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pen Diary

2013 코리아오토캠핑쇼에 다녀와서

2013/06/06

어제는 코엑스에서 열리는 2013 코리아오토캠핑쇼에 다녀왔다.
사실 지난번에 킨택스에서 열리는 캠핑페어에 다녀왔기 때문에 코리아 오토캠핑쇼에 굳이 갈 필요는 없었지만,
이번에 코리아오토캠핑쇼 포토 콘테스트 본선에 호주와 단둘이 찍은 사진이 진출했기 때문이다.

[space height=”80″]

다른 것들이야 뭐 어차피 캠핑용품이 거기서 거기.
캠핑장에서 가족들과 즐겁게 놀 수 있는 보드게임 부스에서 많은 시간을 보냈다.

도블이라는 캠핑용(?) 보드게임이 특히 재미있었는데,
가격이 2만원이 넘어 차마 지갑을 열지는 못했다. 흑흑..

[space height=”80″]

타프 스크린모드.

항상 캠핑가면 우리 가족이 애용하는 모드다.
다 좋긴 한데 타프만 쳤을 때, 그리고 스크린만 쳤을 때에 비해서 각이 제대로 안살아나는 단점이 있다.

[space height=”80″]

이번 캠핑박람회에서 제일 맘에 들었던 텐트.

알록 달록 예쁜 이 텐트는 밀레에서 나온 텐트다.
색깔이 단순한 텐트촌에서 이런 텐트 하나 쳐 놓고 있으면 정말 뿌듯할 것 같다.

밀레 제품들이 디자인은 참 깔끔하게 잘 만든 것 같다.
어차피 제품의 기능부분은 거기서 거기니까 디자인하고 가격만 착하면 된다.

[space height=”80″]

이번 캠핑 박람회에는 콜맨, 코베아, 스노우피크가 참가하지 않았다.

지난번 킨테스에서 열린 캠핑페어와는 구별되는 부분이다.
하지만 콜맨, 코베아, 스노우피크를 열심히 쫓아가고 있는 후발업체들의 약진을 확인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
기능적인 부분에서는 이제 코베아나 콜맨이 특화될 수 있는 부분은 거의 없다고 본다.
이제는 디자인과 가격 싸움의 시대가 왔다고 봐도 과언이 아닐 듯.

앞으로 정말 획기적인 캠핑용품을 개발해 내지 않는 이상, 후발업체들의 도전이 만만치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space height=”80″]

2013 코리아오토캠핑쇼에서 가장 마음에 들었던 부분.
관람객들에게 칵테일을 한잔씩 무료로 제공했는데, 정말 맛있었다.

부스별로 작은 기념품들도 좀 나눠주고 했으면 좋았을텐데, 그런 건 거의 없었다.
먹는 게 남는거.. 커피 많이 얻어마시고, 칵테일 얻어 마시고, 미초 얻어마시고..
정말 먹는 것들만 남은 듯. ㅎㅎ

[space height=”80″]

내가 코리아오토캠핑쇼를 방문하게 된 가장 큰 이유.

포토콘테스트에는 총 20개의 작품이 출전하는데, 호주랑 단둘이 찍은 우리 사진은 거의 꼴지를 달리고 있었다.
13등 안에 들면 캠핑장 이용권을 선물로 준다는데.. 13등 안에 들기도 힘들 것 같다.

하지만 이런 큰 박람회에서 호주랑 나랑 행복한 모습으로 찍은 사진이 떡~ 하니 걸려 있는 것을 보고 온 것만으로도 기분이 좋다.
앞으로도 가족들과 행복한 사진 많이 찍어서 다음 박람회 때 또 본선진출 하는 걸 목표로 삼아야겠다.

[space height=”80″]

코리아오토캠핑쇼 후기 자세히 보러 가기

[space height=”80″]

You Might Also Like

No Comments

Leave a Rep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