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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도 부모도 즐거운 시간, 마더페스티벌 2013

2013/09/30

위의 사진은 작년에 마더페스티벌에 참가했을 때의 호주와 로코 사진이다.
벌써 1년이나 되어버린 소중한 추억.
1년만에 또다시 아이들 둘을 데리고 마더페스티벌을 찾았다.

* 2012 마더페스티벌 참가후기 바로가기 : https://www.chadorri.com/?p=4571

[space height=”200″]마더페스티벌 (1)

마더페스티벌 (2)

올해도 마더페스티벌은 광화문 광장에서 열렸다.

그런데 작년에 마더페스티벌이 열리던 자리에는 인쇄문화축제라는 또다른 이벤트가 진행중이다.
마더페스티벌에 가기 전에 잠깐 인쇄문화축제에 들러 이것저것 선물보따리를 챙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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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더페스티벌 (3)

2013년 마더페스티벌은 광화문 광장 북측 공간에서 진행됐다.
버스정거장에서 내려 조금 걸어야 하긴 하지만 이제는 로코도 제법 많이 커서 이 정도 걷는 건 전혀 문제가 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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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더페스티벌 (4)

마더페스티벌 (5)

마더페스티벌 참가 등록을 한 후에 잠깐 축제공간을 둘러보니 에어바운스, 모래놀이, 바디페인팅 등 아이들을 위한 공간뿐만 아니라
엄마들을 위한 간이 카페테리아도 마련되어 있는 걸 볼 수 있었다.

[space height=”200″]마더페스티벌 (6)

마더페스티벌에 가는 동안 행사 내용을 너무나도 궁금해 하던 호주.
마침 원하던 바디페인팅 코너가 있는 걸 보자 기분이 좋아진다.

[space height=”200″]마더페스티벌 (7)

로코는 빌린 유모차에 앉아 언니가 바디페인팅 하는 모습을 구경하는데, 그 자세가 너무 편해보인다.
정말 오랜만에 유모차에 앉는 로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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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더페스티벌 (8)

짜잔~

귀여운 고양이 모양의 바디페인팅 완성~!
호주가 다른쪽에 하나 더 그리고 싶다고 하는데 곧 마더퍼레이드가 시작될 시간이라 일단 하나만 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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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더페스티벌 (9)

마더퍼레이드 가기 전에 나도 사진한장 찰칵~

호주가 찍어준 사진인데 전혀 흔들림 없이 잘 찍었다.
구도도 잘잡고.. 조금만 더 크면 내 카메라를 물려줘도 될 것 같다.

나의 다음 카메라는 오두막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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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더페스티벌 (10)

어느덧 11시가 되고, 마더페스티벌의 꽃인 마더퍼레이드가 펼쳐진다.
아빠들이 유모차를 끌고 광화문 광장을 행진하는 거리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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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더페스티벌 (11)

작년에는 행진 도중에 울음을 터뜨려 버렸던 로코.
올해는 듬직한 모습으로 유모차에 가만히 앉아 있는다.

집에서는 아직까지 어리광 부리는 아기지만 이곳 마더페스티벌에서는 어느덧 언니가 되어버린 로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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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더페스티벌 (12)

마더페스티벌 (13)

마더퍼레이드가 끝나고 출발선상으로 돌아와 라밧과 함께 기념촬영도 하고 사은품도 받는다.

사은품은 코베아 코펠세트~!
KSK-WH23, 2~3인용 코펠로 약 3만원 정도 하는 코펠이다.

마더퍼레이드도 참가하고, 캠핑용 코펠도 선물로 받고.
작년엔 녹색 담요를 선물로 받았는데, 이번에 받은 선물이 훨씬 마음에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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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더페스티벌 (14)

마더페스티벌 (15)

마더페스티벌 (16)

본 행사인 마더퍼레이드도 끝났겠다, 아이들은 신나게 에어바운스에서 놀기 시작한다.
요즘 캠핑도 안가고 키즈카페도 안데리고 가서 몸이 근질근질 했는지 둘다 정말 열심히 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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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더페스티벌 (17)

기분 좋은 로코.

[space height=”200″]마더페스티벌 (18)

마더페스티벌 (19)

에어바운스도 어느정도 타니까 지겨운 것 같아 에코백 만들기 체험프로그램을 하러 간다.
비용은.. 모두 무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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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더페스티벌 (20)

마더페스티벌 (21)

호주도, 로코도 에코백에 신나게 그림을 그리기 시작한다.

평소에는 종이위에 그림을 그리던 녀석들이 에코백 위에 그림을 그리니까 신기한 것 같다.
아이들이 직접 그린 그림이 담긴 소중한 에코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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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더페스티벌 (22)

스텝 분들이 미리 그려 놓으신 에코백도 주변에 있었는데, 광화문 그림이 그려져 있었다.
너무 잘 그려서 몰래 들고 오고 싶기도 했지만, 차마 그럴 순 없어 그냥 가지런히 잘 내려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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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더페스티벌 (23)

하트랑 꽃을 그리는 호주.

미술학원을 다녀서 그런지 아빠보다는 그림 그리는 실력이 훨씬 나은 듯 하다.
아빠나 엄마나 그림 그리는 데는 재능이 없는데, 호주라도 잘 그릴 수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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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더페스티벌 (24)

마더페스티벌 (25)

마더페스티벌 (26)

열심히 동그라미 그리기 바쁜 로코.

다양한 색깔로 다양한 모양의 동그라미를 그려댔다.
자세히 보면 동그라미만 그린 게 아니라 하트도 있는 것 같긴 한데.. 알고 그린건지, 동그라미 그리다 보니 잘못 그린건지는 모르겠다.

[space height=”200″]마더페스티벌 (27)

“그대는 하늘이 내게 준 가장 큰 선물입니다.”

광화문 그림도 그렇지만, 이건 정말 작품이다.
마더페스티벌을 준비하시는 스텝 중에는 끼 있는 분들이 참 많으신 것 같다.

[space height=”200″]마더페스티벌 (28)

갑자기 기분이 안 좋아진 로코.

배가 고파서 그런 것 같긴 한데, 주변에 편의점도 없고 참 난감하다.
로코랑 어디 다닐 때는 비상식량을 꼭 들고 다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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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도 어김없이 설치된 임시 수유실.

광화문 앞에 설치된 수유실의 모습이 참 인상깊다.
이왕이면 영어로도 수유실이라는 내용을 적어두면 더 좋지 않았을까 싶다.
광화문은 워낙에 외국인들이 많이 찾는 곳이니까 대한민국에서 진행하는 행사에 수유실까지 별도로 마련한다는 내용을 알려주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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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더페스티벌 (30)

마더페스티벌 (31)

그새 또 페이스페인팅을 한 우리 호주.

처음에는 고양이를 그리더니, 이번에는 돌고래에 갈매기까지 그렸다.
예전에는 이런 페이스페인팅을 싫어하더니 이제는 찾아다니면서 하고 싶어한다.
아이들의 취향은 커가면서 계속 변하나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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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더페스티벌 (32)

마더페스티벌 (33)

마더페스티벌 (34)

마더페스티벌 (35)

에어바운스, 에코백 만들기 프로그램에 이어 모래놀이까지 즐기는 로코.
지난 8월초 부산 해변에서의 모래놀이가 마지막이었을텐데 오랜만에 즐기는 모래놀이가 정말 즐거워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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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더페스티벌 (36)

이제는 신발도 혼자 잘 신는 로코.
마더페스티벌 행사장에서 열리는 매직쇼를 구경하기 위해 로코도 신발을 챙겨신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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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더페스티벌 (37)

마더페스티벌 (38)

마술쇼에 푸욱 빠진 호주와 로코.

관객과 호흡하는 마술쇼로 호주랑 로코는 물론이고 관객들 모두가 정말 재미있게 보았던 쇼였다.
하지만 아쉽게도 다음 일정 때문에 쇼의 마지막까지 함께 하지는 못했다.

[space height=”200″]마더페스티벌 (39)

2012년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린 2013 마더 페스티벌.

작년만큼이나 알찬 프로그램들이 준비되어 있었지만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참가하지 못한 것이 조금은 아쉬웠다.
비가 올듯 안올듯 하면서도 퍼레이드 기간 내내 비가 안와서 정말 다행이었는데..

준비는 정말 많이 하신 듯 한데, 그만큼 홍보가 안되고 아빠들의 참여도 부족한 점은 옥의 티로 남는다.
내년에는 행사 한달 전부터 홍보이벤트를 실시하는 등 마더 페스티벌에 대해서 더 많이 알린 후 페스티벌이 진행되었으면 하는 작은 바램을 남겨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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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Comments

  • Reply 릭소 2013/09/30 at 11:39 AM

    오.. 생각보다 알찬 행사군요.
    내년엔 나두~~~~

    • Reply 차도리 2013/09/30 at 8:57 PM

      네. 릭소님도 내년엔 100인의 아빠단 신청하셔야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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