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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상장 받으니까 기분 좋네 ^^

2011/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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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월요일, 상장을 하나 받았다.
2011년 2월 14일, 삼성이라는 곳에 입사해서 1년간 신입사원으로 지내고 드디어 신입사원 수료식.
입문교육성적, 자격증, 기타 교육과정 등등 각종 평가점수들을 합산해서 받은 최우수상.

상장이라는거, 초등학교 중학교 때는 정말 너무 많이 받아서 거들떠도 보지 않았었는데,
고등학교에 들어가고 나서, 그리고 대학교를 졸업하면서.. 졸업장 말고는 상장을 거의 못받았던 것 같다.
아무튼 오랜만에 상장을 받으니까 기분은 좋다.

상장을 기대하지 않고 생활하다가 받은거라서 더 기분이 좋은걸까?
아니면 1년동안 정말 열심히 생활한 것에 대한 보상을 받았다는 생각에 기분이 좋은걸까?
아무래도 정답은 후자에 가까운 것 같다.

앞으로도 회사에서 상장 받을 일이 얼마나 더 있을 지 모르겠지만 정신이 나약해 질때마다 이 상장을 보며 신입사원때의 각오, 다짐을 되새겨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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