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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갤럭시 노트5 액정보호필름, 프로텍트엠 강화유리 부착기

2016/09/13

지정이가 사용하고 있는 갤럭시 노트5가 어딘가에서 똑 떨어지더니 액정보호필름이 깨졌다.
정확히 말하자면 액정보호 강화유리가 깨졌다는 표현이 더 맞을 것 같다.
일반 액정보호필름이었다면 노트5 액정이 깨졌을 수도 있는 상황이지만, 강화유리를 붙여놨었기에 강화유리만 깨지고 말았다.

조금 가격이 더 비싸더라도 강화유리 보호필름을 쓰는 가장 큰 이유는 바로 이런 상황이 아닐까 싶다.
강화유리가 희생하면서 비싼 액정을 보호해 주기 때문에 수리비로 큰 돈이 나가는 일을 막아주게 된다.

 

 

 

 

 

어쨌든 기존에 사용하던 강화유리가 깨져버려서 이제는 새로운 강화유리필름을 붙여줘야 해서 프로텍트엠 제품을 붙여보았다.
프로텍트엠에서 나온 갤럭시 노트5용 강화유리는 과연 어떨까?

 

 

 

 

 

강화유리 포장은 마치 장지갑같은 구성으로 되어 있다.
스티커를 떼어 내면 양 옆으로 펼쳐지면서 안쪽 포켓에 강화유리필름과 부착을 위한 악세사리(?) 들이 들어 있는 식이다.

안쪽에는 강화유리 부착방법도 한글과 영어로 간단히 적혀 있다.
액정보호필름을 처음 부착하는 사람들을 위한 가이드로, 한번 정도 읽어보고 작업을 하면 도움이 많이 된다.

1. 알콜패드와 클리너를 이용하여 스마트폰 액정의 이물질 및 먼지를 깨끗이 닦아냅니다.
2. 액정보호 강화글래스의 부착면 보호필름을 제거합니다.
3. 강화글래스를 기기의 액정면 위에 올려 위치를 상하좌우를 정확하게 맞추어 올려 놓습니다.
강화글래스의 가운데 부분을 살짝 눌러줍니다. 점착 부분이 부드럽게 퍼져나가면서 부착됩니다.
4. 글래스를 부착 후 기포가 있을 때는 극세사 융 클리너를 이용하여 중앙에서부터 바깥쪽으로 밀어내줍니다.
작은 기포들은 1~2일 후에 저절로 사라집니다.

 

 

 

 

 

구성품을 모두 꺼내어 보았다.
왼쪽부터 강화유리, 부착키트, 데코스티커, 그리고 명함(?) 순이다.

사실 명함은 왜 들어 있는지 잘 모르겠다.
제품보증서의 의미인 것 같기도 하지만 보증서 관련 내용은 안적혀 있다.

 

 

 

 

강화유리만 찍어본 사진이다.

강화유리에는 강화유리를 보호하기 위한 필름이 한 장 붙어 있다.
노트5의 액정과 맞닿는 부분에 점착제가 발라져 있기 때문에 그 부분 위로 보호필름이 붙어 있는 것이다.
나중에 부착할 때에는 이 필름을 떼어낸 후에 노트5에 강화유리를 올려놓고 부착해 주면 된다.

 

 

 

 

 

프로텍트엠 강화유리 부착에 앞서 기존에 사용하던 강화유리를 떼어낸다.
장렬하게 전사한 기존의 강화유리필름.
나도 S6를 쓰면서 강화유리필름만 3번을 깨 먹었었다. 가격은 비싸지만 그래도 액정이 깨지지 않아 다행이라는 생각을 늘 하며 다시 강화유리필름을 붙이곤 했던 기억이 새록새록 난다.

 

 

 

 

 

기존에 필름이 부착되어 있던 끝부분에는 특히나 먼지가 많다.
강화유리든, 액정보호필름이든 기존에 뭔가 붙여놨던 곳이라면 동봉되어 있는 알콜솜으로 깨끗하게 닦아내 준다.

 

 

 

 

 

 

깨끗하게 닦아내 준 후에는 액정 위에 남아 있는 작은 먼지들을 먼지제거 스티커를 이용해서 다시 한 번 깔끔하게 없애준다.
그 후에는 강화유리의 보호필름을 제거해 준 후 액정 위에 딱 맞춰 올려 준 후에 꾹 눌러서 붙여 주기만 하면 끝~

이 때 한 가지 팁이 있다면 강화유리를 손으로 붙잡고 붙이면 조절이 힘들 수 있으니 먼지제거 스티커를 이용하면 좀 더 편리하게 부착이 가능하다.
먼지제거 스티커를 강화유리 바깥부분에 붙여준 후에 액정 위에서 살짝살짝 움직여 가면서 정확한 위치를 잡아주는 것이 포인트다.

 

 

 

 

 

한가지 더 중요한 팁은 강화유리를 붙일 때 홈버튼을 신경을 많이 써야 한다는 것.
스마트폰을 사용하면서 유독 홈버튼 사용이 많기 때문에 홈버튼 주위에 강화유리가 삐뚤삐뚤 붙어 있다면 계속 신경이 쓰이게 된다.
그렇기 때문에 홈버튼을 기준으로 좌/우 대칭이 잘 맞는지 확인하면서 강화유리를 부착해 주는 것이 좋다.

프로텍트엠 강화유리의 경우 홈버튼 아래쪽으로는 공간이 좀 남았다.
이 부분은 케이스를 씌울 수도 있는 경우를 대비해서 남겨놓은 거라 생각하면 될 것 같다.

 

 

 

 

 

사용설명서에도 적혀 있듯이 가운데 부분부터 바깥쪽으로 꾸욱꾸욱 눌러주면서 기포를 밖으로 밀어내는 작업을 해 주면 된다.
사실 먼지없이 무사히 작업을 마칠 경우 기포가 생기는 일은 극히 드물다.
하지만 혹시 기포가 생겼더라도 당황하지 말고 안쪽에서 바깥쪽으로 밀어주면서 기포를 빼 주면 깔끔하게 강화유리 부착이 마무리 된다.

 

 

 

 

 

짜잔~ 드디어 완성!
액정보호필름이나 강화유리를 워낙 많이 붙여봐서 그런지 이제는 시간도 얼마 안걸린다. ㅎㅎ

 

 

 

 

 

갤럭시 노트5용 프로텍트엠 강화유리 필름을 써 본 결과 전면 카메라 부분이 살짝 틀어진 점은 개선이 필요해 보였다.
카메라를 찍는 데는 아무런 문제가 없긴 하지만 홈을 조금 더 크게 파 놓았더라면 뭔가 틀어졌다는 느낌은 받지 않았을 것 같다.

그리고 또 한가지 아쉬운 점은 기존에 사용하던 강화유리필름에 비해 지문이 잘 남는다는 것.
분명히 지문방지코팅을 한 제품으로 알고 있는데, 뭔가 코팅처리가 살짝 아쉬울 정도로 핸드폰을 쓸 때마다 지문이 눈에 걸린다.

위의 두 가지 아쉬움에도 불구하고 강화유리는 강화유리다.
일반 싸구려 필름이 아닌 강화유리의 가장 큰 강점은 튼튼하다는 것.
그리고 유리이기 때문에 액정을 터치할 때 쌩폰을 만지는 것과 유사한 느낌이 든다는 것.

프로텍트엠 갤럭시 노트5용 강화유리필름.
비록 몇 가지 아쉬운 점이 있긴 하지만, 앞으로 지정이의 노트5를 더욱 안전하게 지켜주길 기대해 보며 부착기를 마친다.

 

* 본 포스팅은 프로텍트엠으로부터 제품을 무상으로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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