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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운산 자연휴양림에서 즐긴 올해 마지막 벚꽃놀이

2019/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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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연말에 마지막으로 다녀왔던 서운산자연휴양림.
봄에도 꼭 다시 한 번 와봐야지.. 했었는데, 운좋게 당첨이 되어 이번에 또 다녀오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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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운산자연휴양림으로 가는 길~
보통은 서운산까지 한시간이 안걸리는데, 이번 주말은 날씨가 좋아서 그런지 1시간이 조금 더 넘게 걸렸다.

 

 

 

 

 

서운산 자연휴양림 맛집 – 큰뼈감자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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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운산자연휴양림에 갈 때면 언제나 들리는 이곳, 큰뼈감자탕.
처음에 우연히 식사 시간이 맞아서 들어갔었는데, 양도 많고, 가격도 착해서 매번 갈 때 마다 들르게 된다.

이 동네 맛집임에 분명한 것이.. 항상 갈 때마다 사람들이 가득가득하다.
어차피 체크인 시간이 2시니까 1시 정도에 도착해서 점심식사를 하고 체크인 하는게 타이밍상 딱 맞다.

 

 

 

 

 

올해 마지막 벚꽃놀이 @ 서운산자연휴양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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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쪽은 이제 벚꽃이 다 지고 싹이 나기 시작했는데, 여기는 산이라서 그런지 아직도 벚꽃이 예쁘게 피어 있다.
게다가 우리가 예약한 고삼호수 숲속의 집 바로 앞에 커다란 벚나무가 있어서 1박 2일동안 벚꽃을 원없이 볼 수 있었다.
4월 중순의 서운산자연휴양림 고삼호수 / 금강호수 숲속의 집은 정말 명당중의 명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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짐을 내려놓고 잠깐 산책을 다녀왔는데, 아직은 잔디가 파랗게 올라오지는 않았다.
살짝 노릿노릿한 잔디광장이 아마도 1~2주 후면 모두 색깔을 갈아 입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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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숲속의 집들도 물론 좋긴 하지만, 금광호수와 고삼호수가 유독 더 좋은 이유는 바로 넓은 테라스 때문이다.
바로 앞에 벚꽃이 활짝 핀 넓은 테라스에 앉아서 커피 한잔, 맥주 한 잔 하다보면 신선놀음이 따로 없다.
(캠핑용 테이블과 의자는 별도로 준비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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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진 전망을 안주삼아 맥주도 한잔씩~

 

 

 

 

 

불놀이 하면서 캠핑 흉내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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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록 텐트를 치지 않고 숲속의집에서 머물고 가지만, 그래도 불놀이를 하면서 캠핑 기분은 다 낼 수 있다.
캠핑은 아니지만 캠핑같은 서운산 자연휴양림에서의 1박 2일.

참 좋다.

 

 

 

 

 

벚꽃이 너무너무 아름다웠던 1박 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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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지난주에 경희대 벚꽃놀이를 다녀오면서 올해 벚꽃놀이는 끝인 줄 알았었다.
그런데 이렇게 멋진 벚꽃풍경 속에서 1박 2일 동안 푹 쉬고 오게 될 줄이야.

벚꽃풍경에 취해 있다 보니 하루가 너무 빨리 지나가 버렸다.
12시 체크아웃 시간에 겨우 맞춰 퇴실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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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시간만에 집으로 돌아와서 점심은 피자로~
마침 집앞에 봉수아피자 영통점이 새로 생겨서 50% 할인 이벤트를 하길래 한번 먹어봤다.

도우가 쫄깃쫄깃해서 맛있긴 한데 정가를 다 내고 먹기에는 가격이 조금 비싼 느낌이다.
그래도 뭐.. 피자 두 판에 15,000원 인 걸 생각하면.. 맛있게 잘 먹었다. ㅎㅎㅎ

 

 

 

 

 

하리 방한기념 푸짐한 저녁식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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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한국을 방문한 하리를 위해 영통 미소곱창을 찾았다.
독일에서는 거의 먹지 못하는 한국의 특이한 메뉴, 곱창.
호주랑 로코는 입맛에 잘 맞지 않는지 잘 안먹다가 막판에 볶음밥만 열심히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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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는 깡우동에서 우동 한그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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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3차는 집에서 간단하게(?) 참치회로 마무리를 했다.
어쩌다 보니 2주 연속 주말에 3차까지 달리게 되는데, 덕분에 살이 많이 찌고 있다.
이제부터는 여름 물놀이 대비 몸관리에 조금씩 신경을 써야 할 듯 하다.

어쨌든 이번 주말도 알차게 1박 2일을 잘 보냈다.
다음주 주말에는 뭘 할 지 또 1주일 동안 열심히 고민해 봐야 겠다.

 

목원장작소 캠핑용장...  명작 참나무장작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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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Comments

  • Reply 릭소 2019/05/08 at 10:05 AM

    여자들은 웃지를 않네요..
    그나마 로코가…….. 흠냐~~

    • Reply 차도리 2019/05/11 at 2:29 AM

      자세히 보시면 지정씨도 웃고 있어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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