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ydney 2005

차도리… 어제는 튀김을 해 먹었어요~!!!

2005/09/26

엄마, 아빠.. 그리고 하리, 다들 건강하죠?
저는, 지난주에 일 주일동안 일을 쉬었어요.
음… 원래는 지난주 금요일까지 일자리가 있었는데,
갑자기 일이 확 줄더니.. 화요일부터 나오지 말아 달라고 하더군요.. ㅠㅠ
결국 월요일만 나가고, 일 주일동안 푹~~~쉬었답니다.
물론 쉬면서 공부도 하고.. 이것저것 생각도 많이 하고, 좋은 시간이었어요.

이제 내일부터는 또 다시 일을 나가요.
일은 같은 일인데, 회사가 달라요.
회사 분위기는 어떨지.. 내일부터는 와이셔츠 입고 다니라고 하던데~
돈은 지난번보다 덜 받으면서 교통비는 더 많이 나와요.
하지만, 일이 생긴거에 감사하고 열심히 다니려구요.

^^* 이 글 제목처럼.. 저 요새 아주 잘 먹고 살아요.
지정이 어머니께서 밑반찬을 많이 보내주셔서, 반찬이 항상 몇 가지씩 되죠.
게다가 이틀 전에는 된장국을 끓였거든요.
엄~~~~청 큰 냄비에다가 된장국을 끓여서.. 일주일은 먹을 수 있을 것 같아요.
어제는 튀김을 해 먹었어요. 야채튀김, 새우튀김, 그리고 오징어튀김..


이건.. 야채튀김이에요~
돈이 제일 적게 들면서, 배가 제일 부른 메뉴죠 ^^*


새우튀김하고 오징어튀김!
새우는 신기하게도, 튀기기 전에는 분명 컸는데..
튀기고 나니까 크기가 확~~~줄어들더라구요. 왜그러지??
오징어 튀김을 먹으면서, 옛날 용산고 다닐 때 학교앞 튀김집이 생각났죠.. ^^


지금은 오징어를 튀기는 중~~
IKEA에서 9불주고 산 튀김용 후라이팬!

암튼.. 위와 같이 아~주 잘 먹고 사니까.. 너무 걱정 안하셔도 된답니다!
게다가, 오늘은 어제 튀기다 남은 오징어를 이용해서 오징어 볶음도 해 먹었어요~
주말에는 잡채도 해 먹을 생각중….

맨날 먹는 얘기만 쓰는 것 같네요?
이제 앞으로는 멋진 경치나, 멋진 장소가 있으면.. 사진으로 소개해 줄게요~
내일 일을 가야 하는 관계로… 이만 자러 갑니다.
우리 가족 모두~ 사랑합니다~♥ 굿나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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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Comments

  • Reply 하리 2014/02/27 at 10:11 PM

    오빠 호주 갔을 때 이런 일기도 썼구나… 첨봤네… ^^

    • Reply 차도리 2014/02/28 at 11:12 PM

      ㅎㅎ 다 옛날 추억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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