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tel / Pension
자가격리 가능한 에어비앤비 숙소들
지난 9월 4일 부터 자가격리를 시작한 지 벌써 1주일이 지났다.용산 이태원 옥탑방에서 1주일 동안 생활해 보니 확실히 장단점이 있다.일단 옥탑방 특성상 집 자체가 너무 좁다. 물론 옥탑방에서 나와 옥상으로 나오면 시원한 전망이 펼쳐지는 멋진 곳이지만, 비가 오는 날이면 방 안에만 갇혀 있어야 하기 때문에 너무 답답하다는 단점이 있다. 지금 자가격리 숙소로 이용중인 옥탑방 후기는 나중에 별도로 작성하도록 하고.. 혹시라도 자가격리 숙소를 알아보고 있는 다른 사람들을 위해 몇 군데 자가격리 가능한 에어비앤비 숙소들을 알아보았다. 일단 아래 숙소들은 내가 직접 가 본 곳은 아니기 때문에 좋은지 안좋은지 확실히 밝힐 수는 없지만, 그래도 평점이 5점만점에 4.8점 이상인 숙소들이기 때문에 기본 이상은 하는 좋은 숙소가 아닐까 조심스레 예측해 본다. 아래 숙소들은 생활공간이 넓으면서도 마당이나…
해외입국 자가격리 옥탑방 에어비앤비 14일 시작
한국을 떠나 캐나다로 향했던 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반년이라는 시간이 지났다.이제 또 다른 시작을 위해 한국으로 귀국. 비행시간이 13시간 40분이나 되지만, 다행히 비행기가 텅텅 비어 있어서 누워서 올 수 있었다.비즈니스만큼 편하지는 않지만 그럭저럭 편하게 올 수 있어서 다행이다.코로나 때문에 먹을 때를 제외하고는 비행기 내에서 계속 마스크 착용은 필수! 한국에 도착해서 검역소를 지나는 데만 무려 1시간 30분 정도 걸렸다.체온 재고, 자가격리 앱 설치 잘 되어 있는지 확인하고, 연락처 확인하고..공항에서 잰 체온은 36.4도. 시간이 조금 걸리긴 했지만 특별한 문제 없이 입국할 수 있었다. 이태원 옥탑방 에어비앤비 해외입국자 전용 택시를 타고 도착한 이태원의 에어비앤비.이곳에서 2주 동안 자가격리를 하게 된다. 이태원 옥탑방 에어비앤비 링크 다른 숙소들도 많지만, 자가격리 숙소로 이곳 이태원 옥탑방을 선택한 이유는…
[Hotel] 샌디에고 호텔, 하얏트 리젠시 라 호야
지난 샌디에고 출장 때 묵었던 호텔은 하얏트 리젠시 라호야 였다. 라호야 비치에서 그리 멀지 않은 샌디에고 호텔. 비치 바로 앞은 아니라서 따로 전망이 좋다거나 그런 건 아니지만, 전체적인 시설은 괜찮았던 곳이었다. 하얏트 티어가 있으면서 샌디에고 여행을 한다면 가 볼만한 그런 곳. 딱히 그런게 아니라면.. 출장 때문이라면 모를까.. 여행이라면 비치 바로 앞 더 멋진 호텔을 찾는 게 나을 수 있다. 알라스카 항공 타고 날아간 샌디에고 한국에서 샌디에고 까지 가는 직항편은 없는지, 시애틀을 경유해서 알라스카 항공으로 갈아타고 샌디에고로 날아갔다. 샌디에고는 특이한 점이, 공항이 시내 한복판에 있다는 것이다. 비행기가 착륙을 하는데 바로 옆에 큰 건물들이 코앞에 스쳐 지나가는 신기한 광경. LA도 나름 도심 속에 공항이 있다고 생각이 들었었는데,…
[Hotel] 덴버 호텔, 하얏트 하우스 덴버 테크센터 투숙시 주의할 점
지난달 출장 때 잠시 묵었던 하얏트 하우스 덴버 테크센터. 덴버에 있는 하얏트 계열 호텔 중에서 거의 제일 저렴한 편에 속하는 그런 호텔이다. 하얏트 하우스는 비록 가격은 저렴하지만 나름 침대도 편안하고, 주차비 무료에 조식까지 챙겨주기 때문에 가성비가 참 좋은 호텔이다. 이 포스팅을 남기는 이유는 혹시라도 덴버에 있는 하얏트 하우스 덴버 테크센터 지점에 묵을 예정이라면 꼭 알아둬야 할 것이 있기 때문이다. 이 호텔에서 투숙하면서 주의해야 할 점은 바로, 3층은 절대 이용하지 말라는 것이다. 나는 총 2박을 묵었는데, 첫날은 3층에서, 둘째날은 1층에서 묵었다. 원래 고층을 좋아하기 때문에 체크인 할 때 제일 높은 층으로 달라고 한 것이 화근이었다. 옥상 실외기 돌아가는 진동과 소음이 방으로 고스란히 들려오면서 잠을 제대로 자지 못할 정도로 심각했다. 물론 3층의…
[Hotel] 스페이스 니들과 가까운 시애틀 숙소, 하얏트 플레이스 시애틀 다운타운
이번 시애틀 출장 때 묵었던 시애틀 숙소, 하얏트 플레이스 시애틀 다운타운. 시애틀 시내에 위치해 있는 하얏트 플레이스 호텔이라서 하얏트 플레이스 시애틀 다운타운이라고 부른다. 솔직히 이번에 하얏트 플레이스를 처음 이용해 보기 전까지는 이런 호텔이 있는 줄도 몰랐다. 그랜드 하얏트, 파크 하얏트, 하얏트 리젠시 정도만 있는 줄 알았는데 하얏트 플레이스, 하얏트 하우스 등 다양한 하얏트의 브랜드 중 하나다. 하얏트 하우스는 밥을 해 먹을 수 있는 일종의 콘도 개념이고, 하얏트 플레이스는 밥만 못 해 먹는 하얏트 하우스와 비슷한 등급의 저렴이 호텔이라고 보면 될 것 같다. 하얏트 플레이스 시애틀 다운타운 외부 모습 시애틀의 상징, 스페이스 니들과 불과 도보로 10분도 채 되지 않는 거리에 위치한 하얏트 플레이스 시애틀 다운타운. 이름에서…
맘편히 쉬고 온 전주 한옥마을 게스트하우스, 토사랑 게스트하우스
이번에 전주 한옥마을 가족여행을 다녀오면서 숙박은 토사랑이라는 게스트하우스에서 해결했다. 전주 한옥마을에는 호텔도 있긴 하지만, 저렴한 가격에 깨끗한 곳이면 된다는 생각에 열심히 찾아 발견한 곳이다. 토사랑은 한옥 고택은 아니지만 기와 지붕으로 되어 있는 한옥 스타일의 게스트하우스다. 앞마당에는 소나무가 심겨져 있고 바닥은 작은 자갈로 되어 있어 정원 느낌이 나는 그런 곳이다. 4인가족이라면 사랑2 or 사랑3 만약 4인가족이 토사랑에서 숙박을 하려 한다면 사랑2나 사랑3이 그나마 널찍하고 좋다. 가격은 성수기/비수기에 따라 조금씩 다르지만 대략 1박에 8만원 수준. 2인실은 그나마 조금 더 싸긴 하지만 어차피 1인이 추가될 때마다 만원씩 더 내야 하기 때문에 아예 처음부터 4인실을 예약하는 것이 좋다. 전주 한옥마을 게스트하우스 토랑가 사랑3 내부 모습 우리…
아기자기하고 예쁜 오크밸리 펜션, 요들린
이번 우리가족 겨울여행을 준비하면서 가장 신경썼던 것 중에 하나가 바로 숙소다. 1월1일부터 4일까지 3박 4일 기간동안 오크밸리 리조트는 일단 예약 불가. 주변 펜션을 뒤져보는데 마땅히 괜찮아 보이는 곳이 없어 애를 좀 먹었다. 결국 찾은 곳이 바로 요들린 펜션이라는 곳인데 오크밸리에서 차로 약 20분 정도 걸린다. 오크밸리에서 5분 거리에 있는 펜션들도 많긴 한데 예쁜펜션을 찾다 보니 조금 거리가 멀어졌다. 너무 거리가 먼 것은 아닐까 걱정을 하긴 했지만 직접 왔다갔다 해 보니 20분 정도는 크게 먼 거리는 아니었다. 오크밸리에서 신나게 놀고 저녁나절에 들어와 처음 만난 요들린 펜션. 사진속에서 보던 것과 거의 비슷하다. 다행이다. 애들도 그렇고, 지정이도 그렇고 펜션이 예쁘다고 마음에 들어한다. …
[석모도펜션] 떡만들기체험을 할 수 있는 체험펜션, 다향펜션
이번에 석모도여행을 하면서 처음으로 해 본 떡만들기 체험. 석모도펜션중에서 떡만들기 체험이 가능한 펜션이 몇 개나 되는지는 알 수 없지만, 암튼 다향펜션에서는 떡만들기 체험이 가능하다. 1인당 1만 5천원씩 내면 어린이들은 떡만들기 체험을, 어른들은 전통막걸리 체험이 가능한데, 어른들이라고 꼭 막걸리 만들기 체험만 해야 하는 건 아니다. 떡만들기 체험을 간단하게 정리하면 정말 신기하고 한번쯤 해 보면 좋을만한 체험이다. 그 동안 떡은 떡집에서 사 먹기만 했는데, 떡을 어떻게 만드는 지 직접 체험해 보면서 느껴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space height=”200″] 우리가 만든 떡케이크는 단호박 떡케이크. 만드는법은 레시피에는 조금 어려워 보일지 몰라도 의외로 간단하다. 멥쌀가루를 만드는 게 조금은 귀찮을 수도 있지만 멥쌀가루만 만들면 떡만들기 50%는 끝난 셈이기 때문이다. 멥쌀가루를 채에 내리고, 내리고, 또 내리고.. 단호박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