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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r] 차량에어컨냄새를 간단히 없애줄 수 있는 차량방향제, 카센스

2015/06/09

이제 여름철이 다가오면서 차량 내부에서 에어컨 사용량이 조금씩 증가하기 시작한다.
그런데 에어컨을 사용하다보면 이상야릇한 냄새가 나곤 하는데, 차량 내부의 에어컨냄새를 없애주기 위해서는 크게 3가지 정도의 방법이 있다.

1. 에어컨 필터(캐빈필터) 교체
2. 에바크리닝(공조기 청소)
3. 스프레이형 탈취제 뿌리기

위의 3가지 방법 중에서 가장 좋은 방법은 1번과 2번을 동시에 진행하는 것이다.
하지만 냄새가 그리 심하지 않다면 간단히 스프레이형 제품들로 냄새를 없애줄 수가 있으니 굳이 비싼 돈을 들여가면서 필터교체나 에바크리닝을 하지 않아도 된다.
물론 에바크리닝까지는 아니더라도 실내 에어컨필터는 1년에 한 번정도(못해도 2년에 한 번 정도)는 교체를 해 주는것이 좋다.

 

 

 

 

 

내가 맨날 지정이한테 욕을 먹는 이유는 딱 한가지다.
차 세차는 열심히 하면서 차량 내부 에어컨 냄새는 계속 나게 만든다는 것이 그 이유다.
외부 세차도 중요하지만, 실내공기가 어찌보면 더 중요한데.. 정작 중요한걸 놓치고 엉뚱한데 시간을 투자하고 있었다.

 

 

 

 

 

차 안의 꾸리꾸리한 에어컨냄새를 없애줄 녀석이 나타났으니, 바로 카센스라는 제품이다.

차 안에 있는 유해성분들을 없애주고 세균의 번식을 막아주는 제품이다.
내가 직접 테스트를 해 본 것은 아니지만, 카센스 판매 페이지에서 보면 카센스를 뿌려준 후 세균이 99.9% 사라졌다고 한다.
그만큼 우리 주변에 서식하고 있는 세균을 손쉽게 없애줄 수 있는 제품이 바로 카센스다.

 

 

 

 

 

카센스의 뒷면에는 제품의 특징을 비롯해 사용방법, 그리고 성분 등이 표기가 되어 있다.

제품의 특징은 실내 악취제거 및 살균, 향균 작용을 하는 것이라 딱히 설명하지 않아도 될 것 같다.
사용방법은 스프레이 타입이라 가볍게 찍찍 뿌려주기만 하면 된다.
총 70ml의 용량의 제품으로 살균제 역할과 방향제 역할을 동시에 하기 때문에 냄새나는 차량 내부에서 사용하기에 딱 좋다.

보통 차량 내부에서 에어컨 냄새가 나는 이유는 통풍구쪽에 곰팡이균이 서식하기 때문이다.
일명 곰팡이 냄새인데, 이 곰팡이를 없애주면 실내공기가 더 쾌적해 진다고 보면 되겠다.

 

 

 

 

 

제품의 사용법은 아주 간단하다.

먼저 창문을 모두 열고 실내 공기는 내부순환이 되도록 해 놓은 후에 원하는 곳에 뿌려주기만 하면 된다.
직접 사용해 보니 왜 창문을 모두 열고 사용하라는 지 알 것 같았다.
아주 조금만 뿌렸는데도 향이 정말 진해서 환기는 필수라는 생각이 절로 들었다.

카센스를 사용할 때, 환기는 절대 필수다!

 

 

 

 

 

주로 뿌려줄 곳들은 에어컨 통풍구쪽이다.

3~4회 정도 칙칙칙 뿌려주면 끝~
보통 이 부분에 응결현상이 나타나면서 수분이 머물게 되고 곰팡이가 서식할 확률도 높아지기 때문에 통풍구쪽을 위주로 관리해 주는 것이 좋다.

 

 

 

 

 

그런데 통풍구에 카센스를 뿌리다보니 이런 생각도 들었다.

지금 나오는 제품은 그냥 일반 스프레이 타입이고, 빨대가 연결이 안된다.
빨대를 연결해서 통풍구 안쪽 깊숙한 곳까지 카센스를 뿌려주고 싶은데.. 그렇게 안된다는 점이 조금은 아쉬웠다.
혹시라도 다음번에 새로운 버젼이 출시된다면 빨대를 이용해서 깊은 곳도 뿌려줄 수 있도록 개발이 되었으면 좋겠다.

 

 

 

 

 

카센스는 에어컨냄새제거를 위한 역할도 하지만 그 메인 역할 중 하나가 항균작용이다.
그래서 사람의 손이 자주 닿는 곳이라면 꼭 통풍구가 아니더라도 뿌려주고 닦아주면 좋다.

기본적으로 카센스는 ‘융’이 함께 제공되기 때문에 차량 내부의 네비게이션이라든지 핸드폰 등 손이 자주 닿는 곳에 카센스를 뿌려주고 융으로 닦아주면 항균효과를 볼 수 있다.

 

 

 

 

 

아참, 그리고 보통 앞쪽 통풍구 쪽만 신경을 많이 쓰는데 가급적 차량의 모든 통풍구에 카센스를 뿌려주는 것이 좋다.
다만 위에서도 말했지만 냄새가 정말 강하기 때문에 한 곳에 4회 이상은 뿌리지 않는 것이 좋다고 생각한다.

향이 아무리 좋아도 너무 진하면 안좋게 느껴질 수 있다.
은은한 향이야말로 차에 탔을 때 사람을 더욱 기분좋게 만들어주기 때문에 가급적 카센스는 너무 많이 뿌리지 않는 것이 좋다.

 

 

 

 

 

카센스를 사용해 보니 확실히 차량 내부의 공기가 달라졌다.
하지만 위에서도 말했듯이 카센스가 차량내부의 에어컨 냄새제거를 위한 만병통치약은 아니다.

단기간에 차량 내부의 에어컨냄새를 없애주는 역할을 할 수는 있겠지만 통풍구 내부에 곰팡이균이 번식하고 있을 경우 냄새를 잡기가 쉽지 않을 수 있다.
일단 카센스를 뿌려서도 해결이 안된다면 반드시 위에서 얘기했던 에어컨 필터교체나 에바크리닝 등을 실시해서 차량 내부의 냄새를 없앨 필요가 있다.
어른 혼자서 타고 다니는 차라면 차량 내부에 곰팡이가 살든지 말든지 상관 없겠지만, 가족들과 함께 타는 차라면 외부 세차보다는 내부 실내 공기에 좀 더 많은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한 가지 팁이 있다면, 여름철 에어컨을 사용하다가 시동을 바로 끄면 좋지 않다.
에어컨의 차가운 공기가 바로 물방울로 변해서 통풍구 쪽에 맺혀있기 때문에 그 물방울로 인해 세균이 번식하기 좋은 환경이 될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가급적 도착하기 5분쯤 전에는 에어컨을 끄고 송풍기능만 돌려서 통풍구 내부에 있는 물방울들을 말려준 후에 시동을 끄는 것이 좋다.

차를 타면서 에어컨 냄새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면, 항균제와 방향제의 역할을 모두 할 수 있는 카센스를 한 번 고려해 보자.

 

 

* 본 포스팅은 mallgoer에서 진행된 체험단에 선정되어 제품을 무상으로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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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Comments

  • Reply 꼬미 2015/06/10 at 7:59 AM

    빨대타입이 아닌게 상당히 아쉽네요;;;ㅠ

    • Reply 차도리 2015/06/10 at 12:12 PM

      통풍구 내부 항균처리까지 하려면 빨대가 있는게 좋긴 하지만..
      향이 워낙 좋아서 그냥 방향제 정도로 사용해도 좋을 것 같아요 ^^

  • Reply 릭소 2015/06/10 at 1:07 PM

    캠핑장 가면 담에 제 차도 좀 뿌려줘요.. 냄새가 나성… 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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