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lture
[BOOK] 성공하는 사람들의 공통된 요인 – 그릿 (GRIT)
요새는 확실히 예전보다 여유가 많이 생겼다. 덕분에 책도 읽고… 삶에 여유가 생긴다는 것은 행복으로 더 가까워 지는 길인 것 같다. 이번에 읽은 책은 그릿이라는 책. 앤젤라 더크워스라는 분이 성공한 사람들에 대해 분석한 결과 그들은 모두 ‘그릿’이 있다는 것을 발견해 냈고, 그릿이란 무엇이며, 그릿을 키우기 위해서는 어떻게 하면 되는지에 대한 설명이 이 책에 담겨 있다. 그나저나 아마존에서 25주 연속 베스트셀러 1위에 오를 정도로 유명한 책이었는데, 이런 책을 이제서야 읽게 되다니.. ㅎㅎㅎ 앞으로는 책을 좀 더 자주 읽어야 겠다. 제 1부: 그릿이란 무엇인가? 이 책은 총 3부로 나뉘어 있다. 제 1부에서는 그릿이란 무엇인지에 대한 설명이 나오고, 제 2부에서는 그릿을 어떻게 키울 수 있는지에 대한 설명, 그리고 마지막으로…
[BOOK] 2018년 트렌드 미리 살펴보기 – 트렌드코리아 2018
매년 말 다음 해의 트렌드를 미리 예측하고 알려주는 것으로 유망한 트렌드코리아 시리즈. 올해도 어김없이 트렌드코리아 2018이 발간되었다. 지난 2013년부터 읽어온 트렌드코리아 시리즈. TV시청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 나에게 그나마 시대의 트렌드를 읽을 수 있도록 도와주는 책이다. 지금 현재의 트렌드를 진단해 주고, 앞으로 새롭게 주목받을 2018년의 트렌드를 점검해 주는 트렌드코리아 2018을 만나보았다. 2007-2018 코리아 메가트렌드 지금까지의 트렌드 코리아 시리즈는 1/2부로 나뉘어 1부에서는 지난 해에 예측했던 트렌드들이 어떤 식으로 올 한 해 동안 나타났는지 되돌아보고, 2부에서 다음 해의 트렌드에 대해 예측하는 식으로 책의 내용이 서술 되어 왔다. 하지만 올해는 트렌드코리아 발매 10주년을 기념해서 앞쪽에 추가로 지난 10여년 간의 메가 트렌드에 대한 소개를 추가했다. MEGATREND라는 말은 트렌드 개념의 아주…
[BOOK] 보고서 잘쓰는법 – 보고서 작성원리 70
회사원들이라면 누구나 보고서에 대한 스트레스를 받기 마련이다. 보고서를 처음 쓰는 사람도, 그리고 보고서를 오랫동안 써 온 사람도 항상 새로운 보고에 대한 스트레스는 어느 정도 겪게 되는 것 같다. 과연 어떻게 하면 보고서를 잘 쓸 수 있을까? 나도 회사원이기에, 조금 더 보고서를 잘 써 보고 싶어서 보고서 작성원리 70이라는 책을 읽어보았다. 이 책은 보고서를 작성하기 위한 기초적인 내용들을 70가지로 나누어서 설명한 책으로, 보고서를 조금이라도 더 잘 쓰고 싶은 사람들이 읽어보면 좋을만한 책이다. 책의 표지에는 70이라는 숫자가 큼지막하게 써 있고, 우측 상단에는 아마존재팬 베스트셀러라고 적혀있다. 보고서 잘 쓰는 법을 정리해 놓은 책이라기 보다는 70가지 원리들을 통해 보고서를 체계적으로 쓸 수 있도록 훈련하는 책이라고 하는 것이 더 맞지…
[BOOK] 트렌드코리아 2016, 어두운 미래속에서 최신 트렌드를 읽어내기
매년 새해를 맞기 전에 꼭 읽게 되는 책이 있으니, 그 책의 제목은 바로 트렌드코리아 2016. 물론 이 책을 읽는다고 해서 뭔가 엄청나게 새로운 것을 알게 되는 것은 아니지만, 시대의 흐름을 좀 더 쉽게 읽어낼 수 있기에 매년 이 책을 접하게 되는 것 같다. 내가 트렌드코리아 시리즈를 처음 알게 된 것은 트렌드코리아 2013이었는데, 어느새 트렌드코리아 2016까지 리뷰를 하게 되다니. 정말 시간이 빠르게 지나가는 것 같다. 트렌드코리아 2013 리뷰: https://www.chadorri.com/?p=11664 트렌드코리아 2014 리뷰: https://www.chadorri.com/?p=14382 트렌드코리아 2015 리뷰: https://www.chadorri.com/?p=22907 매년 리뷰를 작성해 오고 있지만, 유독 트렌드코리아 2016에서는 2016년의 전망이 어둡게만 느껴진다. 뭔가 희망적인 느낌보다는 어두운 미래 속에서 사람들이 어떤 행태를 보일 것인지에 대해 기술된 것 같은 느낌이랄까. 2016년 병신년, 붉은…
[전시회]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에서 진행중인 블라디미르 쿠쉬전에 다녀와서
지난 주 주말에는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에서 진행중인 블라디미르 쿠쉬전에 다녀왔다. 블라디미르 쿠쉬전은 지난 12월 23일부터 오는 4월 5일까지 계속 진행된다. 전시회 개최소식을 처음 접했을때부터 빨리 가고 싶었던 전시회인데 이제서야 다녀왔다. 달리의 뒤를 잇는 국제적인 초현실주의 작가, 블라디미르 쿠쉬. 지난달에는 작가 사인회도 있고 작가를 직접 만날 수 있는 시간도 있었다는데, 그 때 못갔다 온 것이 조금은 아쉽다. [space height=”200″] 아.. 이게 얼마나 오랜만에 방문한 예술의 전당인지. 사실 서울에 살 때에도 강북쪽에 살던터라 예술의전당보다는 세종문화회관을 더 자주 가게 되었던 것 같다. 예술의전당이나 세종문화회관이나 모두 문화생활을 하기에 손색이 없겠지만, 예술의 전당은 특히나 다양한 장르의 문화를 접할 수 있는 그런 곳이다. [space height=”200″] 블라디미르 쿠쉬전의 입장료는 12,000원이다. 만 3세 미만의 어린이는 무료 입장이 가능하고 유아~초등학생까지는…
[Book] 트렌드코리아 2015, 매년 읽을 수 밖에 없는 책
트렌드코리아 2015가 드디어 나왔다. 매년 11월쯤 되면 나오는 트렌드 코리아. 매년 나오는 책이고, 다음해에 사회의 트렌드가 어떻게 흘러갈 것인지를 짚어주는 책이기에 안 읽을 수가 없다. 그래서 이 책을 알게 된 이후부터는 매년 꼬박꼬박 챙겨가면서 책을 읽고 있다. – 트렌드 코리아 2013 서평: https://www.chadorri.com/?p=11664 – 트렌드 코리아 2014 서평: https://www.chadorri.com/?p=14382 언제나 그래왔듯, 트렌드코리아 2015는 올 한해를 회고하고, 내년을 전망하는 구성으로 되어 있다. 트렌드코리아라는 책을 쓴 저자 김난도 교수님은 점쟁이가 아니다. 하지만 트렌드라는 것은 일정한 흐름을 가지고 있고, 그 흐름속에서 특이점을 찾아내는 것이 김난도 교수님이 하는 일인 것이다. 그래서 항상 트렌드코리아는 지난해에 예상했던 트렌드 키워드가 사회에서 어떠한 모습으로 나타났는지 점검해 보는 시간을 갖는다. 그것도 거의 책의 절반 가량을…
[Movie] 섹시한 왕 현빈, 여자들이 좋아할만한 영화 ‘역린’
오늘 퇴근하고 지정이랑 영화를 한 편 보고 왔다. 대학로 CGV에서 봤는데 이거 뭐 주차비를 5천원이나 받네. 이렇게 주차비 많이 받는 줄 알았으면 차라리 택시를 타지… ㅡ.ㅡ;; 어쨌든.. 이번에 본 영화는 ‘역린’이라는 영화다. 지정이가 정말정말 좋아하는 현빈이 주인공. 사실 영화 내용이 좋든 안좋든, 일단 현빈이 나오니까 이 영화는 어느정도 먹고 들어가는 영화다. 결론부터 말하면 지정이는 섹시한 왕 현빈한테 폭 빠져서 완전 만족스러웠다고 평하는 그런 영화. 영화 ‘역린’은 사도세자의 아들 정조를 암살하려는 스토리를 가지고 24시간동안 흘러가는 이야기를 영화속에 담았다. (‘역린’의 뜻은 용의 목에서 거꾸로 난 비늘이라는 뜻으로 임금의 노여움을 이르는 말이라고 한다.) 현빈씨가 왕 역할을 맡았고, 한지민씨가 할마마마 역할을 맡았는데, 솔직히 현빈의 연기력은 괜찮았지만 한지민은… 정말…
[BOOK] 나는 스티브잡스를 이렇게 뽑았다, 우리 회사 사장님이 꼭 보셔야 할 책
오랜만에 책을 한 권 읽었다. 책의 제목은 ‘나는 스티브 잡스를 이렇게 뽑았다.’ 해외주식 업무를 하면서 애플이라는 회사의 주식을 자주 접하게 되는데, 애플을 전 세계적인 기업으로 이끌었던 스티브잡스에 대한 내용인 것 같아 읽게 된 책이다. 그런데 일단 결론부터 얘기하자면, 이 책은 스티브잡스에 대한 이야기가 아니다. 스티브잡스를 한 때 고용했던 고용주, 스티브잡스의 유일한 상사 놀란 부쉬넬이 말하는 창의적인 기업 만들기 비법서라고 말하는 게 맞을 듯. 물론 책의 중간중간에서 스티브잡스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긴 한다. 이 책을 쓰게 된 계기가 스티브잡스와 나눈 창조성과 관련된 이야기들을 책으로 묶어낸 것이기 때문이다. 더더욱 재미있는 사실은 저자가 이 책을 쓰게 된 이유가 주사위 던지기에서 책을 쓰는 것이 다음 할 일로 나왔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