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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두산 공원 나들이

2010/10/31

카메라를 사고 나면서 달라진 점이라면?
바로 쉬는 날에도 밖으로 나가려고 열심히 애쓴다는 것이다.
오늘은 용두산 공원으로 온 가족 총 출동~

나는 캐논 7D, 지정이는 E-P2 화이트를 둘러메고 용두산공원으로 향했다.
호주도 IXUS110IS로 사진을 찍기로 했었는데, 용두산공원에 도착해서 카메라를 꺼내려는데!!
그 때 서야 집에 놓고 왔다는 사실을 알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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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포역에 내리면 1번출구로 나가면 된다.
1번출구로 나가자마자 용두산공원 80m라고 써 있는 간판이 보이고,
그 간판을 쫓아가면 에스컬레이터가 나온다. 걸어서 올라가기에는 조금 힘든 계단.
에스컬레이터에 한 사람씩 올라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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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정이의 뒷모습.
올림푸스 쿠퍼 가방이 카메라 가방이라고는 느껴지지 않는다.
인터넷에서도 12만원정도로 비싸게 팔리는 쿠퍼가방.
카메라 안넣고 그냥 소품 넣고 다녀도 괜찮겠다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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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는 키티가방 광고맨~
얼굴을 찍자고 하니까 키티가방을 높이 들어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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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랑 호주랑 사진찍는중~
오늘은 지정이가 E-P2를 들고 밖으로 처음 나온 날.
E-P2의 아트필터 기능을 열심히 열심히 연습중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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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침 용두산 공원에는 민속체험마당이 진행중이었다.
제기차기 놀이도 있었고, 팽이돌리기, 맷돌돌리기, 투호놀이 등 많은 체험마당이 준비되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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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가족은 제기차기와 투호놀이를 해 보았다.
결과는 제기차기 6개, 투호던지기 1개 성공!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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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두산 공원에 오르면 비둘기들이 정말 많다.
비둘기가 아니고 닭둘기.. 살이 포동포동 오른 비둘기들이 관광객들이 주는 먹이를 먹으며 살아가고 있다.
호주가 비둘기들을 놀래켜주겠다고 막~ 뛰어가더니….
결국엔 자기가 비둘기들한테 놀라서 겁에 질려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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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두산 팔각정과 전망대.
예전에 연애할때는 전망대 꼭대기까지 올라가 보기도 했는데, 오늘은 생략~
(별로 볼 게 없다….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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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를 쫓아다니면서 열심히 셔터를 눌러보았다.
음.. 역시 듀얼 프로세서에서 나오는 연사의 능력은 정말 뛰어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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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두산 공원에서 내려오니까 광복로에 관광객들을 위한 조형물들이 많이 설치되어 있다.
강아지도 있고, 하마도 있고, 그리고 행위예술 하시는 분들도 계시고….
호주가 하마 위에 올라갔다.
처음에는 사진 안찍겠다고 막~ 도망다니고 그랬는데, 이제 사진이 이쁘게 나오는 게 좋은가보다.
포즈도 열심히 잡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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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지정이 카메라. E-P2 화이트와 쿠퍼 가방.
여자들이 메고 다니기 정말 좋은 카메라인 것 같다.

앞으로 한달 동안 부산 여기저기를 호주와 함께 둘러보러 다닐예정인데… 어디를 가 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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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Comment

  • Reply 예린이할아버지 2010/11/01 at 11:20 AM

    예린이가 아빠랑 부산 여행을 시작했구나….

    어린이집에 가는 것보다 아빠랑 다니는 것이 좋다고 하니
    많은 것을 보고 느끼는 부산 순례여행이 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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