오버사이즈(31.8mm) 핸들바에서 사용하지 못한다는 점만 아쉬울 뿐, 가볍고 사용하기도 편리하면서 가격도 저렴해서 참 괜찮은 제품이라고 생각한다.
본인의 자전거 핸들바가 오버사이즈 스펙만 아니라면 자전거 휴대폰 거치대 중에서 이 제품도 한번쯤 고려해 보면 좋을 것 같다.

 

↑ 자전거용품 쇼핑몰 바이크라인 홈페이지(http://www.bikeline.co.kr) 바로가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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