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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맛집] 십오야 장어 숯불구이

2013/01/17

통영맛집 십오야 장어 숯불구이 (1)

통영을 방문할 때마다 찾는 음식점이 있으니,
바로 십오야 장어 숯불구이 집이다.

장어가 좋은 거는 뭐.. 따로 말할 필요도 없고,
통영에 정말 많은 장어구이 집이 있지만 여기만큼 깔끔하고 맛있는 집도 없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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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맛집 십오야 장어 숯불구이 (2)

도착하자마자 자리부터 잡는다.
다행히 점심시간은 비껴서 사람이 그다지 많지는 않았다.
(시간 타이밍을 잘못 잡으면 단체손님들로 좀 시끄럽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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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맛집 십오야 장어 숯불구이 (3)

와이프랑 단 둘이 갔는데 3인분 주문.
1인분 가격은 12,000원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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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맛집 십오야 장어 숯불구이 (4)

반찬은 뭐 별거 없다.
간단한 야채쌈과 무쌈, 양파 절임.. 뭐 이정도?

나중에 밥을 시켜야 제대로 된 반찬이 나온다.
확실히 장어구이로 승부하는 집 답게 자잘한 반찬들은 신경을 안쓰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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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맛집 십오야 장어 숯불구이 (5)

통영맛집 십오야 장어 숯불구이 (6)

화로대에 숯 열기가 올라오고..
장어들 투입~!!

처음 가 보는 사람들은 아주머니께 구워 달라고 해야 맛있게 먹을 수 있다.
장어를 구울 때는 이렇게 살이 위로 가게,
껍데기가 아래로 가게 해서 구워야 살이 뭉개지지 않게 맛있게 구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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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맛집 십오야 장어 숯불구이 (7)

또다른 반찬 다시마도 한장 찍어 주고..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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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맛집 십오야 장어 숯불구이 (8)

장어가 조금씩 익어가기 시작한다.

장어가 익으면 조금씩 오므라 들면서 뒤집고 싶은 충동이 막 드는데 꾸욱 참아야 한다.
뒤쪽 껍데기가 타기 직전까지는 내버려 두는 게 맛있게 먹는 비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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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맛집 십오야 장어 숯불구이 (9)

뭐.. 이건 좀 타긴 했지만..
이정도로 껍데기 부분을 뒤로 한 채 바짝 익힌 후 뒤집어 줘야 장어의 육즙을 놓치지 않고 맛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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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맛집 십오야 장어 숯불구이 (10)

장어에 쏘주가 한잔 빠질 수 없지.
개인적으로 처음처럼이나 참이슬을 좋아하는데…
통영쪽은 좋은데이를 많이 찾으시나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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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맛집 십오야 장어 숯불구이 (11)

통영맛집 십오야 장어 숯불구이 (12)

솔직히 통영에서 파는 장어구이들 대부분 신선하고 좋은 재료들을 쓴다.
하지만 맛의 차이는 바로 이 양념장에서 난다.

이 양념장의 비밀이 바로 맛의 비밀!

양념장을 살짝 묻혀서 야채랑 싸 먹으면..
참고로 먹을 때는 눈을 감고 맛을 제대로 음미해 줘야 한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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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맛집 십오야 장어 숯불구이 (13)

3인분을 해결하고 나니.. 뭔가 아쉽다.
배 속에 걸인이 들어 있는 것도 아닌데.. ㅡ.ㅡ

결국 2인분을 더 주문!

평상시 같았으면 장어탕을 하나 시켜서 반반 갈라 먹는 일명 ‘반탕’을 시켰을텐데,
마눌님께서 장어구이로 끝장을 보고 싶다고 하시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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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맛집 십오야 장어 숯불구이 (14)

결국은 장어구이 2인분까지 더 시켜서 끝장을 내 주고 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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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 십오야 장어구이

경상남도 통영시 당동 405-2

055-649-9292
011-550-92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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