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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우리는 Bonn을 떠난다. 그 동안 얼마나 Bonn에서 신세를 많이 졌던가? 맛있는 밥도 많이 얻어먹고, 잠자리도 제공 받고.. ^^;; 그런데 우리는 해 드린 게 없는 것 같다. 그저 받기만 했을 뿐… 우리 몫까지 하리가 보답을 잘 해드려야 할텐데.. Bonn을 떠나기 전에 마지막으로~ 오른쪽에 두 분은 은지의 큰아버지, 큰어머님.. 신기하게도 은지 큰아버님은 우리 용산고등학교 선배님이시기도 하다….
밤에는 한적한 곳이라고 생각해서 텐트치고 잤는데.. 아침에 일어나 보니, 옆에는 철길, 찻길.. 난리도 아니었다. 철길 찻길 다시 스트라스부르크로 돌아온 우리들. 밤에 본 스트라스부르크는 분명 우리에게 아름다운 동화나라로 보였다. 그런데, 아침에 본 스트라스부르크는.. 어젯밤 만큼 아름답지 않았다. 우리는 스트라스부르크에는 EU 이사회가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는, 그냥 지나칠 수 없기에, EU 이사회는 어떻게 생겼는지 구경을 가기로 했다. EU…
잘~ 잤다!! 새벽에 잠깐 비가 왔던 것 빼고는.. 정말 딱 좋았다. 나무가 비를 가려 주긴 했지만, 자는 데 계속 빗방울이 얼굴로 뚝뚝.. ㅠㅠ 아직도 자고 있는 중훈이와 영태형. 중훈이는 슈퍼맨 꿈꾸면서 자고 있고.. 영태형은 침낭을 다 뒤집어 쓰고 자고 있고.. ^^ 아침에 일어나 제일 먼저 가기로 한 곳은 Ashmolean박물관. 어제 다녀오긴 했는데, 그 앞에서 단체…
아침에 일어나 간단하게 아침식사를 하고 쾰른 성당으로 가기로 했다. 버스를 타고 중앙역까지 가서 중앙역에서 기차를 타고 쾰른으로 출발! (차가 있으면 그냥 바로 차 타고 가면 되는데.. ㅡㅡ;;) 하리는 6개월 동안 Bonn에 살면서 쾰른 성당에 한번도 안 가 봤다고 한다. 아무리 공부도 좋지만.. 바로 옆 동네, 쾰른 성당을 안 가보면 어떡해?!! 암튼 하리와 함께 기차를 타고…
드디어 월요일이다. 원래 오늘이면 차가 준비되어서 출발하면 되는데, 문제가 생겼다. 우리 차가 7월 8일에나 준비가 된다는 것이었다. 그 때 까지 계속 본에서 지낼 수도 없는 노릇이고, 우리는 여행을 계속해야 했다. 그래서 아침을 하리와 함께 먹은 후에 계속 보험회사와 전화통화로 씨름을 했다. 차가 없을 때, 이동수단을 제공해야 하는 것은 보험회사의 의무! 우리의 사고로 인해서 보험회사만 골치가…
프랑크푸르트를 출발한 우리들.. 열심히 달렸다. 애들은 옆에서, 뒤에서 자고, 나는 운전하는 게 너무 심심했다. 여기는 아우토반. 그 동안 내가 꿈꿔오던 시속 200km를 꼭 해 보고 싶었다. 차들도 별로 없고, 나를 위한 1차선이 딱 준비되어 있었다. RPM을 4000까지 올려가면서 차를 밟아댔다. 푸조307로 시속 200km가 그다지 쉽게 나오지는 않았다. 하지만 악세레이터를 꾸욱 꾸욱 밟아가면서 차를 조금씩 달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