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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부드러운 맥주거품을 만들 수 있는 클라우드메이커 개봉기

2015/10/28

누구나 집에서 간단하게 부드러운 크림맥주를 만들어 마실 수 있는 클라우드 메이커를 이번에 만나보았다.
클라우드 맥주는 사실 어른들은 잘 모르는, 나온지 얼마 안 된 맥주다.
나름 국산 맥주계에서는 프리미엄 맥주로 불리는 클라우드 맥주가 고객들이 더 맛있게 마실 수 있도록 전용 기계까지 내 놓은 것이다.

 

 

 

 

 

클라우드 메이커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클라우드 맥주를 먼저 구입해야 한다.
마침 마트에 갈 일이 있어서 클라우드 맥주를 한 박스 구입했다.

 

 

 

 

 

그런데 같은 양임에도 불구하고 클라우드 맥주는 다른 맥주들에 비해 가격이 조금 비싼 편이다.

코스트코에서 하이트 맥주와 카스 맥주는 2만8천원대에 판매되고 있는 반면, 클라우드 맥주는 거의 3만 3천원에 가깝다.
혹시 클라우드 맥주를 마셔본 사람은 알겠지만 클라우드 맛을 한 번 보면 다른 맥주는 잘 마시지 않게 된다.
그런 자신감 때문인가? 가격도 비슷하고 맛도 있다면 더 좋을텐데.. 다른 일반 국산 맥주들에 비해 약 15% 가량 비싼 가격은 조금 아쉽다.

 

 

 

 

 

어쨌든 이제 본격적으로 클라우드 메이커 개봉기로 들어가 본다.
사진에는 없는데 처음에 클라우드 메이커를 택배로 받았을 때 정말 깜짝 놀랬다.
어찌나 사이즈가 크던지..

가방이 하드케이스로 되어 있는데 정말 고급지다.
클라우드 메이커를 어디서든 들고 다니면서 맛있는 맥주를 마실 수 있게 하기 위한 가방이라고 보면 된다.

 

 

 

 

 

손잡이도 튼튼하다.
어디 놀러 갈 때 이렇게 거품제조기까지 들고 다니는 건 조금 오바같긴 하지만.. 정말 맛있는 맥주를 위해서라면 충분히 이해할 수도 있다.

 

 

 

 

 

커다란 전용 가방을 열었을 때 볼 수 있는 모습이다.

가방 안에는 클라우드 메이커 본체와 배터리, 청소용 와이어솔, 전용잔, 컵받침이 들어 있다.
참고로 전용잔은 유리잔으로 되어 있고 총 2개가 있는데, 2개밖에 안들어 있는 건 조금 아쉽다.
이 정도 가방크기면 유리잔을 4개까지 넣을 수 있을 것 같은데, 이왕 움직일 때 한꺼번에 유리잔을 많이 넣을 수 있으면 더 좋을텐데 말이다.

 

 

 

 

 

가방에서 구성품을 모두 꺼내 보았다.
클라우드 메이커는 생각보다 부피가 제법 크다.

캠핑장에 이걸 가져가는 것까진 좋은데, 수납은 어찌 할지…
나야 트레일러가 있어서 크게 상관 없지만 일반적인 캠퍼라면 클라우드 메이커를 들고 캠핑장까지 가기는 힘들 것 같다는 생각이 문득 들었다.

 

 

 

 

 

사용설명서도 한번 읽어본다.

일단 배터리를 먼저 넣고 캔과 노즐을 연결한 후에 버튼을 눌러 따르기만 하면 끝!
배터리야 처음에 한 번 넣으면 계속 사용할 수 있으니까 매번 마실때마다 캔을 연결해서 사용하면 되는 것이다.
사용방법은 간단한 편 같다.

 

 

 

 

 

본격적인 사용을 위해서는 뒷면 뚜껑을 열고 배터리를 넣어주면 된다.
배터리는 AA사이즈 4개가 들어가는데, 배터리를 사용하는 방식은 이 제품의 장점이자 단점이라고 생각한다.

배터리를 사용하면서 얻을 수 있는 장점은 이동이 용이하다는 것이다.
전기가 없는 곳에서도 클라우드 메이커 단독으로 맛있는 거품맥주를 즐길 수 있다는 것이 배터리 사용의 장점이라고 볼 수 있다.
반면에 단점으로는 배터리는 소모품이기 때문에 지속적으로 교체를 해 주어야 한다는 것이다.
일반적인 220V전원을 사용하는 제품이라면 배터리 교체를 생각하지 않아도 되지만 배터리가 약해지면 제품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을 수 있다는 점은 일종의 단점으로 볼 수 있을 것 같다.

별도의 아답터를 함께 제공해서 전기가 있는 곳에서는 220V 전원을 이용할 수 있게, 야외에서는 배터리만으로 이용할 수 있게 만들어 두면 더욱 좋을 것 같다.

 

 

 

 

 

위에도 뚜껑이 있길래 뚜껑을 한번 열어본다.
뭐 별 내용은 없고 전선과 튜브, 그리고 모터가 보인다.

앞에 있는 레버를 누르면 모터가 돌아가고, 모터가 튜브에 공기를 불어넣는 방식으로 작동되는 제품이라고 보면된다.
뭔가 제품 내부 구조가 그리 복잡한 구조는 아니다.

 

 

 

 

 

클라우드 메이커 앞쪽에 있는 레버를 아래로 당기면 그냥 일반 맥주가 나오고, 위로 밀면 크림 맥주가 나오는 방식!
맥주를 꼽고 버튼만 누르면 집이나 캠핑장에서 더욱 부드러운 크림맥주를 마실 수 있는 기계가 바로 클라우드 메이커다.

 

 

 

 

 

간단한 개봉기는 이 정도로 끝.
캠핑장에서 이용해 본 클라우드 메이커에 대한 이야기는 다음 포스팅에서 to be continued.

 

* 본 포스팅은 캠핑퍼스트(초보캠핑)에서 진행한 클라우드 메이커 체험단에 선정되어 제품을 무상으로 대여받아 작성되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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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Comments

  • Reply 릭소 2015/10/29 at 12:29 AM

    앵? 뭐 이런걸 나눠서…. -.,-;;;;

    • Reply 차도리 2015/10/29 at 12:37 AM

      아.. 후기를 두 개 써 달라고 해서요…;;;;
      원래는 집에서 즐기는 클라우드메이커를 좀 더 자세히 써야 하는데 집에서 이거 쓸 일이 거의 없네요.
      그래서 그냥 개봉기로 대체할라구용. ㅎ

  • Reply 캠핑장에서 이용해 본 클라우드 메이커 사용기 | CHADORRI.COM 2015/11/02 at 11:59 PM

    […] 클라우드 메이커 개봉기 – https://www.chadorri.com/?p=2765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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