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타이어뱅크 신갈점 / 친절한 서비스가 인상적이었던 타이어뱅크

자동차가 굴러가는 데 있어서 가장 중요한 요소가 무엇일까?
앞으로 미래의 자동차가 변화해 나갈텐데, 그 변화 속에서도 오랜시간 자리를 지킬 수 있는 것은 무엇이 있을까?

정답은 바로 ‘타이어’다.

엔진은 점차 모터로 변화되어 가고 있고, 프레임도 다양한 소재로 변화되어 가고 있지만, 고무로 된 타이어는 계속해서 사용되고 있다.
그리고 우리가 운전을 하면서 항시 제일 중요한 것이 안전인데, 타이어야말로 안전과 가장 밀접한 관계에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위에서 말한 것처럼, 타이어는 굉장히 중요하다.
그렇기에 정기적인 점검이 필요하고, 필요에 따라서는 타이어가 꼭 펑크가 나지 않았더라도 교체를 해 주어야만 한다.

그렇다면 타이어 점검은 어디서 받으면 되는가?

가장 쉽게 떠올릴 수 있는 것은 각자의 자동차 서비스센터다.
서비스센터에서는 종합적으로 자동차의 문제점을 봐 줄 수 있기 때문에 서비스센터에 방문할 일이 있을 경우 타이어도 함께 점검을 받을 수 있다.

하지만 서비스센터보다 더욱 타이어에 특화된 업체가 있으니, 바로 타이어뱅크다.
국내에 360여개의 매장을 보유하고 있는 타이어뱅크는 Only 타이어만 취급하는 타이어 전문업체다.

내가 타이어 점검을 위해 찾은 곳은 타이어뱅크 신갈점이었다.

그다지 큰 규모는 아니지만 우리집과 가까운 곳에 있어 접근성이 굉장히 좋다는 장점이 있다.
가게에 들어서자마자 특이한 문구가 한눈에 들어온다.

“부모님 타이어를 교체하는 마음으로 일하겠습니다.”

오른쪽 한켠에는 엄청나게 많은 타이어들이 차곡차곡 쌓여 있는데, 이걸 어떻게 올리고 내리나 했더니 이렇게 자동화 설비가 잘 되어 있다.
원하는 층수를 선택하면 해당 층에 있는 타이어들이 손이 닿기 좋은 곳까지 슝~ 하고 내려오는 자동화 설비.

예전에 동네 카센타에서 타이어 몇 개 쌓아놓고 위쪽에 있는 타이어를 빼려면 사다리를 타고 올라가던 게 생각나는 이유는 무엇일까?
어쨌든 세월이 정말 많이 좋아졌다. 아무래도 타이어가 워낙에 많다보니 1~2층만으로 해결될 문제가 아니어서 이런 장비까지 생긴 것 같다.

타이어뱅크에는 이런 타이어 엘레베이터가 필요할만큼 타이어가 많다.

내가 갔을 때 마침 다른 손님이 와 계셔서 잠시 대기실에 들어가 보았다.

따뜻한 커피 한잔 하면서 대기실을 둘러보는데 사무실과 겸용으로 사용하는 곳 같았다.
사장님의 사무실이면서 동시에 고객의 대기실인 이곳.
사무실 한켠에 아주 인상적인 내용이 보인다. 바로 타이어뱅크의 사훈 / 사명감과 가치관 / 그리고 경영목표다.

※ 사훈 – 국민이 좋아하는 타이어뱅크가 된다
※ 사명감과 가치관 – 우리는 자동차에서 사람의 생명을 지키는 가장 중요한 일을 한다
※ 경영목표 – 최고의 전문화로 타이어 사고 없는 좋은 세상을 만든다

와우! 내가 요즘 회사 생활을 하면서 고민하는 부분들이 바로 회사의 경영목표와 사원들이 가져야 할 사명감인데.. 타이어뱅크는 그런 것들을 잘 정립해 놓고 지켜 나가고 있는 회사라는 걸 처음 알았다.

사실 지금부터 뒷부분에 나오는 타이어 점검받고 휠밸런드 교정받은 내용은 별로 중요한 내용도 아니다.
타이어뱅크의 사명감, 가치관, 그리고 경영목표만 알게 되었다면 그걸로 이미 중요한 얘기는 모두 다 했다고 해도 될 것이다.

위에서 내가 얘기했지만, 타이어만큼 안전과 관련된 부품이 없다.
그런 타이어를 관리하고, 판매하면서 사람의 생명을 지키고, 타이어와 관련된 사고가 없는 좋은 세상을 만들기 위한 노력을 하는 타이어뱅크!
타이어뱅크 신갈점 사장님이 친절하다는 얘기를 하기 앞서 타이어뱅크라는 회사가 얼마나 제대로 된 회사인지를 알게 되어 기분이 좋다.

심지어 타이어뱅크 신갈점 사장님은 재능기부도 하고 계시다.

누구에게나 휠 얼라인먼트, 휠 발란스 등을 무상으로 점검해 주고, 위치교환까지 해 준다는 내용!
와우.. 서비스센터 가면 타이어 위치교환 하는데 몇 만원씩 받고 하는데, 이곳에서는 무료로 해 준다니…
이런 서비스가 가능하다는 걸 모르고 살아온 나는 바보인가.. ㅠ.ㅠ

내 앞에 계셨던 손님이 타이어 교환을 모두 마치신 후에 내 차례가 왔다.

간단하게 타이어 상태 점검만 해 달라고 했는데, 굳이 휠 발란스까지 체크해 주신다는 사장님.
차를 리프트 위에 올리고는 슝슝~ 기계로 타이어를 고정하고 있던 휠너트를 빼서 철로 된 그릇에 예쁘게 담아 놓으신다.

그런데 너트를 그릇에 올려놓기가 무섭게 탁! 하고 달라 붙어 버린다.
알고보니 그릇 바닥에 강력한 자석이 있어서 혹시라도 있을 휠너트 분실을 방지해 준다고 한다.

처음보는 타이어 점검모습이다.

타이어의 밸런스를 컴퓨터가 알아서 체크해 주는 그런 기계라고 한다.
과연 내 타이어의 상태는 어떨까?

마모 부분에서는 큰 문제는 없지만, 타이어 밸런스가 조금 안맞는다고 한다.

그래서 밸런스가 안맞는 부분에는 위의 사진과 같이 납같은 것을 붙여서 무게 밸런스를 맞춰주셨다.
밸런스가 잘 맞을때까지 납으로 무게를 조절해 나가는 사장님의 뒷모습에서 장인정신이 느껴졌다.

한쪽 타이어를 끝내고, 또 다른 한쪽도 밸런스 잡기 시작.

어느 하나의 타이어도 그냥 넘어가질 않는다. 모두 밸런스가 틀어져 있다는 말이었다.
몸도 마찬가지지만, 차도 역시 밸런스가 굉장히 중요하다.
밸런스가 맞지 않은 상태로 오랜시간 계속해서 주행을 하게 되면 차에도 안좋고 휠과 타이어에도 안좋은 영향을 미친다고 하니 가급적 정기적으로 검사를 받아 밸런스를 잘 유지하고 다니면 좋을 것 같다.

타이어 밸런스 조절을 해 주시는 사이 옆에 있는 장비도 한번 살펴본다.

잘은 모르겠지만 아무래도 이 장비는 휠 얼라이먼트 점검용 장비인 듯 하다.
다음에 혹시 지나갈 일 있으면 도대체 이 장비는 뭔지 한번 여쭤봐야겠다.

어느덧 모든 타이어의 밸런스를 잡고 다시 타이어를 원상복귀 해 주고 계시는 사장님.

전문가답게 모든 일이 척척 진행된다.
그나저나.. 정말 이 서비스가 무료란 말이지…;;;

그것도 내가 특별해서가 아닌, 대한민국 국민 누구나 이런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고 한다.
비단 타이어뱅크 신갈점 뿐만이 아닌 전국 매장에서 동일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고 하니 더욱 놀랍다.

회사의 사훈이나 경영목표, 사명감 등을 보면서 살짝 예상을 하긴 했지만 이렇게 직접 느껴보니 고개가 끄덕여진다.

전체적인 타이어 점검결과는 나쁘지 않다는 것이 사장님의 설명이었다.

어차피 밸런스가 맞지 않는 부분은 맞춰 주셨으니까 그냥 타면 되는데, 한 가지 문제가 있으니 바로 뒷타이어가 너무 오래됐다고 한다.
타이어에서 3308이라고 써 있는 숫자가 의미하는 것이 2008년도 33번째 주에 타이어가 생산되었다는 뜻이라고 한다.

지금이 2015년이니까.. 거의 7년이 다 되어가니까 교체를 해 줄 때가 되었다는 것이 사장님의 설명.
물론 무조건 교체를 해야 하는 것은 아니지만, 타이어의 소재가 고무인데,고무는 시간이 지나면서 조금씩 삭아 제 성능을 발휘할 수 없기 때문에 안전을 위해서라도 빠른 시일내에 교체를 하는 것이 좋겠다는 것이다.

그런데 문제는 타이어의 종류였다!
타이어의 종류가 너무 다양하고 가격도 차이가 많이 나는 것 같아 바로 결정을 하지는 못했다.
일단 우리동네 어느 타이어 업체보다 저렴하게 주시기로 하셨으니까.. 조만간에 타이어 종류를 고른 후에 다시 방문해야겠다.

타이어를 점검만 하고, 구입도 하지 않았는데 끝까지 친절하게 대해주신 타이어뱅크 신갈점 사장님께 이 포스팅을 빌어 감사인사를 전한다.
그리고 마지막 사진은 타이어뱅크의 화장실 입구 사진으로 마무리한다.

 

“우리는 왜 존재하는가? – 우리는 국민이 좋아하는 타이어뱅크가 된다.”

수원/용인 타이어뱅크 신갈점

주소: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신갈동 66-9
전화: 031-287-58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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릭소
릭소
11 years ago

울 동네에도 타이어뱅크 있나 찾아봐야겠어요.
공짜라니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