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시작

퇴직원.

퇴직을 원한다고 해서 퇴직원이라고 하나? 드라마에서 흔히 보던 사직서를 나도 써 보는구나.
어쨌든 내 인생에 새로운 전환점이 왔다.

퇴직희망일 2014년 5월 15일. 바로 오늘이다.
퇴직하는 그날까지 유종의 미를 거두고자 열심히 일하고 퇴근.
아니, 어쩌면 그 동안 너무 일을 안해두고 미뤄뒀던 것일 수도…
그래도 가는 마당에 너무 일을 내팽겨쳐놓고 떠날 수는 없어 열심히 마무리 하고 나왔다.

이제 내일, 아니 다음 주 부터는 정말 새로운 인생이 시작된다.
업종도 완전히 다른 정말 새로운 길이지만 두렵지는 않다.
오히려 설렘으로 가득한 지금 이 기분.

앞으로 내가 좋아하는 블로깅도 잘 하지 못할 정도로 바쁠 수도 있겠지만,
그래도 분명 이 길을 가게 된 것을 후회하지는 않으리.

이상빈, 화이팅!

Similar Posts

  • 가을의 끝자락에 다녀온 우리가족 강원도 가을여행

    지난주에는 강원도로 가족여행을 다녀왔다. 원래는 부모님께 애들 맡겨놓고 지정이랑 단둘이 다녀올까도 생각해 봤지만, 아이들과의 즐거운 추억을 포기할 수 없어 함께 가기로 마음먹었다. 이번 여행은 딱히 뭐 특별한 건 없다. 그냥 아침일찍 출발해서 강릉에서 맛있는 짬뽕순두부를 먹고, 켄싱턴플로라 호텔에 가서 푹 쉬다 오는 그런 컨셉. 가능하면 월정사 전나무 숲길도 걸어보거나 양떼목장을 가 볼까 했으나 결론만 놓고…

  • 추석을 마치고

    드디어 민족의 대 명절 추석이 지나고 학교로 돌아왔다.이번 추석, 그 동안의 추석과는 조금 다른 느낌이 들었다.글쎄.. 명절이 명절같지 않다는 느낌?추석때에는 정말 모든 것이 풍성했던 것 같았는데,이번 추석에는 그렇지 않았던 것 같다.서울로 올라가는 기차안의 선반에는 그저 작은 가방들만이 올려져 있을 뿐이었다.우리의 추석.. 이러다가는 그냥 단지 ‘노는 날’ 정도로 전락해 버리지 않을까 걱정된다.이번 추석 때 엄청난 허전함을…

  • 취업이라는 태풍이 몰려오고 있는 중

    태풍이 올라오고 있다.이름은 곤파스.콤파스라는 이름을 일본에서 곤파스라고 부르면서 곤파스라는 이름으로 불리고 있다.중형태풍인데 세력이 제법 강한가보다.목포를 비롯한 서해쪽은 완전히 초긴장상태다.나도 지금 취업지원이라는 태풍이 몰려오고 있는 것 같다.산업은행, 우리은행, 기업은행, 그리고 LG, 삼성, 두산, SK.. 대기업들의 채용이 시작되었다.채용마감까지는 약 1주일정도?9월부터 시작해서 11월까지 취업이라는 거대한 태풍 속을 항해해야만 한다.이상빈.잘 할 수 있겠지?언제나, 어디에서나 항상 잘 해왔으니까… ^^

  • 직장인의 CFP합격수기

    나는 이번 20회 CFP® 자격시험에 합격했다.내가 CFP 시험을 준비하면서 제일 먼저 본 것은 합격자들의 합격수기였다.어떻게 공부를 해야 합격할 수 있을까? 고민하고 전략을 먼저 수립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다른 사람들이 쓴 합격수기를 많이 읽어보면 알겠지만 본교재를 최소 1회독 이상 정독하고 요약집은 피하며 복습을 하고, 6개월 정도 매일매일 꾸준히 공부를 해야 한다는 얘기들이 대부분이다. 하지만…

  • 나누는 삶

    며칠 전 나는 용산 전자상가에 다녀왔다. 워낙에 어렸을 때부터 다니던 곳이라서 버스정거장부터 전자상가까지 걸어가는 길은 나에게 너무나도 익숙하고 편하다. 그런데 4월에 고속철도가 개통하면서 역사를 새로 고쳤다. 전에는 너무나도 지저분하던 곳이 서울역사처럼 너무 깨끗하고 멋있어졌다. 새로 지은 역사를 보며 산뜻한 마음으로 전자상가를 향해 걸어가는데.. 내 눈 앞에는 진풍경(?)이 펼쳐져 있었다. 바로 노숙자들이다. 모두들 하나둘씩 자기 짐을…

  • 선유도 공원의 봄, 그리고 한강선언

    양화대교와 연결되어 있는 선유도 공원. 많은 가족들, 그리고 연인들이 즐겨찾는 공원이다. 선유도공원의 입구에서 볼 수 있는 선유도공원 안내문. 단순한 공원 뿐만 아니라 다양한 시설물들이 준비되어 있다. 가볍게 시간을 보낼 수도 있고 이 곳에 준비되어 있는 갤러리와 환경교실 등을 통해 의미있는 시간을 보낼 수도 있다. 항상 철쭉과 진달래를 구분하기 힘들다. 잎보다 꽃이 먼저피면 진달래고, 꽃보다 잎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