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view

[타이어 세정, 광택] 펄 에코 타이어 샤인

2012/10/27

안녕하세요 차도리입니다.
지난번 펄 워터리스 유니버셜 클리너에 이어..
이번에는 타이어 세정, 광택을 책임지는 펄 에코 타이어샤인을 만나보겠습니다.

항상 그렇지만 택배상자를 열 때의 이 기분은 정말 좋습니다. ㅎㅎ
지난번 워터리스 유니버셜과 마찬가지로 조금 커다란 박스가 이용되어서 배송이 됩니다.
아마도 여러개 사는 고객들을 위해서 기본적으로 큰 박스만 준비하신 것 같아요.

물론 제품이 움직이지 않도록 고정시키는 건 기본이고,
그리고 제품 파손을 위해서 뽕뽕이(완충제)는 여러번 두껍게 포장되어서 배달됩니다.

택배상자에서 나온 펄 에코 타이어 샤인의 모습입니다.
이녀석.. 처음 봤을 때 반신반의했습니다.
‘그냥 허옇게 우유같이 생긴 녀석이 과연 타이어를 제대로 빛나게 해 줄 수는 있을까?’
라는 생각이 앞섰죠.

뒷면에 표시된 제품 설명서입니다.
성분은 ‘아쿠아, 워터 베이스 비휘발성 실리콘 에멀젼 콤플렉스, 고급 알코올계’ 라고 되어 있습니다.
지난 번 ‘펄 워터리스 유니버셜 클리너’ 때는 이것저것 많이 들어 있었는데, 이 제품은 조금 단순합니다.
아무래도 ‘워터 베이스 비휘발성 실리콘 에멀젼 콤플렉스’ 라는 녀석이 타이어 광택의 주요 성분인 듯 합니다.

제품 특징을 보면 사용 범위가 다양함을 알 수 있습니다.
‘타이어, 고무, 플라스틱(내외부 트림), 비닐, 가죽 표면까지!’
적용 범위가 제법 넓습니다.

앞면 모습입니다.
PEARL이라는 회사의 WATERLESS제품군 중에서
이 녀석 이름이 바로 ECO TYRE SHINE(에코 타이어 샤인)입니다.
워터리스 제품군 중에서 타이어 전용으로 나온 제품이죠.

살짝 흔들어 보았더니 이렇게 거품이 납니다.
하얀색 거품.. 신기하네요. ^^

이렇게 간단하게 개봉기를 마치고 에코 타이어 샤인과 함께 현장으로 출동합니다.

아.. 원래는 세차 깔끔하게 하고 멋진 모습으로 리뷰를 하려고 했으나..
요즘 계속되는 야근으로 피곤해서 세차를 못해주고 있습니다.
차한테 조금 미안하긴 하지만.. 그래도 내가 살아야 하니 어쩔 수 없습니다.. ㅠㅠ

암튼, 세차의 마무리가 바로 타이어 세차인데,
세차도 안하고 바로 이렇게 타이어에 들이댑니다.
먼저 기존의 타이어 상태부터 보겠습니다.

왼쪽 앞 타이어 모습입니다.
상태가 많이 나쁘지는 않습니다.

왼쪽 뒷 타이어 모습입니다.
역시 상태가 많이 나쁘지는 않지요.

오른쪽 뒷타이어 모습입니다.
상태 메롱이죠. ㅋ

오른쪽 앞타이어의 모습입니다.
역시 상태가 그닥 좋지 않습니다.

이상하게 오른쪽 타이어들이 상태가 많이 안좋습니다.
오지캠핑을 갔을 때 데미지를 많이 입었었는지…
원인은 알 수 없지만 항상 이녀석들을 보아 오며 기분이 썩 깔끔하지는 않았습니다.

본격적으로 우리의 펄 에코 타이어 샤인이 타이어를 만날 시간입니다.
제품 설명서에 보면 사용방법에 사용 전에 잘 흔들라고 나와 있습니다.
사용전에 꼭 잘 흔들어서 아까처럼 거품을 만들어 주세요.

그리고.. 사용법은 정말 간단합니다.
설명서대로라면 그냥 뿌리면 끝입니다. ㅎ
설명서에는 이렇게 되어 있네요.
‘타이어 부위 : 제품 적당량을 타이어 표면에 골고루 분사해 주며, 대기 건조 하십시오.’

즉! 그냥 뿌리고 공기중에서 말리면 된다~! 라는 이야기입니다.
너무 간단하죠.

본격적으로 도포작업에 들어갑니다.
말이 작업이지 그냥 스프레이 슉슉~ 뿌린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오른쪽 앞타이어부터 시작했습니다.

한 바퀴 돌아서 왼쪽 앞 타이어에도 뿌려줬고요.

이어 왼쪽 뒷 타이어에도 쫘악~ 뿌려줍니다.

마지막으로 오른쪽 뒷타이어까지 골고루 뿌립니다.

시간이 약 5분정도 지났을 때의 모습입니다.
하얀색 국물같은 게 아직은 덜 말라서 타이어에 맺혀 있습니다.
알콜 성분이 함께 포함되어 있으니까 마르면서 날아가는 구조인 듯 싶습니다.

타이어의 다른 부분들은 벌써 까맣게 변신하기 시작합니다.
이게 과연 내 타이어가 맞나.. 싶을 정도입니다. ㅡ.ㅡ

20분쯤 지났을 때의 모습입니다.
대기 건조를 위해서는 약 1시간 정도의 여유를 가지고 타이어에 뿌려 주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20분만으로는 완전히 다 마른 것 같지는 않네요.

하지만 차이가 느껴지시나요?
완전히 180도 달라진 우리 타이어의 모습을요.
까~매졌죠?

왼쪽 뒷타이어 입니다.
군데군데 아직 덜 마른 곳이 하얗게 보이는 것을 제외하고는 모두 까맣게 변신 완료했습니다.

오른쪽 뒷타이어 모습입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오른쪽 앞타이어 모습까지..

그럼 다시한번 보시겠습니다.
펄 워터리스 에코 타이어 샤인이 타이어를 어떻게 변화시키는지를 보세요!
(너무 놀라지는 마세요. 포토샵 작업 전혀 거치지 않은 겁니다.)

– 에코 타이어 샤인 도포 전 –

– 에코 타이어 샤인 도포 직후 –

– 에코 타이어 샤인 도포 20분 경과 후 –

보셨나요? 차이점이 한눈에 확~ 들어오시죠?
정말 신기하기도 하면서 타이어를 이렇게 깨끗하게, 번쩍번쩍하게 만들어 주니까 기분이 참 좋습니다.

그리고 이 녀석의 또 다른 숨은 기능이 있는데요,
단순히 타이어 세차, 광택만으로 사용하기는 정말 아까운 기능입니다.
바로 타이어 휠 청소 기능!

사실, 지난번에 펄 워터리스 유니버셜 클리너를 이용해서 타이어 휠 청소를 시도했었는데요,
이 제품을 먼저 알고 있었던 분이 당시의 저를 보셨으면 아마도 웃고 계셨었을 겁니다.
유니버셜 클리너보다 에코 타이어 샤인의 휠 청소 능력이 100% 정도는 뛰어난 듯 싶습니다.
브레이크 분진이 정말 쉽게 싹~ 닦여 버리는 어마어마한 능력을 느껴보실 수 있을 겁니다.

그냥 뿌리기만 하면 된다고 해서 세차걸레를 안들고 내려와서 휴지 몇 장으로 쓱쓱싹싹 닦았을 뿐인데..
직접 사용해 보시면 그 성능을 눈으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

펄 워터리스 에코 타이어샤인.

타이어의 세정부터 광택까지, 그리고 강력한 휠 세척기능까지 겸비했습니다.
타이어 때문에 고민중이시라면 한번 쯤 사용해 보시는 것을 추천해 드립니다.

※ 본 리뷰는 “에누리닷컴 체험단”의 후원으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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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Comments

  • Reply 왁스킹 2012/11/01 at 10:14 PM

    그 유명한 영국 직수입 펄 워터리스 제품이네요. 저두 이 제품을 오픈 마켓에서 구매하려다 망설이고 있었는데…. 좋은 후기 잘 보고 갑니다. 오늘 당장 구매해서 겨울철에 유용하게 사용해야겠네요. 좋은 후기 감사합니다.

    • Reply 차도리 2012/11/04 at 1:39 PM

      안녕하세요, 왁스킹님.
      이 제품이 겨울철에 따로 더 좋은 이유가 있나요?
      물 없이 써서 겨울철 세차 때 더 편한건가요…?

      요즘 날시가 추워서 세차도 제대로 못하고 있어요.
      담주에 날씨 좀 풀리면 세차 하면서 세정력 테스트를 좀 해 보려고 합니다.
      나중에 한번 더 방문해 주셔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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