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shion

여행용 백팩으로 사용하기 좋은 노트북 백팩, STM 헤븐(Haven)

2016/03/05

국내에 새롭게 런칭한 STM이라는 노트북 백팩 전문 브랜드.
이번에 태국여행을 다녀올 때 STM ‘헤븐(Haven)’ 이라는 가방을 메고 약 열흘 정도 여행을 다녀왔다.
헤븐은 15인치 노트북까지 넣을 수 있고 (물론 더 작은 노트북 수납은 당연하고), 내부에 수납공간이 많아 짐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백팩이다.

 

 

 

 

 

색상도 파란색이지만 약간 어두운 빛이 나기 때문에 그리 많이 튀지 않고, 사이즈도 넉넉해서 나같이 덩치가 큰 사람이 메도 작아보이거나 하지 않는다.
여행하면서 가벼운 노트북, 여권, 지갑 등을 모두 한꺼번에 넣고 다니기에는 딱 적당한 사이즈.

 

 

 

 

 

STM이라는 브랜드는 사실 조금 생소할 수 있다.
샘X나이트와 같이 우리에게 잘 알려진 브랜드는 아니지만 국내에 수입된지 얼마 되지 않아서 그런 것일 뿐, 1998년 호주에서 설립되어 판매국가를 확장하고 있는 중인 브랜드다.
비닐에는 stmbags.com 이라는 주소가 적혀있지만, 국내 STM 백팩 판매 홈페이지는 stmbags.co.kr 이다.
이번 포스팅에서 소개하는 헤븐이라는 제품 이외에도 다양한 제품들을 만나볼 수 있으니 더욱 자세한 내용은 STM 국내 판매 페이지에서 확인하는 것이 좋다.

 

 

 

 

 

내가 이 제품을 사용하면서 정말 좋았던 것은 수납공간이 넉넉했다는 점이었다.
넉넉한 수납공간을 위해 가방에는 지퍼들이 조금 많이 있다.
가장 안쪽부분에 노트북을 넣을 수 있고, 나머지 두 부분에는 기타 필요한 짐들을 넣으면 된다.

 

 

 

 

 

노트북을 넣을 수 있는 가장 안쪽 부분.

내부에는 노트북을 보호하기 위한 약간의 폼처리가 되어 있다.
하지만 노트북을 바로 넣는 것 보다는 파우치에 한번 넣어서 이 부분에 넣어주는 것이 더욱 안전할 거라 생각한다.

 

 

 

 

 

10.1인치 넷북을 넣어보니 두 개는 넣어도 될 정도로 공간이 많이 남는다.
제일 뒷부분 노트북 수납공간에는 최대 15인치 노트북까지 넣을 수 있게 되어 있어 웬만한 노트북이나 태블릿은 모두 수납이 가능하다고 보면 좋을 것 같다.

 

 

 

 

 

그리고 중간 지퍼 부분에도 많은 짐들을 넣을 수가 있게 설계되어 있다.
지퍼를 열면 안쪽으로 또다른 포켓들이 3개 정도 위치해 있는데, 작은 짐들을 구분해서 넣기에 좋다.
부피가 큰 짐들은 이 가운데 부분에 넣어서 들고다니면 딱 좋다.

 

 

 

 

 

특히나 안쪽에 이렇게 또다른 포켓이 있기 때문에 중요한 물건을 이곳에 넣고 다니면 된다.
소매치기가 물건을 훔치더라도 지퍼를 두 번이나 열어야 하기 때문에 이 곳에 있는 물건은 훔치기도 힘들거다.
그래서 나는 여행하는 동안 줄곧 이곳에 현금을 넣고 다녔고 약 열흘간의 여행기간 동안 단 한번의 소매치기도 없었다.

 

 

 

 

 

그리고 이 부분은 제일 바깥쪽 지퍼 부분이다.
나는 여행하면서 이곳에 아이들 간식을 넣고 다녔는데, 작은 것들을 넣을 수 있는 수납공간이 제일 잘 되어 있는 부분이라 노트, 펜 등을 넣고 기타 작은 소지품들을 이곳에 넣고 다니면 좋다.
그리고 이곳에도 내부 지퍼가 별도로 있기 때문에 조금 더 안전하게 물건을 보관할 수 있다.

하지만 여행을 하면서 소매치기들에게 당하기 제일 쉬운 부분이 바로 제일 바깥쪽 지퍼 부분이다.
물론 마음만 먹으면 가방을 통째로 훔쳐서 달아나겠지만, 길거리에서 털리기 제일 쉬운 부분이 가방의 제일 바깥쪽 부분인만큼 중요한 물건은 이쪽에 두지 않는 것이 좋다.

 

 

 

 

 

또 한 가지 좋은 점은 양 옆으로도 수납이 가능하다는 점이다.

양쪽이 똑같은 모양은 아니고, 한쪽은 지퍼 형식으로 되어 있고, 또다른 한쪽은 포켓 형식으로 되어 있다.
포켓 형식으로 되어 있는 부분에는 여행중 간단히 볼 수 있는 지도를 꼽아놓기에 좋고, 아니면 음료수를 꼽아서 사용해도 좋다.

그리고 지퍼로 되어 있는 부분은 스마트폰 하나 정도가 딱 들어가는 공간으로 되어 있는데, 잠깐잠깐 사용하는 물건들을 옆에 넣고 사용하면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아니면 이부분에 보조배터리를 넣어놓고 이동하면서 충전할 때 사용해도 좋다.

 

 

 

 

 

헤븐은 많은 지퍼들이 달려 있어 그만큼 넉넉한 수납공간을 제공한다.
하지만 지퍼가 괜히 고장이라도 난다면 가방을 사용하기가 많이 불편해 지는데, 그나마 안심이 되는 것이 모든 지퍼가 YKK지퍼로 되어 있다는 것이다.
YKK에 대해 아는 사람은 잘 알겠지만, YKK라는 이름만으로도 안심이 되는 지퍼다.
저가의 중국산 싸구려 지퍼의 경우 고장이 많이 나지만 YKK는 품질이 다른 지퍼들에 비해 월등하게 좋기에 지퍼 고장 걱정은 조금 덜 해도 좋을 것 같다.

 

 

 

 

 

여행을 다녀와서도 출퇴근할 때 백팩을 메고 다니는 일이 종종 있었다.
짐을 많이 메고 있어도 가운데 가슴부분을 고정해 주면 무게가 분산되기 때문에 훨씬 편하게 베낭을 멜 수 있었다.

태국 여행을 할 때에는 그리 무겁지 않은 짐들만 넣고 다녀서 잘 몰랐는데, 한국에 와서 사용해 보니 확실히 편안한 기능이다.
전문 산악용 베낭은 아니지만 이렇게 소소한 기능들이 실제 사용하는 사람들에게는 아주 큰 편리함으로 작용한다.

 

 

 

 

 

STM이라는 이름이 조금은 생소하긴 하지만, 실제 사용해 보니 정말 예쁘고 편리한 노트북 백팩이라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노트북 뿐만 아니라 태블릿 수납용으로 사용해도 좋고, 다양한 포켓들 덕분에 손쉽게 수납이 가능하다는 것이 이 가방의 가장 큰 장점인 것 같다.

깔끔한 디자인은 물론, 내부 포켓 구성까지 신경쓴 노트북 백팩, STM 헤븐(Haven).
국내에는 ’16년 4월 정도에 출시가 될 예정이며 제품구입은 한국 STM 공식쇼핑몰인 stmbags.co.kr 에서 할 수 있다.
Haven 이외에도 다양한 노트북 백팩들을 만날 수 있으니, 다른 모델들이 궁금하다면 아래 로고를 클릭하면 된다.

 

* 본 포스팅은 STM한국공식수입원 ‘효진시스템’으로부터 제품을 무상으로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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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Comments

  • Reply 릭소 2016/03/05 at 9:19 AM

    stmbags.co.kr 로 가 봐야겠네요 ^^

    • Reply 차도리 2016/03/05 at 9:50 AM

      아직 안가본거 다 알아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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