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rope 2004

길고 긴 여행의 마지막날. 이제는 그리운 집으로!!

2004/08/25

드디어 길고 긴 여행의 마지막 날이다.
지난 6월 22일에 한국을 떠난 우리들.. 벌써 8월 25일이니까, 시간이 엄청나게 흘렀다.
약 65일 동안의 긴 여행.. 그 긴 여행의 종지부를 찍는 날이 드디어 다가왔다.


가짜 신분증 팝니다!!
태국 방콕에서는 가짜 신분증을 만들어 주는 곳이 몇 군데 있다.
국제학생증은 기본이고, 심지어 각 나라의 기자증까지 위조해 주니까..
가격은 한국돈으로 몇천원 수준.




오늘 우리의 점심!!

어제, 오늘 우리가 머물고 있는 숙소의 이름은 New Siam이다.
다른 숙소에 비하면 조금 비싸지만, 에어컨도 빵빵하고 수영장까지 마련되어 있다.
오늘 우리 비행기가 밤 늦게 출발해서.. 체크아웃을 조금 미뤘다.
잠깐 카오산 로드를 산책한 우리들, 다시 숙소로 돌아와 수영도 하고 푹.. 쉰다.


한숨 잔 우리들, 이제는 체크아웃을 해야 할 시간이다.
그런데, 공항에 가려면 아직도 시간이 많이 남았다.
New Siam에서는 친절하게도, 무료로 체크아웃할 때 부터 짐을 보관해 준다.
다른 게스트하우스에서도 그런 지는 잘 모르겠지만..
정말 깨끗하고, 친절한 곳이었다.

오늘의 특별 간식. 바나나 구이(?)
바나나를 썰어서 구워 주는데.. 정말 맛이 일품이다.
한국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음식, 15바트로 이렇게 맛있을 수 있을까?!!

짐을 맡겨놓고 나온 우리들..
시내 관광도 중요하지만, 더 중요한 게 있으니.. 바로 마사지.
어제는 그냥 태국 전통 마사지만 받았는데, 오늘은 Herbal 마사지도 받기로 했다.
Herbal 마사지는, 요쿠르트 비슷한걸 몸에 바르는 마사지였다.
태국전통마사지와 Herbal 마사지를 모두 받은 우리들.. 어쩜 이리도 시원할 수 있을까?!!

길거리에 파는 각종 기념품들

동남아 특유의 전통 문양이 들어간 기념품들이 너무 많았다.
젓가락부터 시작해서 옷, 가방, 쿠션까지!!
돈만 많았어도, 이 친구, 저 친구 기념품들 많~~이 사왔을 텐데.. 안타깝다 T.T

숙소에서 짐을 찾아 공항으로 향한다. 이제는 정말로 집에 가야 할시간.
집으로 돌아간다는 게 너무나 행복하다.
하지만, 몇 일 후면 또다시 포항으로 내려가야 한다.
각자 흩어져 사는 우리 가족.. 얼른 하나로 뭉쳤으면 좋겠다.
다같이 옛날처럼 함께 살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나와 여행을 함께 했던 상헌이, 중훈이, 영태형, 그리고 지정이.. 모두에게 고맙고,
금전적인 부분에서 전폭적인 지원을 해 주신 아빠께 감사드린다.
우리가 무사히 여행할 수 있도록 기도를 아끼지 않아주신 여러분들..
그리고, 무엇보다도.. 나의 안전을 지켜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리며, 여행기를 마친다.

You Might Also Like

No Comments

Leave a Rep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