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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일반하드를 외장하드로 사용하기 – 외장하드 케이스 하드캐리 HDD6G25

2017/11/06

외장하드 케이스 (19)

집에 만약 놀고 있는 하드나 SSD가 있다면 적은 금액으로 외장하드처럼 사용할 수 있다.
바로 외장하드케이스를 이용하면 되는데, 만원 초반의 금액으로 저렴하게 케이스만 구입하면 외장하드가 하나 더 생기는 셈이다.

이번에 사용해 본 제품은 하드캐리 HDD6G25라는 제품으로, SATA 6Gbps 방식을 지원한다.
2.5인치 SATA 하드디스크를 가지고 있다면 이 케이스를 씌우면 바로 일반 외장하드처럼 사용이 가능하다. (IDE방식은 지원 안됨)

 

 

 

 

 

조금은 단촐한 구성품

외장하드 케이스 (18)

박스에서 제품을 뜯어보면 전체 구성품은 위의 사진이 전부다.
외장하드 케이스 본체와 파우치, 그리고 USB 3.0 케이블이 포함되어 있다.

개인적으로 조금 아쉬웠던 점은 외장하드 케이스 사용법에 대한 매뉴얼이 들어있지 않다는 점이 조금은 아쉬웠다.
IT에 대한 지식이 많지 않은 소비자들은 외장하드 케이스에 하드디스크를 어떻게 장착하는지 잘 모를 수 있기 때문이다.
구성품은 심플할 수록 좋긴 하지만, 하드 장착법에 대한 매뉴얼을 별도로 넣어주든지 박스에 표기해 주면 더 좋을 것 같다.

 

 

 

 

 

USB 3.0으로 빠른 전송속도를 지원하는 하드캐리 외장하드케이스

외장하드 케이스 (17)

외장하드 케이스 (16)

USB 2.0보다는 훨씬 빠른 전송속도를 가진 USB 3.0.
물론 이론상 최대속도와 실제 사용시에 느낄 수 있는 속도는 차이가 있긴 하지만 확실한 것은 USB 2.0에 비해 3.0의 속도가 훨씬 빠르다는 것.

 

 

 

 

 

메탈 케이스로 발열제어, 기본 제공되는 파우치로 스크래치 방지

외장하드 케이스 (15)

외장하드 케이스 (14)

하드캐리 HDD6G25 외장하드 케이스는 메탈소재로 되어 있다.
아무래도 HDD나 SSD를 사용하면서 발열 문제가 발생할 수 있는데, 외장하드 케이스의 소재가 메탈이기 때문에 외부로 열전달이 용이하다는 장점이 있다.
실제로 만져 보면 조금은 차갑다는 느낌이 드는 메탈케이스. 장시간 사용에도 발열문제는 걱정하지 않아도 될 듯 하다.

그리고 기본으로 제공되는 파우치가 있기 때문에 외장하드케이스 자체에 스크래치가 나는 것을 막아줄 수 있다.
물론 약간의 완충 역할을 하면서 하드를 보호할 수 있는 기능도 제공하긴 하지만 그리 많이 도톰한 편은 아니기 때문에 큰 기대는 하지 않는 것이 좋다.

 

 

 

 

외장하드 케이스에 하드디스크(SSD) 설치하기

외장하드 케이스 (13)

외장하드 케이스에 하드디스크를 넣기 위해서는 먼저 USB 3.0연결포트 부분의 양쪽을 살짝 눌러서 하얀색 가이드를 분리해 주어야 한다.

 

 

 

외장하드 케이스 (12)

앞쪽 가이드를 분리한 후에는 케이스 내부에 있는 하얀색 부분을 반대쪽으로 쭈욱 밀어주면 메인가이드가 메탈케이스에서 분리가 된다.
처음에 이걸 어떻게 빼야 하는지 잘 몰랐는데, 고민하지 말고 그냥 쭈욱 밀어주기만 하면 손쉽게 분리가 가능하다.
가이드를 모두 분리한 후에는 HDD나 SSD를 꼽아주고 분해의 역순으로 다시 조립을 해 주면 외장하드 사용 준비가 모두 끝이 난다.

 

 

 

 

 

외장하드 컨트롤러는 JMS5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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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장하드 케이스 (10)

하드캐리 HDD6G25에서 사용하는 외장하드 컨트롤러는 JMS578 이라는 칩셋이 사용된다.

 

 

 

 

 

외장하드 케이스 (9)

외장하드 케이스 (8)

외장하드 케이스에 연결해서 사용한 제품은 삼성의 SSD 830.
옛날 컴퓨터에서 메인드라이브로 사용했던 SSD인데 이제는 더 이상 사용하지 않아 집안 한쪽 구석에서 잠자고 있던 녀석이다.
삼성 SSD를 외장하드 케이스에 꼽아준 후에 분해의 역순으로 케이스를 조립해 주면 SSD를 일반 외장하드처럼 사용이 가능하다.

 

 

 

 

 

더욱 빠른 전송속도를 위해서는 USB 3.0포트를 이용

외장하드 케이스 (6)

외장하드 케이스 (5)

외장하드 케이스에 하드를 넣어주었으니 이제는 그냥 외장하드라고 불러도 되려나?
외장하드를 USB 3.0 포트에 연결하면 파란색 LED가 들어오고, USB 2.0 포트에 연결하면 하얀색 LED가 들어온다.
더욱 빠른 전송속도를 누리기 위해서는 USB 3.0 포트에 연결하여 사용하여야 한다.

 

 

 

 

 

외장하드케이스+SSD vs WD 4TB 외장하드

외장하드 케이스 (4)

외장하드 케이스 (3)

기존에 사용중이던 외장하드가 하나 있어서 하드캐리 외장하드 케이스와 한번 비교해 보았다.
WD외장하드와 비교해서 두께는 더 얇고 길이는 조금 더 길다.
무게는 SSD를 장착해서 그런지 몰라도 WD외장하드에 비해 삼성 SSD를 장착한 하드캐리 외장하드케이스가 더 가볍게 느껴졌다.

 

 

 

 

속도는 역시 SSD

외장하드 케이스 (2)

WD 4TB 외장하드와 비교해 보면 역시 삼성 SSD+외장하드 케이스가 훨씬 빠른 속도를 낸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단순히 외장하드를 데이터 복사용으로만 사용한다면 Seq 테스트 속도를 보면 될 것이고, 외장하드 내에서 이것저것 파일들을 사용한다면 4K 테스트 속도를 보면 된다.
Seq 테스트는 차이가 그리 크게 나지는 않았지만 4K 테스트는 역시 SSD가 압도적이다.

 

 

 

 

 

저렴한 가격으로 만드는 외장하드

외장하드 케이스 (1)

보통 만원 내외의 가격으로 외장하드 케이스 구입이 가능하기 때문에 부담스럽지 않은 금액으로 외장하드를 장만할 수 있는 셈이다.
집에 남아있는 하드디스크나 SSD가 있다면 외장하드 케이스를 이용해서 외장하드처럼 이용하자.

 

※ 본 포스팅에 사용된 외장하드 케이스 (하드캐리 HDD6G25)에 대한 더욱 자세한 제품정보는 아래 링크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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