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선충전마우스패드 게이즈패드가 드디어 베타테스트를 마치고 정식 제품으로 출시되었다.
클라우드 펀딩 사이트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며 관심을 받았지만, 첫 제품 생산 후 소비자들의 불만사항이 이만저만이 아니었다.
흥미로운 점은 보통 클라우드 펀딩 후에 제품만 보내주면 끝인데, 게이즈에서는 불만사항들을 모두 모아 새롭게 개선된 제품을 만들어 펀딩에 참여한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제품을 다시 보내주었다는 것이다.
문제점에 대해 반성하고, 더욱 좋은 제품으로 소비자들에게 보답하려는 노력 그 하나만으로도 충분히 박수를 쳐 주고 싶다.
소비자들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해 새롭게 탄생한 게이즈패드 프로 무선충전마우스패드.
마우스패드와 무선충전기를 합친 제품으로, 아래 링크를 통해 구입이 가능하다.
게이즈패드 프로 구입처 – https://gazeshop.com/product/detail.html?product_no=898
더욱 고급스러워진 게이즈패드 프로
새롭게 출시된 게이즈패드 프로를 처음 받아들고 느낀 점은 더욱 고급스러워졌다는 느낌이다.
색깔 때문인지는 모르겠는데, 가죽 느낌의 갈색 마우스패드는 확실히 고급스럽다는 느낌을 갖게 만든다.
사이즈도 초기 제품 대비 훨씬 커졌는데, 제조사에 따르면 22%를 더 키웠다고 한다. (확실히 넉넉해진 느낌)
기존 제품은 마우스패드 위에 핸드폰을 올려 놓으면 마우스 사용이 불편했었는데, 이제는 그런 걱정을 할 필요가 없다.
충전기와 마우스패드가 합쳐지면서 책상 위는 더욱 깔끔하게 정리가 되고, 핸드폰을 게이즈패드 위에 올려 놓기만 하면 바로 충전이 된다.
따로 충전기 케이블을 찾아 하나하나 끼워가며 충전할 필요가 없는 것이다.
게이즈패드 프로 Unboxing
게이즈패드를 박스에서 꺼내면서 찍은 사진들이다.
박스 앞쪽면에는 아이폰이 무선충전중인 모습이 사진에 담겨있고, GAZEPAD PRO라는 제품명이 적혀 있다.
뒷면에는 Make Flat Life Funny 라는 문구와 함께 제품 특성이 간단하게 적혀 있다.
GAZELAB Since 2011이라고 되어 있는데, 게이즈랩은 생활을 더욱 즐겁게 만들어 주기 위한 제품들을 만들고, 판매하는 곳이다.
이번에 클라우드 펀딩 참여자들에게 문제점들이 개선된 새로운 제품을 다시 보내주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더욱 신뢰가 가는 곳.
신뢰 = 믿음 = 미래
지난 3월에 무선충전마우스패드 펀딩을 시작한 게이즈패드.
한달도 채 되지 않아 목표 금액의 10배가 넘는 돈을 펀딩을 받고 제품을 제작하기 시작한다.
기획했던대로 제품을 만들어서 소비자들에게 물품을 보냈지만 펀딩에 참여했던 소비자들이 쏟아내는 불만사항을 들으며 결국 제품을 새롭게 만들기로 결정한다.
그렇게 만들어진 것이 바로 무선충전마우스패드 게이즈패드 프로!
펀딩에 참여했던 사람들, 그리고 베타테스트를 진행했던 IT블로거들에게 감사 인사까지 빠뜨리지 않은 게이즈랩.
모두가 함께 만든 제품인만큼 모두에게 애착이 가는 제품이 될 거라 생각된다.
(크게 도움된 것 같지는 않지만 내 이름도 들어 있다.)
매뉴얼 살펴보기
동봉된 매뉴얼도 한번 살펴본다.
기본적인 사양과 표시되는 LED가 어떤 의미인지, 그리고 사용방법이 적혀 있다.
제품 사용에 없어 간단하게 읽어보고 사용하면 되겠다.
대폭 개선된 게이즈패드 뒷면
개인적으로는 사이즈가 커진 부분에 매우 만족하지만, 그 다음으로 만족하는 부분은 바로 뒷면의 재질이 바뀌었다는 점이다.
처음 만들었던 제품은 뒷면이 너무 미끌미끌해서 마우스를 쓰면서 패드가 같이 움직여 불편함이 많았지만, 이제는 바닥에 딱 고정이 되는 재질이다.
마우스패드가 잘 밀리지 않기 때문에 마우스를 더욱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
무선충전마우스패드 게이즈패드 프로는 마우스패드 하단부 재질 변경으로 확실히 완성도가 높아졌다.
가로/세로 사용 형태에 따라 골라 쓸 수 있는 충전단자
게이즈패드 프로에는 C타입 충전단자가 두 개 달려 있다.
가로/세로 사용 형태에 따라 책상을 더욱 깔끔하게 쓸 수 있는 범위 내에서 케이블을 사용할 수 있도록 충전단자를 두 개를 만들어 놓은 것이다.
마우스패드를 가로로 사용할 때에는 우측 충전단자쪽에 꼽아서 사용하면 좋고,
세로로 사용할 때에는 좌측 충전단자쪽에 케이블을 꼽아서 사용하면 더욱 깔끔하게 사용할 수 있다.
하지만 한 가지 주의해야 할 사항이 있는데, 단자가 2개라고 해서 충전기를 두 곳에 모두 꼽으면 안된다는 점이다.
별도 설정 없이도 둘 중에 아무데나 꼽아도 사용이 가능하지만, 두 개 모두 꼽으면 화재의 위험이 있다.
그냥 두 개의 단자 중에서 본인이 원하는 곳으로 딱 1곳만 사용해야 한다.
3개의 코일로 더욱 편리해진 무선충전
게이즈패드 프로는 전원이 연결되어 있을 때 파란색 LED가 나타나고, 충전중일 때는 녹색 LED가 나타난다.
혹시 문제가 발생했을 때에는 LED가 깜빡깜빡~
기존에 처음 출시되었던 무선충전마우스패드는 무선충전 코일이 1개 밖에 없어서 (아주) 정확한 포인트에 핸드폰을 올려놓지 않으면 무선충전이 진행되지 않았다.
하지만 새롭게 나온 게이즈패드 프로에는 코일이 3개가 들어가서 더욱 넓은 무선충전 범위를 제공한다.
그렇기 때문에 G라고 되어 있는 부분 즈음에 적당히 핸드폰을 올려 놓기만 하면 문제 없이 핸드폰이 충전된다.
충전기가 고속충전을 지원할 경우 고속무선충전마우스패드 이용도 가능
이제 대부분의 충전기들이 고속충전을 지원하지만, 옛날 충전기는 고속충전을 지원하지 않는다.
2A 충전기라고 광고하면서 빠르게 충전된다고 광고하더라도 Quick Charge 2.0 or 3.0을 지원하거나 삼성의 AFC(Adaptive Fast Charging)을 지원하는 충전기가 아니라면 고속충전기가 아니라고 보면 된다.
충전기가 고속충전 기능을 지원하면 게이즈패드는 일반 무선충전이 아닌 고속 무선충전기능을 지원한다.
아무래도 무선고속충전 방식으로 충전을 하게 되면 더욱 빠른 시간 내에 충전이 가능하니 QC 2.0 이상 / AFC 기능을 지원하는 고속충전기를 사용하는 것을 추천한다.
가로세로 사용이 편리한 게이즈패드 무선충전마우스패드
가로든, 세로든 원하는대로 핸드폰을 올려놓기만 하면 충전이 된다.
사실 약간의 각도까지 있는 상태에서 충전이 되면 더 좋긴 하겠지만, 그냥 깔끔한 디자인으로 만들기 위해 일자형 형태로 만든 게이즈패드 프로.
충전단자를 2개를 집어넣어 더욱 깔끔한 선정리가 가능하게 한 아이디어가 참 신선하다.
작은 변화이지만 책상을 깔끔하게 만들고 싶은 사람들에게는 큰 결과로 다가올 부분이다.
소비자와 함께 만들어 더욱 믿음이 가는 제품
게이즈패드 프로는 위에서 설명했듯이 소비자와 커뮤니케이션 해 가면서 완성도를 높인 제품이다.
이 자체만으로 100% 완벽한 제품이라고 이야기 할 수는 없겠지만, 소비자들의 의견을 최대한 제품에 녹여 만든 정성이 담긴 제품이라고 할 수 있겠다.
마우스패드와 무선충전기를 합쳐놓아 책상을 더욱 깔끔하게 만들어 주는 무선충전마우스패드.
고속무선충전까지 지원하는 디자인 깔끔한 무선충전 마우스패드 구입을 고민중이라면 게이즈패드 프로도 좋은 선택이 될 수 있을 거라 생각한다.
새롭고 멋진 제품, 게이즈패드 프로를 만들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온 게이즈랩 가족분들께 감사인사를 드리며 무선충전마우스패드 – 게이즈패드 프로 리뷰를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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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포스팅은 게이즈랩으로부터 제품을 무상으로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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