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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최고의 카메라를 탑재한 삼성전자 갤럭시 S10 개봉기

2019/03/14

갤럭시 S10 (21)

갤럭시 S10.

나는 분명 예약판매로 주문을 했는데.. 첫 출시일인 3월 8일이 제법 지나서야 배송을 받았다.
도대체 얼마나 인기가 많길래 이렇게 배송이 늦은건지…

비록 좀 늦게 받긴 했지만, 예약판매자들에게는 갤럭시 버즈를 선물로 주니까 참을만 하다.
게다가 배송이 늦어서 미안하다고 스벅 기프티콘 2장도 받았으니 쿨하게 패쓰.

 

 

 

 

 

갤럭시 S10 박스 외관 모습

갤럭시 S10 (20)

갤럭시 S10의 박스 앞모습이다.
그 동안 S8/S9 시리즈는 글자가 이렇게까지 크지 않았는데, 박스를 가득 채운 S10이라는 큼지막한 글자가 인상적이다.

 

 

 

 

 

갤럭시 S10 (19)

갤럭시 S10 (18)

옆면과 뒷면의 모습이다.
사실 앞면을 빼고는 패키지 디자인에서 크게 바뀐 점을 찾기는 어렵다.

 

 

 

 

 

갤럭시 S10 스펙 (Galaxy S10 Specification)

갤럭시 S10 (17)

박스 뒷면 상단에 보면 제품의 스펙에 대해 자세히 기입이 되어 있다.

  • QHD+ AMOLED Display
  • 12MP(일반)+16MP(광각)+12MP(줌) 후면 카메라
  • 10MP 전면 카메라
  • 초음파방식 인디스플레이 지문인식 센서
  • 8GB RAM / 128GB ROM
  • 스테레오 스피커 탑재
  • AKG 이어폰 기본 번들
  • 무선 배터리 공유 기능 / 무선 충전 기능
  • IP68 수준의 방수 방진 지원

 

 

 

 

 

박스 내부 모습

갤럭시 S10 (16)

실링을 뜯고 박스를 개봉하면 위와 같은 모습이다.

뚜껑쪽에는 매뉴얼과 케이스가 들어 있는 박스가 꽂혀 있고, 아래쪽에는 S10 본체와 기타 악세사리들이 들어 있다.
그 동안 갤럭시 S9+를 사용해 왔는데, S10을 보니 확실히 사이즈가 앙증맞다는 느낌이 든다.

 

 

 

 

 

갤럭시 S10 (15)

갤럭시 S10 (14)

먼저 매뉴얼이 들어 있는 상단 박스부터 열어본다.
특별한 건 없다. USIM을 교체할 수 있는 핀이 박스 뒷면에 꼽혀 있고, 박스 안에는 간단 사용설명서와 함께 케이스가 동봉되어 있다.

케이스는 플라스틱 케이스인데, 투명 케이스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바로 꼽아서 사용하면 된다.
대신 기본으로 제공되는 케이스는 조금 얇은 편이라서 충격에 약할 수 있으니 쌩폰 사용 하는 것처럼 주의가 필요하다.

 

 

 

 

 

갤럭시 S10 (13)

이제 본체와 악세사리들을 살펴 볼 차례.
악세사리들은 본체 하단부에 위치해 있는데, 일단 본체를 들어 내야 악세사리가 뭐가 들어 있는지 확인이 가능하다.

S10 본체를 보면서 제일 먼저 눈에 들어온 것은 바로 전면 카메라다.
보통은 전면 카메라가 디스플레이 윗부분에 위치한 것이 일반적이었는데, 갤럭시 S10에서는 카메라가 아예 화면 속으로 들어 왔다.
덕분에 화면의 상/하 길이가 더 줄어들 수 있게 되었고, 전면부에서 화면이 차지하는 비중이 훨씬 커지게 된 점이 특징이다.

 

 

 

 

 

갤럭시 S10 (12)

갤럭시 S10 (11)

S10 본체를 쉽게 들어올릴 수 있게 손잡이가 마련되어 있는데, 이 부분을 잡고 들어 올리면 하단부에 악세사리들이 나타난다.

 

 

 

 

 

갤럭시 S10 (10)

왼쪽부터 갤럭시 S10 본체, 충전기, 충전/데이터 케이블, C type USB 젠더, AKG 이어폰 순이다.
작년 S9에 들어 있던 AKG 이어폰과는 약간 디자인이 다른데 음질 차이에 대해서는 좀 써 봐야 알 수 있을 것 같다.

 

 

 

 

 

갤럭시 S10 (9)

갤럭시 S10 (8)

충전기에는 Adaptive Fast Charging이라고 적혀 있는데, 이번 S10 시리즈에서도 충전 관련해서는 큰 변화가 없다.
지난 노트7 배터리 문제 이후로 충전/배터리 관련해서는 최대한 보수적인 변화가 예상되는 부분이다.

 

 

 

 

 

Galaxy S10 Hands On

갤럭시 S10 (7)

보통 외국 블로거들이 IT기기를 리뷰할 때 ‘Hands On’이라는 표현을 많이 쓴다.
말 그대로 손 위에 갤럭시 S10을 올려 놓은 모습이다.

확실히 한손에 촥~ 감기는 맛이 일품이다.
지난 1년 동안 S9+를 어떻게 써 왔는지 정말… 이제야 좀 살 것 같다.

이번에 새로 구입한 S10은 스펙상으로 화면 사이즈가 작다는 것 빼고는 S9+보다 훨씬 좋다.
작년에는 듀얼카메라 때문에 어쩔 수 없이 S9+를 구입했지만, 이번에는 S10에 이미 트리플 카메라가 탑재되어 있다.
아직 사진을 제대로 찍어보지는 못했지만 카메라 부분이 가장 기대가 많이 된다.

 

 

 

 

 

갤럭시 S10 (6)

하단부 모습이다.

좌측에는 3.5파이 이어폰 단자가, 가운데에는 C Type 단자가 위치해 있다. 이어서 마이크와 스피커 순.

원래 3.5파이 이어폰 단자는 S10 부터 빠진다는 이야기들이 많았지만 최종적으로는 탑재되어 출시가 되었다.
해외 유명 블로거들이 S10을 높게 평가하는 부분중의 하나가 바로 3.5파이 이어폰 단자다.
요새 블루투스 헤드셋을 많이들 사용하고 있는 추세이긴 하지만 아직까지는 3.5파이 유선 이어폰 단자가 필요한 것이 사실이다.

과연 언제쯤 삼성도 애플이나 중국 브랜드처럼 3.5파이 이어폰 단자를 뺄 지는 모르겠지만, 그 시점이 너무 이른 시점은 아니었으면 좋겠다.

 

 

 

 

 

 

갤럭시 S10 (5)

갤럭시 S10 (4)

우측에는 전원 버튼이, 좌측에는 볼륨조절 버튼과 빅스비 버튼이 위치해 있다.
근데 전원 버튼이 조금 위쪽에 올라가 있는 느낌이다. 물론 좀 사용하다 보면 적응이 되긴 하겠지만, 처음이라 그런지 조금 어색하다.

빅스비 버튼은 그 동안 애물단지 취급을 받아왔는데, 이제부터는 빅스비 버튼을 이용해서 원하는 어플리케이션을 실행시킬 수 있는 기능을 지원한다고 한다.
직접 설정해서 사용해 봐야 알겠지만, 자주 사용하는 앱을 별도의 버튼으로 바로 실행시킬 수 있게 되면 정말 많이 편리해 질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최고의 카메라를 탑재한 갤럭시 S10

갤럭시 S10 (3)

갤럭시 S10 (2)

위에서도 언급했지만, 작은 사이즈의 핸드폰을 좋아하는 내가 S9이 아닌 S9+를 구입해서 사용했던 이유는 듀얼 카메라 때문이었다.
그런데 이제 S10에서는 작은 사이즈임에도 불구하고 트리플 카메라가 탑재되었으니 굳이 큰 사이즈의 S10+를 구입할 이유가 없다.

물론 게임이나 동영상 시청 등의 이유로 큰 화면을 좋아하는 사람들은 S10+를 구입하면 되고,
나같이 작은 폰을 좋아하는 사람들은 작고 가벼우면서 카메라 성능까지 뛰어난 S10을 구입하면 되니까 딱 좋다.

트리플 카메라의 광각 / 일반 / 망원 모드를 체험존에서 사용해 봤는데 확실히 광각렌즈가 느낌이 좋았다.
그 동안 항상 일반/망원 렌즈만 사용하다가 새로운 화각으로 사진을 찍으니 뭔가 새로운 느낌이었다.
앞으로 이런 저런 사진들을 많이 찍어보면서 트리플 카메라의 파워를 제대로 느껴봐야겠다.

 

 

 

 

앞으로가 기대되는 삼성전자 갤럭시 S10

갤럭시 S10 (1)

보통 1년에 한번 쯤 핸드폰을 바꾸니까 S11이 나오기 전까지는 이녀석과 1년 동안 함께 하게 될 것 같다.
트리플 카메라, 인디스플레이 지문인식 등 기본적인 스펙만으로도 벌써 만족스럽긴 하지만 실제 사용해 봐야 얼마나 좋은지 알 수 있는 법.

앞으로가 더 기대되는 갤럭시 S10!
1년 동안 잘 사용해 봐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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