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pen Diary
나이아가라 불꽃놀이
거의 반년 만에 나이아가라 폭포에 다녀왔다.이번에 나이아가라 폭포에 다녀온 이유는 나이아가라 폭포에서 연말마다 불꽃놀이를 하기 때문이다.작년에는 코로나 때문에 불꽃놀이가 중단되었던 걸로 아는데, 올해는 한다고 하길래 다녀왔다. 아무래도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장소라 위험할 수 있긴 하지만,야외이기도 하고, 그리고 마스크만 잘 쓰면 되기 때문에 가족들과 바람도 쐴 겸 다녀왔다. 나이아가라 불꽃놀이 관련 정보는 아래 링크에서 확인할 수 있다. https://www.niagarafallstourism.com/fireworks/ 일정표에서 보면 알 수 있듯이, 보통 연말에 1주일 정도 매일마다 나이아가라에서 불꽃축제가 진행된다. 일단 나이아가라 입구에서 사진부터 한장 남기고 불꽃놀이 행사장으로 이동했다.밤에 나이아가라 폭포에 와 본 건 처음인데, 확실히 낮에 왔을 때랑 분위기가 많이 다르다. 불꽃놀이 행사장으로 이동하면서 열심히 사진 찍는 로코. 나이아가라 불꽃놀이 행사장은 캐나다 폭포 보다는 미국 폭포쪽에 더 가깝다.주차장에서 걸어서…
37번째 생일
아침에 컴퓨터를 켜 보니 네이버에서 생일을 축하해 준다.어느새 한국 나이로 37살.누군가 나이를 먹어갈 수록 세월이 빨리 흘러간다고 했는데, 정말 그런 것 같다. 요새 하루하루가 너무 빠르게 지나간다. 생일 하루 전날 어머니께서 배달해 주신 미역국으로 아침식사를 시작했다.남산이 보이는 이태원 옥탑방에서 홀로 맞는 생일상. 이곳은 일명 남산뷰 이태원 미역국 맛집. 이 사진은 지난주에 캐나다에서 한국 오기 전에 미리 생일파티를 하면서 찍은 사진.정작 생일 당일에는 코로나 덕분에 자가격리 하느라 생일파티도 못 했는데, 황차장님 덕분에 미리 생일파티를 해서 그나마 덜 서운(?) 하다. 그나저나 이 사진에서 내 모습은 왜 이렇게 촌스러워 보이는걸까. 얼굴이 너무 타서 그런가 아니면 헤어스타일의 문제인가.. 암튼 촌스럽다. 마지막 사진은 9월 9일 오전에 잰 내 체온 36.2도.자가격리 중 체온 이상무!
해외입국 자가격리 옥탑방 에어비앤비 14일 시작
한국을 떠나 캐나다로 향했던 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반년이라는 시간이 지났다.이제 또 다른 시작을 위해 한국으로 귀국. 비행시간이 13시간 40분이나 되지만, 다행히 비행기가 텅텅 비어 있어서 누워서 올 수 있었다.비즈니스만큼 편하지는 않지만 그럭저럭 편하게 올 수 있어서 다행이다.코로나 때문에 먹을 때를 제외하고는 비행기 내에서 계속 마스크 착용은 필수! 한국에 도착해서 검역소를 지나는 데만 무려 1시간 30분 정도 걸렸다.체온 재고, 자가격리 앱 설치 잘 되어 있는지 확인하고, 연락처 확인하고..공항에서 잰 체온은 36.4도. 시간이 조금 걸리긴 했지만 특별한 문제 없이 입국할 수 있었다. 이태원 옥탑방 에어비앤비 해외입국자 전용 택시를 타고 도착한 이태원의 에어비앤비.이곳에서 2주 동안 자가격리를 하게 된다. 이태원 옥탑방 에어비앤비 링크 다른 숙소들도 많지만, 자가격리 숙소로 이곳 이태원 옥탑방을 선택한 이유는…
오랜만에 다녀온 에버랜드, 그리고 에버랜드 장미축제
어제는 정말 오랜만에 에버랜드에 다녀왔다. 애들이 에버랜드 가고 싶다고 올 초부터 이야기를 했었는데 5월 중순이 지난 이제서야 다녀오게 되었다. 마침 어제는 미세먼지도 없고 날씨도 덥지 않아서 에버랜드 다녀오기에는 정말 최고의 날씨였다. 게다가 알고 간 건 아니었지만 마침 에버랜드 장미축제가 5월 17일부터 6월 16일까지라고 해서 장미축제도 함께 즐길 수 있었다. 에버랜드 입구 기념사진 에버랜드 입구에서 찍은 사진. 마지막으로 왔던게 지난 2015년인가? 2016년인가? 기억이 가물가물하다. 그 때는 연간회원권이 있어서 정말 자주 왔었는데… 예전에 에버랜드에서 찍었던 사진들을 잠깐 보니 애들이 그새 얼마나 많이 컸는지 실감이 난다. 로코는 그 때 정말 애기였는데… ㅎㅎㅎ 에버랜드에 1시 조금 전에 도착했는데 마침 1시에 물개 공연이…
수원 벚꽃명소 경희대학교 국제캠퍼스 벚꽃놀이
이번주 토요일은 나름 바쁜 하루를 보냈다. 아침부터 회사 힐링캠퍼스 행사로 인재개발원 가서 밥 먹고, 바로 경희대학교에 벚꽃놀이 갔다가 롯데아울렛에서 문 닫을때까지 쇼핑하고, 영통으로 넘어와서는 깡우동-중평떡볶이-명랑핫도그 3단콤보로 저녁까지 먹는 빡센 코스였다. 그 동안 주말에 어디 안다니고 집에만 있어서 좀 더 바쁘게 움직여 보려고 여기저기 다녀왔는데, 비록 힘들긴 했지만 그래도 주말에 아무것도 안하고 집에서 쉬면서 보낸 것 보다는 훨씬 좋았던 것 같다. 처음 가 본 경희대학교 벚꽃놀이 서천동으로 이사온 지 벌써 5년이 다 되어간다. 5년 동안 살면서 수원 벚꽃명소 경희대 벚꽃놀이를 한번도 안 가봤다니. 경희대학교 중앙도서관 뒷쪽길로 들어서니 저멀리 벚꽃들이 보이기 시작한다. 도서관 건물과 학생회관 건물 사잇길로 쭈욱 들어가니 벚꽃길이 쫘악 펼쳐진다. …
눈 쌓인 모습이 아름다웠던 수원 화성행궁 주말 나들이
요즘은 주말에 어디 가지도 않고 계속 집에서 보내고 있다. 겨울이면 주말마다 스키장에 가서 살던 우리 가족이었는데 올해는 너무 집에만 있는 것 같다. 그래서 이번 주말에 큰맘 먹고 다녀온 우리 가족 나들이. 큰 맘 먹은 것 치고는 너무 가까운 곳에 다녀오긴 했지만, 그래도 오랜만에 가족 나들이를 다녀오니 너무 좋았다. 올 겨울, 눈이 너무너무 안왔다. 호주 어렸을 때는 눈만 오면 뒷산에 가서 눈썰매를 타곤 했는데, 로코는 호주만큼 열심히 못 놀아주는 것 같아 살짝 미안하다. 나이가 들어서 그런걸까? 그나마 로코가 눈밭에서 신나게 노는 모습을 보니 마음이 조금이나마 편안해 진다. 호주도 오랜만에 가족 나들이를 나온 게 좋았을까? 평상시 같았으면 사진 안찍는다고 도망가고 난리였을텐데, 예쁘게…
스티치 캐릭터 보석십자수 드디어 완성!
보름 가까이 아이들과 함께 만든 보석십자수가 드디어 완성됐다. 이번에 완성한 작품은 로코가 고른 스티치 보석십자수. 로코가 스티치 캐릭터를 워낙 좋아해서 골랐는데, 완성해 놓고 나니 정말 뿌듯하다. ㅎㅎㅎ 아마존 직구로 구입한 보석십자수 아마존에서 치약 주문하면서 함께 주문한 로코의 보석비즈. 나 주문할 때는 11.99달러였는데 지금은 9.89달러로 가격이 조금은 내려갔다. 이것만 주문하면 배송비가 5.49달러지만 이것저것 다른 물품들이랑 주문하면 개별 배송비는 훨씬 많이 줄어든다. 아마존 보석십자수 판매페이지 바로가기 아마존 직배송 주문시 주의할 점 제법 시간이 오래 걸리는 보석비즈 작업 호주랑 로코가 한번 해 보고 싶다고 해서 처음 구입해본 보석십자수. 1월 중순부터 시작해서 거의 보름 가까이 작업해 왔는데 드디어 오늘 완성했다. 보석비즈 한알 한알을 도안에 채워넣는…
이천키즈카페 – 플레이즈 파크 키즈카페에서 즐거운 시간
거의 한달 만의 포스팅이다. 지난 한 달 동안 뭐가 그리도 바빴는지. 바쁜게 좋은거긴 하지만 그래도 지난 한 달은 너무 정신 없이 보냈던 것 같다. 그나마 짬을 내서 지난 주말에 아이들과 함께 다녀온 이천키즈카페 – 플레이즈파크 사진을 몇 장 남겨본다. 플레이즈파크는 이천IC에서 10분 정도 거리에 위치한 곳으로 이천에 맛있는 한정식을 먹으러 간다거나 아울렛을 갈 때 한번씩 들르기 좋은 키즈카페다. 일반 키즈카페와는 조금 다른 것이 워낙에 규모도 있고 어른들도 함께 뛰놀 수 있다는 점이 다른 키즈카페와는 조금 다른 점이다. 이천키즈카페 플레이즈파크 입장료 플레이즈 파크의 입장료는 2시간 기준 1인 2만원이다. 어른 요금은 1인에 9천원. 가격만 놓고 보면 조금 비싸다는 생각이 들 수도 있지만, 덕분에 사람들이 바글바글하지 않아서 좋은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