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lture
[Movie] 호주와 함께 본 애니메이션, 겨울왕국
지난주에는 호주와 함께 겨울왕국이라는 애니메이션을 보고 왔다. 야간근무를 하면서 피곤하긴 하지만, 호주랑 같이 영화도 볼 수 있고, 가족들과 함께 할 수 있는 시간이 오히려 더 생기는 것 같아 좋다. 하지만 이제는 호주가 개학을 해서 퇴근하고 집에 가도 호주는 학교에 가고 없다. 그래도 호주의 방학기간 동안 야간근무를 한 덕분에 호주랑 더 많은 시간을 함께 해 줄 수 있었던 것 같아 다행이다. [space height=”200″] 사실은 처음부터 겨울왕국 영화를 보러 가려고 했던 건 아니다. 처음에는 63빌딩을 가려고 집을 나섰는데, 갑자기 눈보라가 몰아치더니 100m 앞도 제대로 보이질 않는다. 63빌딩 전망대에 올라가 봤자 앞이 하나도 안 보일 것 같아서 호주한테 집에 돌아가자고 얘기를 했더니 울먹거리기 시작한다. 조금만 더 내버려 뒀다가는 계속 울어댈 것 같아서 바로…
[Movie] 액션이 화끈한 영화, 코드네임 쉐도우
1월 16일에 개봉한 잭 라이언 코드네임 쉐도우. 지난 주말 부산에 일찍 도착해서 딱히 할일이 없어서 본 영화다. 사실은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가 나오는 더 울프 오브 월스트리트가 더 보고 싶긴 했지만 시간이 안맞아서 코드네임 쉐도우를 보게 됐다. 일단 결론부터 얘기하면 정말 재미있게 잘 봤다. 러닝타임이 얼마나 되는 지는 모르겠지만 정말 시간가는 줄 모르고 본 영화. 옆자리에서 처음에 조금 졸려하던 아저씨도 영화가 시작되자마자 두 눈을 크게 뜨고 스크린만 바라보던 모습이 떠오른다. 주인공은 케빈 코스트너, 크리스 파인, 그리고 키이라 나이틀리 3명이 나온다. 근데 이 3명 중에서 아는 사람은 케빈 코스트너 밖에 없다. ㅡ.ㅡ;; 키이라 나이틀리라는 여배우는 완전 조각같이 예쁜 얼굴은 아닌데 뭔가 모를 매력이 넘쳐나는 배우. 크리스 파인은 스타트렉이랑 디스 민즈 워에 나온 배우라는데,…
[MOVIE] 겨울방학 볼만한 영화 – 타잔3D
지난 화요일, 남양아이에서 진행한 이벤트에 당첨이 되어서 아이들과 함께 타잔3D를 보러 다녀왔다. 장소도 용산CGV라서 영화 보고 바로 출근하면 되겠다는 생각에 아이파크몰로 고고~!! 영화 시작은 7시인데 늦지않게 간다고 서두르다보니 6시 30분에 도착했다. 그래도 늦는 것 보다는 여유로운 게 나으니까.. ㅎㅎ CGV에는 겨울방학을 맞아 엄마손을 잡고 영화를 보러 온 아이들이 제법 보였다. (아마도 타잔 시사회 하는 것 때문에 아이들이 더 많이 보였겠지만..) [space height=”200″] 우리 자리는 M열 17,18열. 로코는 아직 티켓이 없어도 입장이 가능하기 때문에 티켓 두 장으로 호주랑 로코, 나 이렇게 3명이서 영화를 관람했다. [space height=”200″] 영화보기 전에 KFC에서 간단하게 요기를 한다. 타워버거 세트에 2천원만 더 추가하면 치킨을 한 조각 먹을 수 있다고 해서 치킨까지 추가. 어차피 저녁을 먹을거라 많이 먹을…
[BOOK] 모바일트렌드 2014, 모바일을 통한 IT세계의 변화
이번에 잇츠뷰를 통해 모바일트렌드 2014라는 책을 받아볼 수 있게 되었다. 트렌드코리아 2014를 읽은 지 얼마 되지 않았는데, 모바일트렌드 2014라는 책을 또 읽고 있다. 아무래도 증권회사에 근무를 하다보니 트렌드에 민감할 수 밖에 없다. 사실 패션트렌드는 그닥 잘 쫓아가지 못하는데, 사회 전반적인 트렌드를 따라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내 모습에 나도 깜짝 놀랜다. ㅎㅎ 어쨌든 재미나게 본 모바일트렌드 2014. 트렌드코리아 2014에 비해서 책 두께도 얇고, 모바일이라는 한 분야에 대해 정리가 잘 되어 있어서 읽기 더 편했던 것 같다. [space height=”200″] 모바일트렌드 2014는 책이 총 2개의 챕터로 나뉘어 있다. 하나는 2013년 모바일트렌드를 되짚어보는 챕터이고, 또 다른 챕터는 2014년의 모바일트렌드를 전망하는 내용이다. 사실 2013년 모바일 트렌드라고 해서 2014년에는 그 트렌드가 나타나지 않는다는 법은 없다. 단지 2014년의…
[Movie] 아이들과 함께 본 크리스마스 애니메이션 세이빙 산타
이번에 벤타코리아에서 진행했던 이벤트에 당첨되어 아이들과 영화를 보러 다녀왔다. 영화제목은 세이빙 산타.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아이들과 함께 영화를 볼 기회도 생기고.. 참 좋다. [space height=”200″] 영화 시작 시간이 5시 50분인데 영화관 도착시간이 5시 49분.. 다행히 함께 영화를 보기로 한 떵이님이 미리 팝콘을 사 두셨다. 오예~ 아직 저녁도 먹기 전이라 정말 배가 많이 고팠는데 팝콘도 사 놓으시고.. 너무너무 고마운 떵이님~!! ^^ [space height=”200″] 모두가 헐레벌떡 들어간다. 일부러 늦은 건 아니고.. 지정이 수업 시간 끝나자마자 달려왔는데도 영화 시간에 겨우 턱걸이했다. 대부분의 영화 시간이 오전과 이른 오후시간으로 되어 있어서 세이빙 산타를 보려면 조금 일찍 서둘러야 한다. [space height=”200″] 로코를 위해 베이비시트도 챙긴다. 롯데시네마는 48개월 미만 아이들은 별도로 비용을 내지 않아도 입장이 가능한데, 어린이들을 위해…
[Movie] 롯데시네마 명동에서 본 ‘월터의 상상은 현실이 된다’
회사에서 단체로 영화를 보러 간다고 해서 롯데시네마 명동 에비뉴엘점을 찾았다. 근데.. 올라가면서 영화 시간표를 봐도 그렇고, 현재 상영되고 있는 영화 목록을 봐도 그렇고.. 회사에서 보기로 한 영화 제목이 보이질 않는다. 회사에서 단체로 보기로 한 영화 제목은 ‘월터의 상상은 현실이 된다’. 알고보니 내년 1월 1일에 개봉하는 영화라고 한다. 음.. 나름 시사회에 참여하는 기분? [space height=”200″] 티켓을 어디서 받나.. 두리번 두리번 찾는데, 한쪽편에서 비디오 촬영을 하고 계신 분이 보인다. ‘술 없는 송년회’ 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영화관람회를 사내방송에 내 보내려고 촬영하시는 듯 하다. [space height=”200″] 전에 신채널영업팀에서 함께 일하던 분들과 함께 나란히 4자리를 점령했다. 자리는 나름 좋은 자리인 H열 3,4,5,6번. 완전 가운데는 아니지만, 그래도 괜찮은 자리중에 하나다. [space height=”200″] 회사 법인카드로 맛있는 팝콘도 사고 본격적인 영화관람을 준비한다. [space height=”200″]…
[BOOK] 트렌드코리아2014, 2014년의 트렌드는 무엇일까?
트렌드 코리아 2014. 트렌드 코리아 2013을 읽은 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2014년을 전망하는 트렌드코리아 2014가 나왔다. (트렌드코리아 2013 리뷰 : https://www.chadorri.com/?p=11664) 트렌드코리아의 메인 저자는 김난도 교수님이고, 공동저자분들도 대부분 교수직에 계시거나 박사과정을 밟고 계시는 분들이다. 매년 주로 소비관련된 트렌드를 점검하고 다음 해의 트렌드를 예측해 보는 트렌드코리아. 과연 트렌드코리아 2014년에는 어떤 내용들이 담겨 있을까? 2014년 트렌드의 핵심 키워드는 ‘다크호스’ 라는 단어 하나로 요약된다. 트렌드코리아 2014를 모두 볼 시간이 없다면 위의 사진을 확대해서 저 내용만 봐도 된다. 하지만 책 속에 숨겨진 이야기가 더 많으니, 책을 모두 다 읽어보길 추천한다. DARK HORSES – Dear, got swag? : 참을 수 있는 ‘스웨그’의 가벼움 –…
[BOOK] 뇌내폭풍(Brain Storming), 몰입을 통한 성과창출에 대한 책
뇌내폭풍. 녹색하드커버로 쌓여 있는 작은 책. 도서관에서 책을 고르다가 유독 커버가 한자로 되어 있어 눈에 띄었다. “뇌를 괴롭히면 답을 보인다.” 이 말을 보고 나는 뇌를 잘 사용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을 줄 알고 이 책을 골랐다. 하지만 알고보니 이 책은 뇌를 사용하는 방법이 아닌, 몰입의 즐거움에 대한 책이었다. 어떻게 몰입을 하면 좋은지, 어떻게 뇌를 사용하면 좋은지에 대한 내용보다는, 몰입을 하면서 변화하는 생활에 대한 일종의 수필같은 그런책. 페이지 수도 얼마 되지 않고, 책도 작아 금방 읽을 것만 같았지만, 의외로 재미없는 내용들로 인해 책장이 잘 안넘어가는 그런 책이었다. 번역을 잘못한건지, 아니면 처음부터 글을 잘못 쓴건지는 몰라도 책 자체에 몰입이 안되는 뇌내폭풍. 어찌저찌하다보니 책의 마지막장까지 모두 읽어내긴 했지만, 뭔가 남는 것은 없는 그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