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view

무선키보드+마우스, 로지텍 MK270

2013/03/22

원래 사용하던 무선마우스를 로코가 고장내고,
안방에서 사용하던 MK260을 꺼내서 쓰는데 제대로 작동도 안되고,
결국에는 키보드+마우스 세트를 하나 더 장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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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구입한 무선 키보드, 마우스 세트는 MK270

기존에 가지고 있던 모델이 MK260인데 디자인 상에서는 큰 변화는 없다.
하지만 전원 On/Off스위치가 내장되어 있어 배터리를 더 오랫동안 사용할 수 있다는 점,
그리고 USB수신기가 훨씬 작아져서 컴퓨터에 꼽아놓았을 때 미관상 좋다는 점이 달라진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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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투스 키보드, 마우스 세트도 있지만.. 문제는 가격.

왜 그런지 모르겠는데, 블루투스 키보드, 마우스 세트는 5~6만원 이상인 제품들이 대부분이었다.
MK270은 2.4Ghz 주파수를 사용하는 무선기기이다.

물론 블루투스 키보드, 마우스 세트를 사면 스마트폰과 연결해서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은 있지만,
굳이 컴퓨터용으로 구입한 키보드, 마우스세트를 스마트폰에서 사용할 필요는 없다는 생각에 그냥 저렴한걸로 구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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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K270의 전체 모습이다.

키보드는 MK260과 크게 차이 없고, 전원 On/Off버튼만 추가되었다.
마우스는 디자인이 조금 더 슬림해 져서 한 손에 잡기가 더 수월해졌다.
물론 내 손이 그렇게 작은 손이 아니라서 그 동안도 큰 문제는 없었지만 여성사용자들이 쓰기에도 큰 문제는 없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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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보드의 전체 모습.
전체적인 디자인은 약간의 곡선을 이루고 있어 나름 인체공학적인 디자인이 반영된 것 같다.

실제로 타이핑을 할 때도 손의 위치나 이런 것들이 큰 불편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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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 상단에 있는 멀티미디어 버튼.

기본적으로 음량조절버튼부터 시작해서 전원버튼, 계산기 버튼 등 다양한 버튼들이 위치하고 있다.
멀티미디어 버튼은 없어도 그만이고 있으면 편한 버튼인데, 얇고 깔끔하게 키보드 상단 부분에 잘 배치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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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보드 오른쪽 상단에 위치한 전원버튼.

예전의 MK260에서는 없던 기능이다.
사실 MK260에서도 배터리가 빨리 닳아 없어진다고 생각해 본적은 없다.
그만큼 로지텍의 Power Saving 기능이 괜찮다는 소리인데,
전원까지 껐다 켰다 하면.. 키보드를 정말 오랫동안 사용할 수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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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우스와 수신기.

가운데 있는 길죽한 거는 수신기가 USB에 잘 꼽히지 않을 경우에 쓰라고 있는 연장 아답터이다.
하지만, 수신기가 잘 꼽힌다면, 초소형 수신기만 사용하는 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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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장아답터와 수신기를 연결한 모습.

연장아답터는 사실상 대부분의 PC에서는 크게 필요 없을 것 같다.
수신기는 정말 초소형이라서 눈에도 잘 띄지 않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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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서도 얘기했지만 마우스가 정말 작고 앙증맞다.
그렇다고 너무 작아서 잡기 힘든 것도 아니고, 딱 잡기 좋은 사이즈.

물론 컴퓨터로 게임을 즐기는 전문 게이머들은 이런 마우스를 안쓰겠지만,
웹서핑을 한다든지, 일반적인 문서작업을 하는 데 있어서는 정말 잘 만든 것 같다.

다만 휠을 돌릴 때 조금 뻑뻑한 느낌이 있는데,
이거는 MK260 A/S맞긴 게 MK270 대체품으로 온다고 하니 그 제품과 비교해 봐야겠다.
둘다 뻑뻑하면 그러려니.. 하고 이 제품만 그런거면 A/S를 받아야지.
(로지텍은 웬만한 제품들은 3년동안 1:1 교환으로 A/S처리를 해 준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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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우스 하단부분.

마우스도 키보드와 마찬가지로 On/Off기능이 있다.
사실 무선키보드와 마우스를 사용하다보면 먼저 배터리가 떨어지는 것이 바로 마우스.
키보드는 몰라도 마우스는 On/Off기능을 적극 활용해 줘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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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우스에 들어가는 건전지는 AA건전지 1개.
키보드에 들어가는 건전지는 AAA건전지 2개이다.

기본적으로 키보드와 마우스 모두 건전지가 내장되어 있으며,
기본으로 들어있는 건전지에는 NOT FOR RETAIL SALE이라고 적혀 있다.
번들 건전지라고 하지만, 지난번 MK260에서 6개월 이상 사용했던 걸 생각하면 절대 싸구려 건전지는 아닌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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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간단 MK270리뷰.

키보드 타이핑할 때 느낌이 좀 더 부드러워졌다는 것,
마우스가 조금 더 작아져서 잡기가 편해졌다는 것,
그리고 전원 On/Off기능이 있어 배터리를 더 오래 쓸 수 있게 되었다는 점.

MK260과 비교해서 큰 변화는 아니지만 이 작은 변화들이 크게 느껴진다.
게다가 키보드와 마우스는 소모품인데도 불구하고 3년 동안 무상A/S가 된다는 점은 로지텍이 더 마음에 드는 부분이다.
지금 A/S 들어가 있는 MK260이 단종되어 MK270으로 지급된다는 소식은 더욱 반가운 소식.

선이 없어 편리하고 깔끔한 로지텍 무선 키보드 마우스 세트 MK270.
대 만족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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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Comments

  • Reply 릭소 2013/03/22 at 7:37 PM

    무산은 밧데리 갈기 귀찮아서…

    • Reply 차도리 2013/03/23 at 12:47 AM

      무산이 아니고 무선이겠죠.. ㅎㅎ
      근데 배터리 생각보다 자주 안갈아줘도 되요.

      저는 한번 무선 쓰니까 유선 쓰면 좀 답답하더라고요.
      사실 키보드는 어느정도 고정이 되어 있으니까 그다지 차이점을 모르겠는데,
      마우스는 확실히 차이가 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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