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nada

헤이즈 캐리어 X-RAY, 아모르라이트 구입

2020/11/08

이번에 캐나다 출국을 준비하면서 구입한 캐리어.
몇년 전 포스팅을 하면서 ‘러기지’가 아닌, ‘캐리어’ 라는 단어를 선택했다고 엄청 구박 당했던 경험이 있지만,
그래도 한국사람들은 여행가방을 이야기할 때 ‘캐리어’ 라는 단어를 더 많이 쓰니까 그냥 이 포스팅에도 ‘캐리어’ 라고 쓸까 한다.

내가 구입한 제품은 헤이즈코리아 제품들인데, 30인치 캐리어가 25,000원 밖에 되지 않는다고 해서 바로 달려가 구입한 제품이다.
25,000원짜리 제품은 바로 X-Ray라는 제품인데, 캐리어가 특이하게도 투명하게 되어 있어 외부에서 안의 내용물이 모두 보이는 그런 구조로 되어 있는 특이한 캐리어다.

그리고 엑스레이 캐리어를 구입하면서 함께 구입한 제품은 아모르라이트라는 제품인데, 가격은 6만원으로 제법 저렴한 편이다.
30인치 캐리어 2개 (X-RAY와 아모르라이트)를 구입하면서 지출한 비용이 채 10만원이 되지 않는다는 것 자체가 만족스럽다.





커다란 박스에 배달된 헤이즈 캐리어

역시 30인치 캐리어 답게 어마어마한 박스 사이즈를 자랑하며 택배가 배달 되었다.
주문한 바로 다음날 출발해서 그 다음날 도착한 헤이즈 캐리어들.
박스 내부에는 스티로폼으로 완충재가 들어있긴 했는데, 상/하/좌/우 모두 들어 있었으면 좋았을텐데, 박스당 1~2개 밖에 들어 있지 않은 점은 조금 아쉬웠다.



30인치 치고는 조금 작은 사이즈의 아모르라이트 캐리어

헤이즈 아모르라이트 캐리어의 모습.
함께 비교한 제품(우측)은 기존에 내가 가지고 있던 델시 28인치 캐리어다.
수치상으로는 30인치 캐리어가 당연히 더 커야 할 것 같은데 28인치 캐리어의 사이즈가 더 큰 아이러니한 상황.

아마도 델시와 헤이즈 각각의 회사에서 사이즈를 측정하는 방식이 다른 것 같은데, 소비자들의 이해를 위해서는 캐리어 사이즈 측정방식이 뭔가 표준화 되어 있어서 정확한 사이즈를 소비자들에게 가이드 해 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뭐 어차피 델시 28인치 캐리어는 20만원 정도 주고 샀었고, 헤이즈 캐리어는 6만원짜리니까 약간의 사이즈 차이는 눈감아 줄 수 있다.

일단 6만원짜리 치고 재질도 괜찮고 내부 지퍼도 깔끔하게 잘 되어 있다는 느낌이다.
하지만 한 가지 아쉬운 점이 있으니, 바로 TSA Lock이 아니라는 점. ㅠ.ㅠ

TSA Lock으로 된 캐리어는 수하물을 검사할 때 별도의 잠금장치 파손 없이 짐 검사가 가능하지만, 일반 잠금장치는 만약 비밀번호가 설정되어 있을 경우 가방을 부숴 짐 검사를 하게 된다.
그럴 경우 파손된 가방에 대한 보상은 이뤄지지 않는다는 점에서 웬만하면 TSA Lock이 적용된 캐리어를 구입하는 것이 좋다.

X-Ray캐리어에 TSA Lock이 적용되어 있는 것을 보고, 당연히 아모르라이트에도 적용되어 있겠거니 싶어 아무런 고민도 안하고 구입했었는데, 자세히 살펴보지 못하고 구입한 내 불찰이다.
그래도 이정도 제품의 30인치 캐리어를 6만원에 구입했으니 그냥 쓰기로 결심했다.

만약 이 가격에 TSA Lock까지 적용되었다면 주변 사람들에게 정말 열심히 홍보할텐데, 약간의 아쉬움이 남는 제품이다.
(TIP! 나중에 알게 된 사실인데, 공식 홈페이지에서 구입할 때, 아모르라이트 구입하면서 1만원을 추가하면 TSA Lock으로 변경이 가능하다.)




글로벌 5년 워런티가 적용되는 헤이즈 캐리어

헤이즈 캐리어들은 글로벌 5년 워런티가 적용된다고 한다.
헤이즈가 캐나다 브랜드라고 하는데, 캐나다에 가서도 워런티가 된다는 점에서 나한테 딱 좋은 제품인 것 같다.




헤이즈 투명캐리어 X-RAY 살펴보기

어떻게 이런 제품을 생각해 냈을지 모르겠지만, 정말 신박하다.
밖에서 안이 다 들여다 보이는 캐리어라니.

아모르라이트랑 비교했을 때 사이즈가 조금 더 크다.
제대로 된 30인치로 느껴질만한 사이즈.
잠금장치도 TSA Lock이 적용되어 있고, 지퍼도 큼지막해서 단단해 보인다.

가장 큰 문제는 바로 캐리어가 투명하다는 것.
캐리어를 끌고 다니면 사람들이 안에 뭔가 들었는지 다 들여다 볼 수 있다는 점이 이 제품의 가장 큰 문제점이다.
하지만 반대로 생각하면, 다른사람들의 시선을 받을 수 있다는 점에서는 장점이 될 수도 있다.

두 번째 문제는 안쪽에 별도의 포켓 처리가 되어 있지 않다는 점.
보통 캐리어 짐을 쌀 때 포켓 있는쪽에 속옷과 같이 작은 옷들을 넣고 지퍼를 잠궈준 다음 그쪽을 위로 해서 뚜껑(?)을 덮어주곤 하는데, 그런 방식으로 짐을 싸기 어렵다.
큰 짐을 싸서 다니기에는 좋을 것 같은데, 작은 짐들은 별도의 포켓 가방에 넣어서 짐을 싸야 한다는 단점이 있다.

위와 같은 문제점에도 불구하고 내가 이 캐리어를 구입한 이유는 바로 25,000원의 저렴한 가격 때문이다.
매일 사용하는 물건도 아니고, 어쩌다 한번씩 쓰는 물건인데 굳이 비싼 돈을 주고 구입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그런데 막상 제품을 받아서 보니 바퀴 구름도 괜찮고, 디자인도 깔끔해서 잘 구입했다는 생각이 든다.

헤이즈코리아 홈페이지 바로가기 – http://heys.co.kr/






대한항공 위탁수하물 사이즈 규격

일단 캐리어는 잘 구입했고, 캐리어가 배달되어 올 때 함께 온 박스를 캐나다 갈 때 사용하면 어떨까 싶어 별도의 요금이 붙는지 안붙는지 확인해 보았다.
결론은 박스 사이즈의 가로/세로/높이 합이 158cm가 넘어가면 개당 20만원씩 내야 한다는 것.
다른 박스를 좀 알아보든지 해야겠다.

캐나다 비자만 나오면 바로 짐싸서 날아갈텐데 도대체 비자는 언제 승인되려나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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