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rope 2004

휴, 드디어 방콕 도착! 이제 우리는 프랑스 파리로 간다~

2004/06/22

현지 시각으로 약 10시 45분 즈음에 도착한 방콕.
다음 비행은 방콕에서 프랑스 파리까지이다.
이제 비행기를 한번만 더 타면 우리의 최종 목적지인 프랑스 파리에 도착하는 것이다!!

우리는 12시 5분에 출발하는 비행기를 기다리며 방콕 공항 투어를 시작했다.


우리는 방콕 공항 투어중~


가는 곳마다 흔적(?)을 남기는 중후니..

방콕 공항에 도착하자마자 느낀 것은 정말 많은 사람들로 북적거린다는 것이었다.
그 많은 사람들을 보면서 방콕이 인천공항보다 아시아의 허브, 태평양의 허브 역할을 하는 공항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참고로.. 인천공항에서만 되는 줄 알았던 무선인터넷이 방콕 공항에서 역시 가능했다.
물론 가격이 조금 비싸서 흠이지만~ㅎㅎ ^^

솔직히 우리나라 PC방 생각하면 인터넷 절대로 못합니다.
외국에서 인터넷 하는 것 치고는 방콕 공항의 무선인터넷 사용료가 저렴한 편이라고 생각해요.
1시간 30분 사용하는데 약 100바트, 2500원!! (2006년 기준)


타이공항은 전구역 금연이다.
그래서 이런 Smoking Room이 따로 준비되어 있다.
흡연자/비흡연자들을 위한 배려~♥

타이페이 공항에 이어 방콕 공항에서도 느낀 것인데 삼성전자의 기계들을 면세점에서 쉽게 찾아 볼 수 있었다는 것이다.
시간은 점점 비행기 출발 시간인 12시 5분을 향하고 있었다. 우리는 TG930을 타기 위해 보안검색대를 통과했다.
앗!! 그런데 이게 무슨 일인가? 상헌이의 짐에 문제가 있었다.
알고 보니 가방 안에 칼이 들어 있던 것.
분명 한국에서 출국 할 때에는 아무런 문제 없이 출국을 했는데.. ㅡㅡ;;
우리나라의 공항 안전이 매우 허술함을 보여주는 순간이었다.
보안검색원이 칼을 버리려다가 우리가 불쌍해 보였는지 칼날을 빼서 칼만 돌려주었다.
보안검색을 마치고 방콕 공항의 11번 게이트에서 우리는 TG930편에 탑승, 이제 파리로 향한다.

11번 게이트

이번에 우리가 타는 TG930은 점보비행기!!
중훈이가 방콕 공항에 내릴 때부터 점보 비행기~ 점보 비행기~ 하면서 노래를 불렀는데..
바로 우리가 그 점보 비행기에 탑승하게 된 것이다~!! *^^*

우리가 타고 갈 점보 비행기

방콕에서부터 11시간 15분을 날아가야 하는 긴 여정.
이제 11시간이 지나면 우리는 프랑스 파리에서 본격적인 두 달간의 여행을 시작하게 된다.
너무나도 기대되는 여행. 그 힘찬 출발을 위해 잠시나마 눈을 붙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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