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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r] 운행일지를 자동으로 작성해 주고 연비운전에 도움을 주는 OBD2 단말기, 뷰카

2016/12/15

뷰카 (1)

요즘 나오는 차량들은 차계부 정리기능을 비롯해 다양한 편의기능을 제공한다.
하지만 구형 차량들은 심지어 연비도 제대로 나타내 주지 못하는 경우가 많은데, 그런 구형 차량들을 최신 차량들처럼 스마트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해 주는 장치가 있다.
OBD2 단자에 끼워서 사용하는 제품으로 바로 뷰카라는 제품이다.
뷰카를 차량의 OBD2 단자에 끼우기만 하면 전용 앱을 통해 운행일지까지 자동으로 작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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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카는 워낙 제품 자체가 작은 편이라 박스도 그리 크지 않다.
박스 겉면에는 뷰카 VC-200의 7대 기능이라고 나와 있는데, 제조사가 설명하고 있는 뷰카의 다양한 기능들은 아래와 같다.

  • 도어개폐
  • 차량진단(스마트스캔)
  • 운행정보 기록(운행일지 자동작성)
  • 에코드라이브(연비운전)
  • 주차위치확인
  • 마이카클리닉(차량진단과 연계)
  • 긴급 SOS(비상상황 시 사용 가능)

작은 단말 하나만으로도 제법 다양한 기능들을 누릴 수 있는 제품.
개인적으로 생각할 때에는 뷰카의 가장 좋은 기능 TOP2로는 운행일지 자동작성기능과 연비운전에 도움을 주는 순간연비 표시 기능이 아닐까 싶다.

 

 

 

 

 

뷰카(VC-200) 구성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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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스를 열어보면 제품 사용설명서, 뷰카 본체, 그리고 연결 케이블이 들어 있다.
사용설명서는 처음에 제품을 사용하기 전에 한번 쯤 읽어 보면 좋고, 연결케이블은 사실상 그닥 사용할 일이 없다고 보면 된다.

 

 

 

 

 

제품 사용 전에는 꼭 사용설명서를 읽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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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전기전자 관련 제품들이 그렇겠지만, 뷰카를 사용하기 전에는 꼭 사용설명서를 한번 읽어보고 사용하는 것이 좋다.
자동차라는 녀석이 간단한 것 같으면서도 좀 민감한 편이라서 괜히 잘못 설치했다가는 문제가 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사실 뷰카를 설치하는 방법은 아주 간단한 편이다.
OBD2단자를 찾아서 꼽아주고 시동을 건 후에 전용어플리케이션을 다운받아 최초 설정 이후 뷰카의 기능을 즐기기만 하면 되기 때문이다.
*참고로 현재 뷰카 어플리케이션은 안드로이드만 지원하고 애플 iOS는 지원하지 않는다.

 

 

 

 

 

스마트한 차량관리 시스템, 뷰카 설치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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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차량 운전석 하단에 보면 OBD2 단자가 숨어 있다.
일반적으로 OBD2 단자에 차량스캐너를 연결해서 차량에 문제가 있는지 여부를 판단할 때 사용하곤 하는데, 뷰카는 이 OBD2 단자를 이용해서 차량의 각종 정보를 읽어와 스마트폰과 연동시켜주는 그런 역할을 한다.
심지어 차량스캔 기능도 탑재하고 있어 차량에 문제가 있는지 여부까지 확인할 수 있기 때문에 꼭 카센터를 가지 않아도 차량관리를 보다 효율적으로 할 수 있게 된다.

 

 

 

 

 

뷰카 어플리케이션 설치 및 설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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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서도 말했지만 현재 뷰카 어플리케이션은 안드로이드에서만 지원이 되고 있다.
안드로이드에서 ‘뷰카’로 검색을 해도 되고 ‘뷰카 운행일지’로 검색을 해도 잘 검색이 된다.

스마트한 드라이빙 솔루션 뷰카.
처음 설치를 하면 법인코드를 입력하라는 말이 나오는데, 법인코드를 이용하면 법인차량들의 차량 운행일지를 자동으로 작성해서 온라인으로 관리가 가능하도록 되어 있는 듯 하다.
나는 개인이니까 개인 고객 부분을 클릭하고 다음 화면으로 넘어가 이름, 휴대폰 등을 입력 후에 이용약관에 동의하고 또 다음화면으로 넘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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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적인 인적사항을 적고나면 뷰카 본체와 스마트폰을 연결하는 단계로 넘어가는데, 뷰카와 스마트폰 사이에 통신은 블루투스로 이뤄진다.
다양한 블루투스 연결장치 중에서 뷰카를 선택하고 다음 단계로 넘어가면 된다.

다음 단계로 넘어가게 되면 뷰카 단말기 아이디를 등록하라는 화면이 나오는데, 단말기 아이디는 제품 측면에 붙어 있으니 제품을 설치하기 전에 단말 ID를 미리 적어두는 것도 좋다.
그런데 내가 직접해 보니 자동으로 단말기 일련번호(S/N)가 화면에 그대로 표시되어서 별도의 단말기 S/N를 입력할 필요는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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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을 선택하고, 기타 옵션을 설정해 주면 뷰카 어플리케이션 사용을 위한 기본설정이 끝난다.
그런데 내 차는 링컨 MKX 2008년식인데 아무리 뷰카에서 검색을 해 봐도 링컨 MKX2008년식은 나오질 않았다.
주로 국산 차량이나 외산 차량중에서도 많이 판매되는 제품들 위주로 차량 리스트가 정리되어 있는 것 같다.
향후에는 차량정보를 좀 더 많이 등록해 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혹시 본인의 차량이 해당 리스트에 없다면 유종이 같고 가장 비슷한 배기량을 가진 차량을 선택해 주면 된다.

 

 

 

 

 

한눈에 볼 수 있는 차량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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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카 어플리케이션 설정을 마치고 운행을 해 보니 자동으로 거리와 운행시간, 그리고 소모 연료가 측정이 되었다.
특히 최근 연비 내역을 큼지막하게 표시해 주기 때문에 연비상황을 보면서 연비운전에 조금 더 신경을 쓰게 만드는 그런 효과까지 생기게 된다.

그런데 첫 화면에 나타나는 정보들은 어찌보면 그냥 차량 운행일지를 한 화면에서 보여주는 편에 더 가깝다.
뷰카의 진짜 기능을 느껴보려면 화면 가운데 부분에 있는 HUD, 드라이빙모드를 클릭해야만 한다.

 

 

 

 

 

이게 진짜 스마트카, OBD2 단말기 뷰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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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카 드라이빙 모드로 들어가면 위와 같은 화면이 나온다.
검정색 화면으로 현재 주행시간과 주행시 평균연비, 그리고 순간연비와 RPM, 총 주행거리까지 표시를 해 준다.
냉각수 온도와 배터리 전압까지 체크해 주는 똑똑한 녀석.

재미있는 것은 퓨얼컷 상황이 되면 순간연비가 100km/L로 표시된다는 점이다.
퓨얼컷이 될 때 연비가 100km/L로 되는 것이 중요하다기 보다는 퓨얼컷을 만들 수 있는 상황을 눈으로 볼 수 있다는 것이 좋은 것 같다.

자동차 연비운전을 위해서는 퓨얼컷 기능을 잘 활용해야 하는데, 사실 일반인들은 언제 차량이 퓨얼컷 상태로 진입하는지 잘 모른다.
일정 속도 이상에서 악셀레이터를 밟지 않고 진행한다고 해서 항상 퓨얼컷 기능이 작동하는 것은 아니기 때문이다.
연비운전이 목표라면 뷰카를 이용해서 퓨얼컷 기능을 최대한 활용하는 것이 보다 높은 연비를 얻을 수 있는 지름길이라고 볼 수 있겠다.

 

 

 

 

 

HUD 가로모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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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UD는 Head Up Display의 약자다.
운전을 하고 가면서 시야는 정면을 바라보면서도 각종 정보화면들을 유리창을 통해 볼 수 있는 디스플레이.

사실 차량 앞면 유리 밑부분에 단말기를 놓고 유리에 반사되는 화면을 보는 식으로 많이들 사용한다.
뷰카 역시 HUD기능을 지원하기 때문에 가로모드로 설정 후에 앞면 유리 밑에 놓고 사용하면 시야에 방해받지 않으면서도 다양한 정보들을 확인하며 운전이 가능하다.

 

 

 

 

 

똑똑한 운행일지 자동기록 어플리케이션, 뷰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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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카는 단말기 자체도 중요하지만 어플리케이션이 더 중요한 것 같다.
단말기와 어플리케이션이 연결되어 만들어 주고 기록하는 정보들은 모두 저장이 되어 자동으로 운행일지가 되기 때문이다.

날짜/시간/위치를 비롯해 운행시간, 기름 소모량, 연비까지 측정이 가능하다.
특히 급출발, 급정지, 과속 등과 같이 차량에 무리를 주는 주행을 했던 기록까지 모두 남겨주니 운전습관 개선에 많은 도움을 줄 수 있을 거라 생각한다.

 

 

 

 

 

운행일지 외에도 누릴 수 있는 다양한 기능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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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무료주차시간을 깜빡 잊을까봐 있는 알람기능은.. 그리 많이 쓰일 것 같진 않다.
하지만 차량진단 기능은 차량의 엔진, 밋션 등 다양한 항목에 대해 OBD2 포트를 이용해 스캔할 수 있는 내용들을 체크해 주기 때문에 정말 유용하다고 볼 수 있겠다.
차량에 문제가 있는지 여부를 일반인들은 쉽게 알기 힘든데, 운행일지나 연비관리를 위해 뷰카를 이용하는 소비자들도 자기 차량을 직접 진단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 외에 차량 정비이력을 남길 수도 있고, 운행 거리에 따른 소모품관리 기능까지 제공해 주기 때문에 뷰카 어플 하나만 있으면 별도로 차계부를 작성하지 않아도 될 것 같다.

 

 

 

 

 

 구형 차량을 보다 스마트하게 만들어주는 뷰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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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 운행일지 기록부터 시작해서 연비운전에 도움을 주고, 차량 진단기능까지 갖춘 뷰카.
특히나 구형차량의 경우 순간연비를 비롯해 배터리 전압이나 냉각수 온도와 같은 정보들을 확인하기가 쉽지 않은데, 뷰카를 이용하면 모두 가능하다.

개인적으로 운전을 하면서 가장 유용하다고 느낀 부분은 바로 순간연비 기능이었다.
순간적으로 연비가 어느 정도 되는지를 직접 느끼고, 너무 연비가 안좋게 나오면 조금 더 운전습관을 좋게 바꿔가는 그런 노력을 내 스스로 하는 모습이 보였기 때문이다.
안전운전, 연비운전을 생활화하면서 보다 스마트하게 차량관리를 하고 싶다면 분명 뷰카가 많은 도움을 줄 수 있을 거라 생각한다.

스마트한 차량관리를 원한다면, 뷰카에 대해 관심 가져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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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이미지를 클릭하면 뷰카 판매 페이지로 연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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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Reply 운행일지를 자동작성해 주고 연비운전에 도움을 주는OBD2, 뷰카 -뷰카- 2016/12/20 at 9:12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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