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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탄동맛집] 제주 돼지고기가 맛있는 이모네 꽃돼지 2호점 방문기

2017/07/24

이모네 꽃돼지 (26)

이모네 꽃돼지.
작년 초 겨울에 알게 된 회사 근처 맛집이다. 이제는 어느정도 자리를 잡았는지 회사 후문에 2호점까지 오픈했다.
1호점은 미리 예약하지 않으면 자리도 없는데, 2호점은 아직 오픈 초기라 그런지 자리가 많다고 해서 2호점으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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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모네 꽃돼지 2호점으로 가는 길.
삼성전자 후문으로 나오면 사거리가 하나 있는데 사거리 코너 당구장 건물 2층에 위치하고 있다.

 

 

 

 

 

이모네 꽃돼지 (24)

자리는 1호점에 비하면 거의 2배 정도 될 정도로 넓다.
조금 큰 규모로 부서 회식하기에도 부담 없을 정도다.
영통쪽에 위치한 1호점이 소규모 모임으로 가기에 좋았다면 2호점 매탄점은 단체 회식장소로 더 좋아 보인다.

 

 

 

 

 

이모네 꽃돼지 (23)

메뉴판은 1호점이랑 거의 똑같은 것 같다.
이모네 꽃돼지는 고기를 몇 인분씩 팔지 않고 1근씩(600g)씩 판매한다.
일단 1명이 가든, 2명이가든, 3명이 가든 무조건 첫 주문은 1근이다.

일반 맥주/소주는 4천원씩, 한라산/클라우드는 5천원씩이다.
이모네 꽃돼지는 제주돼지니까 항상 소주는 한라산으로 달리게 된다.

 

 

 

 

 

이모네 꽃돼지 (22)

1호점에는 이런 문구 없던 것 같던데…
2호점 고기 냉장고에는 재미난 문구도 붙어 있다.

“기분이 저기압일 때는 ‘고기앞’으로 가라”

고기 냉장고에 가 보면 이모네 꽃돼지 맛의 비결, 제주 돼지를 만나볼 수 있다.

 

 

 

 

 

매탄동맛집 이모네 꽃돼지 기본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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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모네 꽃돼지 1호점에 비해서 2호점이 반찬이 더 많은 것 같다.
최소한 김치전 한 가지는 확실히 1호점에 비해 추가로 나오는 반찬이다.
사실 반찬에 크게 미련을 두지 않긴 하지만, 이모네 꽃돼지는 고기가 나오기까지 시간이 조금 걸리는 편이라 고기 나오기 전까지 술안주가 하나쯤 미리 있으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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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가 나오기 전에 가볍게 한라산 한잔씩~
김치전을 안주삼아 한라산을 한잔 하면서 하루의 피로를 싹 달려 버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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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주를 한 잔 하고 있으니 고기가 나온다.
이모네 꽃돼지에서 고기를 시킬 때 한 가지 팁이 있는데, 바로 오겹을 먼저 시키고 추가로 목살을 시켜 먹는 것이다.
일단 오겹살의 기름진 맛을 즐겨주고, 마지막에 담백한 목살로 마무리~
오겹살은 함께 나오는 멜젓에 살짝 찍어 먹으면 그리 느끼하지도 않고 맛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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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물론 한라산과 하면 느끼할 시간도 없다. ㅎㅎㅎ
소주는 처음처럼을 더 좋아하긴 하지만, 제주돼지를 먹을 때는 언제나 한라산과 함께!

 

 

 

 

 

이모네 꽃돼지를 더욱 맛있게 즐기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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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모네 꽃돼지 고기는 그냥 먹어도 맛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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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함께 제공되는 양파 절임과 함께 상추쌈을 해 먹으면 더 맛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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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젓을 찍어 먹으면 더 맛있다.
하지만 진짜 이모네 꽃돼지를 맛있게 먹을 수 있는 방법은 따로 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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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두 점씩 먹는 것!! ㅎㅎㅎ
사람들은 회식 가서 나 혼자 고기를 두 점씩 먹는 걸 가지고 가끔씩 뭐라고 한다.
하지만 두 점씩 먹으면 더 맛있으니 어쩔 수 없다.

고기를 두 점씩 먹으면 더 맛있는 건.. 꼭 이모네 꽃돼지에서만 통하는 비법은 아니다.
고기도 두 점씩, 회도 두 점씩. 뭐든 맛있는 건 두 점씩 먹어야 맛있다.

 

 

 

 

오겹 다음엔 목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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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서도 언급했었지만, 이모네 꽃돼지에서는 고기를 시키는 순서가 있다.
오겹살을 먼저 시키고, 그 다음에 추가로 고기를 시킬 때 목살을 시키는 순서.
확실히 오겹살을 먹고 나서 목살을 시켜 먹으면 그 담백함이 배가 된다.

 

 

 

 

 

마무리는 김치꿀꿀이나 냉면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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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이 조금 거시기 하긴 하지만, 김치 꿀꿀이… 후식으로 딱 좋다.
고기 때문에 살짝 느끼해져 있는 입맛을 깔끔하게 마무리 해 줄 수 있어 좋은 것 같다.
한 가지 단점이라면 이미 고기먹느라 배가 불러 있는데 김치꿀꿀이는 좀 배가 부른 메뉴라는 점이다.
혹시 고기 먹고나서 살짝 아쉬운 상태에서 시켜먹으면 딱 좋고, 배가 많이 부르다면 차라리 냉면이 더 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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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면은 여름에만 만나볼 수 있는 메뉴.
어차피 배가 많이 부르니 냉면 하나 시켜서 같이 간 멤버들이랑 나눠 먹으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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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새 싹싹 비워 버린 그릇들.
이모네 꽃돼지 1호점이 다 차버렸을 때에도 2호점이 있으니 이제 회식장소 걱정은 하지 않아도 좋을 것 같다.

 

 

 

 

 

고기가 맛있는집, 이모네 꽃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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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호점 포스팅을 할 때에도 그랬지만, 이모네 꽃돼지 고기는 정말 맛있다.
맛있는 제주돼지를 더욱 맛있게 먹을 수 있는 곳.

물론 회사 사람들 얘기를 듣다 보면 고기를 시키고 나서 나오는 데 걸리는 시간이 너무 오래 걸린다는 불만도 있는 듯 하다.
사실이긴 한데, 다음 먹을 고기를 좀 미리 시켜 놓는 방법도 있으니 참고하면 좋을 것 같다.

매탄동, 특히 삼성전자 후문 근처에서 맛있는 고기집을 찾는다면 한번쯤 방문해 보길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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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탄동맛집 이모네 꽃돼지 2호점

주소: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매탄동 815-13 2층
전화: 031-212-3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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