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에 즐기는 캐리비안베이(Caribbean Bay)
난생 태어나서 처음가 본 캐리비안베이.
이번에 캐리비안베이 체험단 이벤트에 당첨되어 드디어 처음으로 가 보게 되었다.
이번 체험단에 당첨되기 전까지만 해도 캐리비안베이가 아니라 캐러비안베이로 알고 있었는데.. ㅎㅎ
아침에 퇴근해서 바로 집으로 와 보니 우리 꼬맹이들은 아직도 꿈나라.
호주가 이불 속에서 눈만 빼꼼 내밀고 날 쳐다본다.
지정이한테 난 뭘 준비하면 되냐고 물어보니 과일을 깎으라고 한다.
깜짝 놀라서 원래 캐리비안베이에는 음식물 반입 안되는 거 아니냐고 물어보니 깎아온 과일은 괜찮다고 한다.
나도 캐리비안베이는 처음 가 보지만, 지정이도 처음가는 데 이런 건 어떻게 알았는 지 참 신기하다.
45분 만에 날라간 캐리비안베이.
9시쯤 출발했는데 차가 하나도 안 막혔다.
아무래도 명절 연휴이기도 하고 비가 온다는 소식에 나들이를 떠나는 사람들이 별로 없엇던 것 같다.
체험단에게 지급되는 캐리비안베이 티켓.
한 팀당 4장까지 티켓을 주는데 로코는 36개월 미만이라서 이 티켓이 필요 없다고 한다.
남은 티켓 한장.. 너무 아깝다. 부모님이라도 모시고 올걸~
티케팅을 하고 입장을 하면 락커룸으로 가기 위해 사람들이 길게 줄을 서 있다.
엘레베이터를 이용하기 위한 줄인데, 기다리기 귀찮으면 그냥 걸어서 올라가도 된다.
사실 걸어서 올라가도 된다는 사실은 나중에야 알게 됐고, 그냥 사람들을 쭐레쭐레 쫓아 엘레베이터를 타고 올라갔다.
5층에 올라가면 수영복도 구입이 가능하고 물놀이용품들도 구입을 할 수가 있다.
그냥 갑작스럽게 캐리비안베이에 방문하더라도 크게 문제가 되지 않는다. 돈만 있으면… ㅋ
락커대여소에서는 돈내고 락커를 빌릴 수 있는데 락커 1개당 대여요금은 2천원이다. (보증금 1천원 별도)
그리고 캐리비안베이에서 사용하는 베이코인이라는 게 있는데, 락커 대여와 함께 베이코인도 함께 구입해야 한다.
베이코인은 3만원, 5만원, 10만원권으로 나뉘어져 있는데 3만원 짜리 두 개를 사서 나눠 쓰면 좋다.
어차피 베이코인 잔액은 나중에 환불이 되기 때문에 부족한 것 보다는 넉넉하게 끊어 가는 게 더 좋다.
락커룸의 모습.
일반적인 목욕탕 락커룸이랑 크게 다르지 않다.
생각보다 락커가 크지 않기 때문에 겨울옷을 너무 빵빵하게 입고 가면 짐을 넣기 곤란하다.
근데 이 락커를 빌릴 때 2천원을 따로 받는 건 좀 그렇다.
아예 처음부터 입장료에 락커 대여료를 포함해서 받고 락커 키는 그냥 지급하는 건 어떨까 생각해 본다.
목욕탕에 가도, 찜질방에 가도 락커 대여료를 따로 받지는 않는데…
락커룸에서 옷을 갈아입고 들어간 캐리비안베이.
생각했던 것 보다는 규모가 크지는 않다.
사진속에 보이는 파도풀하고 몇 가지 놀이기구, 그리고 유수풀이 전부.
아무래도 겨울에는 실내 시설들만 운영이 되기 때문에 그런 것 같다.
정말 제대로 캐리비안베이를 즐기려면 모든 시설들이 다 운영이 될 때 한번 다시 와야 할 것 같다.
물론 대신 여름에는 가격도 그만큼 더 비싸다. ㅠㅠ
캐리비안베이에는 파도풀 말고도 작은 수영장들이 여러개가 있는데 그 주위에 의자가 놓여져 있다.
내가 도착한 시간이 10시 정도였는데 의자는 모두 매진.
완전 일찍 가서 의자를 차지하지 않으면 의자를 사용하기는 힘들다.
의자 갯수를 좀 더 많이 늘려주면 좋을 것 같다. 물놀이도 좋긴 하지만 쉴 공간도 필요하니까 말이다.
한겨울에 즐기는 캐리비안베이.
실내 난방이 잘 되어서 아이들은 별로 추운 걸 못 느낀다.
아니, 오히려 호주는 덥다고 위에 티셔츠 벗으면 안되냐고 할 정도.
추워서 제대로 못 놀 수도 있다는 걱정은 절대 안해도 된다.
유아풀에서 좀 놀다가 파도풀로 내려왔다.
파도가 엄청 심하게 치는 건 아니고 그냥 찰랑찰랑 하는 정도?
아이들이 놀기에는 좋지만 스릴있는 파도를 기대하고 가면 실망할 수도 있다.
파도풀에서 수영을 하다가 놀이기구도 한번 타 보기로 한다.
튜브를 타고 내려오는 이 놀이기구의 이름은 퀵라이드.
약간만 기다리면 퀵라이드를 즐길 수 있다.
1인용과 2인용 모두 타 봤는데 개인적으로는 2인용이 더 재미있었던 것 같다.
그래서 그런지 줄도 2인용 줄이 훨씬 길었다.
퀵슬라이드를 타는 곳에서 내려다본 바깥 모습.
겨울에는 바깥에 유수풀 구간만 정상적으로 운영하고 나머지 놀이기구들은 모두 작동을 하지 않는다.
이 많은 놀이기구들을 제대로 이용해 주려면 여름에 꼭 다시 와야 할 듯.
잠시 바깥으로 나와 호주와 함께 스파도 즐긴다.
바깥 공기는 엄청 찬데도 물이 따뜻하니 전혀 걱정이 없다.
이런날 눈이라도 와 주면 더 좋았을텐데..
전체 길이가 550m나 된다고 하는데 물이 계속 한방향으로 흐르기 때문에 실제 한 바퀴 도는 데 그리 많은 시간이 걸리진 않는다.
캐리비안베이 야외 유수풀.. 처음에는 추울까봐 걱정도 했었지만 물이 생각보다 따뜻해서 괜찮았다.
그리고 중간중간에 노래도 흘러나와 호주가 정말 신나게 유수풀을 즐겼던 것 같다.
퀵라이드도 타고, 유수풀도 즐기고 실내로 다시 들어와 보니 사람들이 제법 많아졌다.
물반 사람반.. ^^
아침을 간단하게 빵으로 해결해서 그런지 물놀이를 너무 열심히 해서 그런지 12시도 안 됐는데 배가 고파온다.
결국 햄버거를 하나씩 먹기로 하고 식당에서 가격표를 보는데.. 의외로 가격이 비싸진 않다.
로코는 이번에 캐리비안베이에서 득템한 장난감을 나한테 자랑하고..
나는 열심히 햄버거를 먹는다.
내가 주문한 햄버거는 스테이크 버거.
스테이크랑 야채, 그리고 피클을 제외하고는 별다른 내용물은 없다.
그래도 시장이 반찬이라고.. 나름 맛있게 잘 먹었던 스테이크 버거.
그러고 보니 호주랑 로코는 밥먹을 때도 모자를 안 벗고 먹었구나. ㅋㅋ
잠시 소화를 시키고 온가족이 다같이 스파도 즐겨본다.
따뜻한 물 속에서 우리가족이 다함께 있으니까 온천욕을 하러 온 기분이다.
아까는 호주랑 단둘이 즐겼는데, 확실히 가족 모두가 함께 하니 더 즐겁다.
오후시간이 되면서 더 많아진 사람들.
나중에 한가할 때 오면 더 좋을 것 같긴한데.. 캐리비안베이가 한가할 때도 있을까?
지정이랑 호주랑 퀵라이드(튜브 슬라이드)를 타러 다녀오라고 하고 로코와 단둘만의 시간도 가져본다.
귀염둥이 로코. 뽀로로 장난감을 손에서 놓질 않는다.
얘가 왜 이러지..? 한번 더 타고 싶은데 엄마가 간다고 해서 그런가?
호주를 데리고 호주는 튜브슬라이드를 태워 내려 보내고 나는 바디 슬라이드를 타 본다.
와우! 퀵라이드 중에서는 튜브 슬라이드보다는 바디 슬라이드가 훨씬 재미있다.
내려가는 시간은 무지 짧지만 그 스릴감만큼은 정말 최고인듯!
튜브슬라이드를 타고 내려왔는데도 호주의 기분은 여전히 별로다.
도대체 왜 그러냐고 이유를 물어보니 울먹울먹 하면서 물총을 사고 싶다고 한다.
그냥 사 달라고 하면 되지 왜 꿍… 하고 있는지.. 완전 나 어릴 때의 모습이랑 똑같다. ㅋ
물총을 사 들고 지정이한테 가니 이제 피곤하다고 집에 가자고 한다.
확실히 물에서 노는 게 힘들긴 힘든가 보다. 조금 더 놀고 싶긴 했지만 철수~
약간 아쉽긴 하지만 이번 여름에 꼭 다시 놀러오겠다고 다짐하며 집으로 향한다.
특히 이번 여름에 다시 올 때는 뱃살좀 빼서 와야겠다. 다이어트&헬스 다시 시작~!!
P.S. 이번에 멋진 이벤트를 통해 가족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 보낼 수 있게 도와주신 에버랜드 담당자 분께 감사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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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정씨 수영복 입은 모습이 없어서 별로… 킁~~
바랄 걸 바래야죠.
블로그에 얼굴 올라오는 것도 난리를 치는데 수영복 입은 사진 올렸다간 이혼당해요.. ㅋㅋㅋ
캐리비안베이 저도 한번도 안가봤어요 ㅎㅎ
호주랑 로코 너무 신나보이는데 야간근무 후
한숨도 안자고 바로 가셨다니 더 놀라울 뿐..
운전도 직접 하신거 아니에요?.. 완전 다정자상 아빠세요 ㅎㅎㅎ
이번에 처음 가 보긴 했는데 한번 가 보니 또 가고 싶네요.
그나저나 에버랜드도 그렇고, 캐리비안베이도 그렇고 야간근무할 때 자주 가네요.
지난번에 에버랜드 다녀온 후기에요. ㅎㅎㅎ
https://www.chadorri.com/?p=1881
아니..이런 체험단..알려주셔야지 ㅋ 혼자 되시다니 ㅋㅋ
전 돈주고 산거..아직도 못가고 있다는 ㅋㅋㅋ
돈주고 산거 있으면 그거부터 다녀오셔야죠 ^^
체험단은 뽑힐거라 생각도 안했는데 운이 좋았네요 ㅋ
티켓 안쓰실거면 저한테 넘기세요~~ ㅎㅎㅎ
겨울에 즐기는 케리비안 ~ 꽤 색다른 재미가 있을것 같은데요~ 전혀 추워보이지 않고 즐거워 보이기만 합니다. 차도리님 가족과 함께 하기 때문일까요^^ ㅎㅎㅎ
가족들과 더 많은 시간을 함께 해야 하는데, 이런저런 핑계로 그러지 못했네요.
2014년에는 가족들과 함께 하는 시간을 더 많이 가져야 할 것 같아요 ^^
그리고 캐리비안베이는 실제로 겨울에도 별로 안춥답니다~!!
음식.음료 싸가면 되요. ? 앞에서 검사하나유..내일간다는 ㅋㅋ
앞에서 검사해요~~
음료는 가능하고요, 음식은 껍질 벗긴 과일만 가능해요 ^^
과자는요?
과자는 직접 안가져가봐서 모르겠는데 껍데기 까서 통에 담아가서 통과했다는 글을 본적은 있어요 ^^
감사합니당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