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therplus
보건복지부 주최 마더하세요 '100인의 아빠단'
출산정책 국민 모니터링단 발대식에 다녀와서
지난번에 복지부에서 진행하는 출산정책 국민 모니터링단에 지원했었는데 선정이 되었다는 소식을 듣고 발대식에 다녀왔다. 이름은 조금 거창하다. 출산정책 국민 모니터링단이라.. 그 동안 복지부 차원에서 일방적인 정책들을 내 놓았다면, 이제는 국민들과 소통하는 정부가 되고자 이런 모임(?)을 만들게 된 것 같다. [space height=”200″] 등록을 하면서 여러 자료들을 주셨는데 보건복지부에 바라는 점을 적어달라는 쪽지도 있어서 간단하게 적어봤다. “엄마, 아빠들과 더욱 가까이서 호흡하는 보건복지부가 되어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라고 적었는데, 일단 국민 모니터링단을 운영하는 것 자체가 엄마 아빠들과 호흡하는 첫 시작점이 아닌가 생각해 본다. 실제로 이 모니터링단에 참여하는 분들은 대부분이 엄마, 아빠들이다. 이 모임 속에서 좋은 정책들이 새롭게 만들어지고, 지금까지 존재는 했지만 그닥 쓸모는 없었던 문제있는 정책들을 하나하나 고쳐나갈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었으면…
아이들도 부모도 즐거운 시간, 마더페스티벌 2013
위의 사진은 작년에 마더페스티벌에 참가했을 때의 호주와 로코 사진이다. 벌써 1년이나 되어버린 소중한 추억. 1년만에 또다시 아이들 둘을 데리고 마더페스티벌을 찾았다. * 2012 마더페스티벌 참가후기 바로가기 : https://www.chadorri.com/?p=4571 [space height=”200″] 올해도 마더페스티벌은 광화문 광장에서 열렸다. 그런데 작년에 마더페스티벌이 열리던 자리에는 인쇄문화축제라는 또다른 이벤트가 진행중이다. 마더페스티벌에 가기 전에 잠깐 인쇄문화축제에 들러 이것저것 선물보따리를 챙겼다. [space height=”200″] 2013년 마더페스티벌은 광화문 광장 북측 공간에서 진행됐다. 버스정거장에서 내려 조금 걸어야 하긴 하지만 이제는 로코도 제법 많이 커서 이 정도 걷는 건 전혀 문제가 안된다. [space height=”200″] 마더페스티벌 참가 등록을 한 후에 잠깐 축제공간을 둘러보니 에어바운스, 모래놀이, 바디페인팅 등 아이들을 위한 공간뿐만 아니라 엄마들을 위한 간이 카페테리아도 마련되어 있는 걸 볼 수 있었다. [space height=”200″] 마더페스티벌에…
2013년 1월 1일 호주랑 눈썰매타기
2013년의 첫날. 야간근무를 마치고 집에 오는데 함박눈이 쏟아진다. 오랜만에 야간근무가 힘들긴 힘든가 보다. 밤새 근무하고 집에 오자마자 바로 취침.. 일어나니 오후 3시. 그냥 다시 잘 수도 있었지만 집 뒷동산으로 눈썰매를 타러 고고!! 집 바로 뒤에 이런 멋진 눈썰매장이 있다는 것에 감사한다. ㅎㅎ [divider]
아이들과 함께한 마더 페스티벌, 그리고 유모차 퍼레이드
2012. 11. 16.(금) ~ 17.(토) 광화문에서 이틀간 열린 마더 페스티벌. 사실 그 동안 100인의 아빠단에서 주최하는 오프라인 모임을 한 번도 못 갔었는데, 이번에 100인의 아빠단이 참여하는 순서가 있다고 해서 캠핑을 포기하고 흔쾌히 모임에 참석했다. 퇴근을 하고 집에 와서 설거지 하고 뭐 하고 하다보니 시간이 많이 늦었다. 원래는 버스타고 광화문까지 가려고 했지만.. 결국은 택시 이용. 항상 내가 앞자리에서 운전만 하다가 뒷자리에서 아이들과 함께 차를 타고 가는게 조금은 낯설게 느껴졌다. 아빠는 언제나 운전기사가 아니라고.. ^^ 11시 행사인데, 10시 52분 도착. 택시를 탄 덕분에 다행히 지각은 하지 않았다. ^^ 100인의 아빠단 본부에서 명찰과 선물을 받아들고는 잠깐 행사장을 둘러보았다. (나중에 보니까 선물은 르카프 패딩잠바~ 오예~) 행사장 안에는 작은 미니 동물원이 마련되어 있었다. 한켠에는 다양한…
본격적인 더위가 오기 전에 선풍기 청소하기
이제 정말 여름이다. 바깥 온도는 30도가 넘어서고, 집에서 가만히 있어도 덥다는 느낌이 든다. 계..속 미루다가 결국에는 선풍기를 창고에서 꺼냈다. 포항에서부터 쓰던 헬로키티 선풍기부터 시작해서 진해에서 군생활 할 때 새로 샀던 신일 선풍기까지. 총 3대의 선풍기가 모습을 드러냈다. 우리집 선풍기 3인방. 겉으로 보기에는 그닥 더러운 지 잘 모르겠다. 하지만 이렇게 가까이서 보면 먼지가 소복히 쌓여있다. 이렇게 더러운 선풍기를 그대로 사용할 수는 없기에.. 선풍기 청소를 하기로 결정! 선풍기는 그냥 걸레로 쓱쓱 싹싹 닦는다고 해결되지 않는다. 그래서 하나하나 부품을 분해 후에 청소를 해야 한다. ㅠㅠ 선풍기 분해를 위해 제일 먼저 해야 할 일은 하단 고정 나사 제거. 보통은 나사로 고정이 되어 있기 때문에 드라이버가 필요하다. 하지만 선풍기에 따라서는 드라이버가 없이도 고정부분을 뺄 수…
[마더하세요] 100인의 아빠단 ‘체험남’ 선정!
오늘 다시한번 100인의 아빠단에서 이메일을 받았다. 내가 앞으로 활동할 분야는 ‘체험남’ 이라는 내용의 이메일이었다. 체험남 아빠들은 ‘친구같은 우리 아빠’가 되어야 한다. 내가 호주, 로코와 함께 해야 할 미션은 아래와 같다. [list type=”check3″] 여행 많~이 가기 맛집 많~이 다니기 공연, 영화 많~이 보러 다니기 [/list] 어차피 시험 끝나고 내가 하려고 했던 것들을 그냥 하기만 하면 되는 엄청 쉬운 미션!! ㅎㅎ 앞으로 남은 반년 동안의 활동이 기대된다. 나도 이 100인의 아빠단 활동을 통해 새로운 사람들을 많이 만나고, 호주도 친구들을 사귈 수 있는 그런 좋은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 마더하세요 블로그 : http://www.motherplus.blog.me 마더하세요 카페: http://cafe.naver.com/motherplusall
서울대공원에서 호주의 소원을 풀다
현충일. 정말 오랜만에 여유로운 휴일이 찾아왔다. 가족들과 뭘 하면 좋을까? 고민을 하다가 과천 서울대공원에 함께 가기로 결정. 호주는 씨리얼을, 로코는 분유를 타서 먹이고는 출발준비를 서둘렀다. 아무래도 쉬는 날이라 조금만 늦으면 사람들에 치일 것 같다는 불안감 때문이었다. 감기기운이 있다며 딸 둘을 데리고 다녀오라는 마눌님의 명령(?)에 따라 혼자서 호주와 로코의 외출준비를 하니 한시간이 훌쩍 지나가 버렸다. 항상 애들 준비는 지정이에게 맡기곤 했는데, 직접 해 보니 시간도 많이 걸리고 은근히 손이 가는 게 많다. 호주 이녀석 벌써부터 사춘기인가? 사진좀 찍자니까 싫단다. 아빠에 대한 반항이 시작된 것인가.. ㅠㅠ 아무것도 모르는 로코는 유모차 안에서 발가락 가지고 장난하는 중. 분명히 딸이 맞는데.. 왜 이렇게 아들같이 생겼는지. ㅎㅎ 정말이지 우리 로코를 볼 때마다 느끼는 거지만, 정말 듬직하다. ^^…
“100인의 아빠단 시즌2” 선정!!
아무생각 없이 일하고 있는데 날라온 이메일 한통. 제목은 “100인의 아빠단에 선정되신 것을 축하드립니다.” 보건복지부에서 시행하는 100인의 아빠단 시즌2에 선정되었다는 연락이었다. 멋진 아빠가 되는 법을 서로 공유하는 그런 프로그램인데 제목과는 신청자 전원을 뽑았다고 한다. ㅎㅎ 활동내역이 우수하면 아이패드3도 주고, 가족여행권도 주고, 육아용품권도 주고… 제법 빵빵하다. 하지만 워낙에 날고 기는 아빠들이 많으실테니.. ^^ 이제 시험도 끝났고, 호주랑 로코를 위해 더 멋진 아빠가 되기로 마음먹었는데 이런 좋은 프로그램에 선정되다니!! 연말까지 진행될 다양한 활동들이 기대된다. “호주야, 로코야.. 이제는 더 멋진 아빠를 기대해도 좋아~~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