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staurant
시애틀 맛집 FOB POKE BAR, 그리고 시애틀 야경명소
이번에 시애틀에서 먹었던 음식점 중에서 제법 괜찮았던 곳, FOB POKE BAR. Yelp앱에 제법 높은 순위에 랭크 되어 있어서 가 보았는데, 국내 블로거들에게는 많이 소개가 되지 않은 곳이라 리뷰를 남겨본다. (분명 시애틀 맛집 중에 손꼽힐 만한 곳인데 아직까지 소개가 안되다니…) 주소는 아래 구글 지도를 참고하면 될 것 같고, Pike Place Market / 스타벅스 1호점과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해 있다. 주 메뉴는 바로 회덮밥. 시애틀 맛집 FOB POKE BAR 내부모습 FOB POKE BAR의 내부 모습이다. 젊은 사람들이 대부분이고, 고급진 레스토랑이 아닌, 그냥 캐쥬얼한 식당이라고 보면 될 것 같다. 식당에 들어서면 오른쪽에는 음료수를 고를 수 있는 커다란 냉장고가 하나 있고,…
[원천동 맛집] 가성비 좋은 고기집, 영통 도야지 한마리 (총각네 옛날통닭)
삼성전자 정문쪽에 위치한 고기집, 도야지 한마리. 고기가 엄청 맛있는 곳이라기 보다는 가성비가 괜찮은 곳이라서 포스팅을 남긴다. 이곳은 몇 달 전에 새로 생긴 가게인데, 재미나게도 바로 옆 옛날통닭 집과 같은집이다. 같은 집에서 치킨도 팔고, 고기도 파는 집. 한지붕 두간판이라고 해야 하나? 네이버에서 검색해 보면 상호는 ‘총각네 옛날통닭’으로 등록되어 있다. 아무래도 통닭이 메인인것 같은데, 통닭 가격은 1마리 6천원 / 2마리 11,000원으로 상당히 저렴한 편이다. 가게 내부 모습 가게 내부의 모습이다. 지난번에 왔을 때는 홀이 가득 찼었는데 이번에는 저녁 7시가 넘었는데도 한 팀 밖에 없었다. 아무래도 오픈한 지 얼마 안되다 보니 아직은 사람들에게 많이 알려지지 않은 것 같다. 영통 도야지한마리 메뉴판 이 집에서…
[인계동 맛집] 양고기가 맛있는 봄날에 양 – 춘양
이번에 진급한 기념으로 회사 동료들과 저녁식사를 하면서 알게된 인계동 맛집 춘양. ‘봄날에 양’ 이라는 타이틀의 ‘춘양’은 인계동 메인골목이 아닌, 공원 뒷편 구석에 자리잡고 있는 숨겨진 맛집이다. 양고기가 맛있는 것은 기본이고, 콜키지 프리 정책이기 때문에 와인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방문하기 좋은 곳이다. 실제로 우리 앞 테이블에서는 와인을 직접 사 와서 와인과 양고기를 함께 즐기는 그런 모습을 볼 수 있었다. 독특한 인테리어의 양고기집 보통의 양고기집과는 조금 다른 느낌의 인테리어를 가진 춘양. 직접 가 보면 일반적인 양고기집에 대한 이미지와는 다른 느낌이라는 것을 금방 느낄 수 있다. 좀 더 고급스런 이미지가 강하다고 해야 할까? 남녀 단둘이 데이트하러 오기에도 좋을만한 인테리어다. 양고기 데이트라… ㅎㅎㅎ 춘양 –…
[매탄동 맛집] 근고기가 맛있는 삼성전자 정문앞 맛집 – 이모네 꽃돼지
회사 앞에 있는 맛있는 고기집, 이모네 꽃돼지. 연말을 맞아 오이임 송년회를 하러 오랜만에 방문했다. 역시 언제나 사람들로 북적북적한 이곳. 오후 8시 이후에 가야 좀 한가하고, 6~8시 사이에는 예약을 하고 방문해야 한다. 근고기가 맛있는 매탄동 맛집 이모네 꽃돼지 사실 근고기가 어떤 특정 부위를 지칭하는 것은 아니다. 돼지고기는 1근이 600g인데, 600g 단위로 판매를 하기 때문에 근고기라고 부른다. 이모네 꽃돼지에서는 근고기를 오겹살과 목살 두 부위로 판매하는데, 모두 제주산 돼지고기다. 목살/오겹살 가격 차이는 없고 모두 1근에 39,000원씩이다. 제주돼지 치고는 제법 저렴한 가격이다. 오이임 모두 한 해 동안 수고했어요~ 한 해를 마무리 하는 자리. 2018년은 정말 시간이 너무 빨리 지나가 버린 것 같다. 뭔가 재미난 일들로 시간이 지나갔다기 보단…
[제주공항 근처 맛집] 전복뚝배기가 맛있는 전복요리 전문점 – 순옥이네 명가
제주도에서의 일정을 마치고 제주공항에 렌트카를 반납하기 직전에 들린곳, 순옥이네 명가. 수요미식회 오세득 쉐프가 극찬한 집이라고 해서 가 보았는데, 물회는 그냥 그랬지만 전복뚝배기가 너무너무 맛있어서 꼭 추천하고 싶은 집이다. 렌트카 반납장소랑 굉장히 가까운 곳에 위치해 있어 렌트카 반납 직전 또는 픽업 직후에 찾아가기에도 좋은 곳. 생각보다는 사람이 많지 않았던 순옥이네 명가 다른 분들의 포스팅만 봐서는 최소 대기 30분 이상 해야 할 거라 생각하고 방문했는데, 예상 외로 빈 자리가 있었다. 수요미식회에 나왔던 게 제법 오래 전이라 그런지 이제는 방송빨(?)이 많이 떨어진듯. 어쨌든 덕분에 기다리지 않고 바로 저녁식사를 할 수 있었는데, 우리는 전복뚝배기, 순옥이네 물회, 전복물회 이렇게 한개씩 시켰다. 코스요리로 시켜 먹지 않고 그냥 가볍게 식사 하는 정도라면 1인당…
[제주 중문맛집] 은갈치 통구이가 맛있는 춘심이네 본점
이번 제주 여행중에 다녀온 춘심이네 본점. 이곳은 은갈치 구이가 맛있는 곳으로 유명한 곳이라서 한번 방문해 봤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맛은 있지만 가격대가 조금 있는 곳이다. 그래도 제주도까지 갔는데, 약간의 지출을 감안하더라도 한번 정도 가 볼 만한 맛집. 아래 동영상은 제주 중문맛집 춘심이네 본점에서의 은갈치 해체쇼 동영상이다. 불과 1분여만에 커다란 은갈치를 먹기 좋게 손질해 주시는 모습을 담아봤다. 춘심이네 본점 외관 및 홀 모습 춘심이네 본점은 중문 관광단지에서 차로 약 10분 정도 떨어진 거리에 위치해 있다. 사실 제주도에서 맛집을 찾아가려면 제주시나 성산일출봉 쪽으로 가야 하는데, 그나마 중문쪽에 알려진 맛집이라서 찾아간 춘심이네 본점. 은갈치 구이로 워낙 유명한 곳이라 제주도 전역에 분점까지 있다. 본점은 원래 이렇게 컸는지는 모르겠지만 홀 규모가 어마어마 하다. 일하시는…
개인적으로는 별로였던 제주도 아랑졸디 자매국수
이번에 결혼식 때문에 주말에 1박 2일로 제주도에 다녀왔다. 특별한 일정을 준비하지는 않았지만, 제주도에 도착하자마자 제일 먼저 달려간 곳은 바로 국수집. 제주도에서 꼭 먹어봐야 할 음식을 꼽으라면 나는 개인적으로 고기국수를 이야기 하고 싶다. 제주도에서 처음 먹어보고 너무나도 감동 받았던 음식이기 때문에 이번 여행에서도 제일 기대했던 음식이 바로 고기국수였다. 비행기에서 내리자마자 렌트카를 픽업하고 바로 고기국수 먹으러 고고! 이번에는 어디로 갈까.. 하다가 요즘에 한참 유명세를 타고 있는 자매국수 집으로 가 보기로 했다. 공항 근처 노형점도 있지만, 본점의 맛을 느끼기 위해 조금 더 움직여서 자매국수 본점에 도착했는데 대기 1번. 약간의 기다림 후에 자리에 앉을 수 있었다. (2명씩 오는 손님은 합석을 해야 한다.) 제주국수 3대 천왕 중에서 최고라는 문구가 적혀…
[영통구청 맛집] 곱창이 맛있는 집, 소곱친구
요즘에 곱창이 먹고 싶은 날이면 주로 가는 집이 있다. 바로 영통구청 바로 옆에 있는 소곱친구라는 집. 안차장님 소개로 알게 된 집인데, 정말 곱창이 맛있는 집이다. 사실 영통역에 있는 미소곱창도 한 때는 정말 자주 갔었는데, 어느 순간부터 2인분씩만 주문받고 개별메뉴는 주문을 받지 않기 시작하면서 살짝 정이 떨어졌다. 그러던 와중에 알게 된 맛집이라 그런지 최근에 더 자주 가게 되는 것 같다. 1주일 중 가장 한가한 날은 월요일 요즘에는 날씨가 추워서 창문을 닫고 먹지만, 여름~가을까지는 이렇게 문을 열고 먹는다. 동그란 테이블에 곱창을 먹는 손님들이 가득 차 있는데, 웬만한 날들은 웨이팅 1시간이 거의 기본이다. 대신에 월요일은 조금 한가한 편이라서 월요일에 방문하면 별로 기다리지 않고도 자리에 앉을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