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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r] 프로스태프 CC글로스 골드 휠코팅제 사용기

2015/10/31

요즘 퍼펙트샤인 카페에는 프로스태프 CC 워터골드라는 제품의 인기가 하늘을 찌르고 있다.
때문에 CC글로스 휠 코팅제는 CC라는 이름이 들어갔다는 것만으로도 사용하기 전부터 그 성능이 정말 궁금한 제품이었다.
액상형 휠 코팅제인데 그냥 세차 후에 물기가 있는 상태에서 뿌리고 닦아주기만 하면 휠 코팅이 되는 그런 제품이기 때문이다.

 

 

 

 

 

이번에 CC글로스 휠코팅제를 사용해 본 차량은 바로 장인어른의 차량.
매번 손세차장에 세차를 맡겨 오셨지만 이번에는 특별히 내가 직접 관리해 드리기로 했다.

2~3주에 한번씩은 손세차를 맡기시기 때문에 차량 상태는 어느 정도 깔끔한 상태다.
가볍게 먼지만 쌓인 정도?
하지만 막상 물을 뿌려보니 전체적으로 도장면에 코팅이 안되어 있다는 걸 바로 알 수 있었다.
이건 친수를 넘어선 침수라고 해야 할까? 그나마 벤츠 도장면이고 색상이 회색이라서 지금의 컨디션이 가능했지 검정색이었으면 벌써 차가 엉망이 되지 않았을까 생각해 본다.

 

 

 

 

 

특히나 휠은 어찌나 더럽던지.
손세차 맡기면 그냥 물뿌리고 미트질하고 끝인가보다.
다른 부분에 비해서 유독 휠이 더러워서 좀 더 신경써서 닦아내야 했다.

 

 

 

 

 

물론 그렇게 신경 썼다고 생각했는데도 막상 린스를 마치고 드라잉을 하려고 보니 휠 부분의 오염은 100% 제거되지 않은 모습이었다.
평상시에 계속해서 꾸준히 관리해 주지 않아 먼지가 고착되어 버린 느낌?

그리고 휠코팅을 해 줘야 하는 이유는 위의 사진만 봐도 설명이 되는데, 코팅이 된 상태에서는 먼지가 쌓이더라도 더 잘 닦여 나가는데, 코팅이 안 되면 오염물이 가벼운 세차로 잘 닦여지지 않는다.
결국 오염물을 닦아내기 위해 더 강한 케미컬을 사용해야 하고, 그렇게 되면 휠에 그만큼 무리가 가게 되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휠에 기본적인 코팅을 해 주는 것이 휠 수명을 연장해 줄 수 있는 방법 중 하나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CC 글로스 골드 휠코트는 200ml 작은 병 한병과 타월이 함께 들어 있다.
하얀색 타월이 들어 있는데 일반적인 마이크로화이버 타월이라기 보다는 약간 올의 길이가 짧은편인 버핑타월이라고 보면 좋을 것 같다.
아무래도 코팅제다보니 더 잘 닦아내기 위해 이런류의 타월을 함께 넣어준 것 같다.

그런데 한 가지 아쉬운 건 타올 색깔이 흰색이라는 점이다.
휠에 코팅제를 적용하다보면 아무래도 타월도 함께 오염되는 경우가 있는데, 웬만한 오염은 제거해 준 후에 동봉된 타월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아참, 그리고 한가지 아쉬운 점이 더 있는데.. 한국어로 된 사용설명서가 전혀 없다는 점이다.
물론 휠코팅제 사용법이야 뭐 뿌려주고 닦아주면 끝이지만, 좀 더 제품을 잘 표현해 줄 수 있는 내용이 스티커로라도 붙어 있으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트리거는 200ml 용기에서 자주 볼 수 있는 목 부분에서 분사 조절을 할 수 있는 트리거가 달려 있다.
확실히 사이즈 자체는 참 앙증맞다.

 

 

 

 

 

잘 흔들어 주고 뿌려준 후에 닦아내 주기만 하면 끝!
판매 페이지에 들어가 보면 세차후에 물기가 있는 상태에서도 사용이 가능하다고 적혀 있는데, 이 부분에 대해서는 조금 오해의 소지가 있을 것 같다.
나도 물기가 있는 상태에서 처음 사용해 보긴 했는데, 물기가 없는 상태에서 사용해도 전혀 문제가 없기 때문이다.
따라서 가급적이면 세차후에 에어로 구석구석에 쌓여 있는 물기는 모두 제거한 후에 프로스태프 휠코팅제를 적용해 주는 것이 더 좋다고 생각한다.
아무래도 코팅액이 물과 희석되는 것 보다는 조금이라도 원액에 가까운 상태로 코팅이 되어야 더 좋은 효과를 볼 수 있기도 하고 말이다.

 

 

 

 

 

코팅제들을 사용할 때 흔히 문제가 되는 점은 바로 잔사다.
하지만 프로스태프 CC글로스 골드 휠코트를 사용해 보니 아주 쉽게 잘 닦여 나오는 걸 느낄 수 있었다.
잔사에 대한 걱정 없이 쉬운 작업성을 가지고 있어 누구나 손쉽게 사용할 수 있을 거라 생각한다.

 

 

 

 

 

세차를 정말 열심히 해도 휠이 깨끗하지 않으면 뭔가 개운하지 않은 느낌이 든다.
휠코팅제를 한번 발라놓고 나면 다음부터는 휠을 더욱 깨끗한 상태로 관리할 수 있으니 휠코팅제는 주기적으로 발라주는 것이 좋다.
그렇다고 세차를 할 때마다 휠코팅제를 발라줄 필요는 없고, 세차 2~3번에 한번 정도 휠코팅제로 관리해 주면 더욱 반짝반짝한 휠을 유지해 줄 수 있다.

특히 이번에 사용해 본 프로스태프 CC 글로스 골드 휠코트는 휠에 발라준 직후보다는 시간이 지나면서 좀 더 그윽한 광택을 느낄 수 있었다.
확실히 세차를 마치고 장인어른께 차를 보여드리니까 지금까지 손세차에 맡겼던거랑 뭔가 다르게 느껴진다고 하셨는데, 그 차이는 바로 휠이었다고 생각한다.
휠이 깨끗해야 차가 더 깨끗하게 느껴진다.

다음번에 장인 차를 세차해 드릴 때에는 프로스태프 휠코팅제 덕분에 더 쉽게 휠세척을 할 수 있기를 기대하며 프로스태프 CC 글로스 골드 휠코팅제 사용기를 마친다.

 

* 본 포스팅은 바보몰 블로거 체험단에 선정되어 제품을 무상으로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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