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IT] 갤럭시노트7강화유리, 프로텍트엠 3D 풀커버 강화유리 부착기

2016/09/01

핸드폰을 사용할 때 가장 신경쓰는 부분은 바로 액정부분이다.
아무래도 액정이 손상될 경우 수리비용이 비싸기 때문에 나는 항상 액정에 강화유리를 씌워서 사용해 오곤 했다.

강화유리가 좋다는 것은 알지만, 너무 두꺼워서 사용을 못했던 옛날도 있었다.
하지만 요새는 강화유리가 워낙에 얇게 잘 나오기 때문에 가급적이면 일반 보호필름보다는 액정 위에 강화유리를 부착해서 사용하고 있다.
강화유리는 특히나 촉감이 쌩폰과 거의 유사하기 때문에 이번 갤럭시 노트7에도 강화유리를 붙여 주었다.

 

 

 

 

 

이번에 부착한 갤럭시노트7강화유리는 프로텍트엠이라는 곳에서 나온 풀커버 강화유리다.
곡면까지 모두 성형이 되어 나온 강화유리로, 전면 유리를 모두 덮어버리는 형태의 강화유리제품이다.

정확한 제품명은 레볼루션 글라스 3D 풀커버 강화유리다.
컬러가 몇 가지 되는 것 같은데, 나는 그냥 투명한 제품을 골랐다.
아무래도 핸드폰이 색상이 예쁜 블루코랄인데 굳이 베젤에 색상이 있는 제품을 고를 필요가 없기 때문이다.

 

 

 

 

 

강화유리는 책같이 된 케이스에 담겨있는데, 측면에는 프로텍트엠 홈페이지 주소가 적혀있다.
프로텍트엠 홈페이지 주소는 http://www.protectm.co.kr 이다.

 

 

 

 

 

그리고 뒷면에는 간단한 설명이 영어와 그림으로 되어 있다.
영어 내용은 특수처리된 강화유리이고, 고감도에 촉감이 좋은 제품이라는 설명과 지문방지 코팅이 되어 있다는 내용, 그리고 9H의 경도를 가지고 있다는 설명이 되어 있다.

설치 방법에 대한 내용은 그냥 그림만 보고 따라해도 크게 무리가 없는 수준이다.
먼저 핸드폰을 깨끗하게 닦아주고, 강화유리 안쪽에 있는 비닐을 떼어준 후에 양쪽을 잘 잡고 예쁘게 붙여주라는 말.
그리고 안쪽부터 눌러줘 기포를 빼 주라는 내용이다.

 

 

 

 

 

처음에 뚜껑을 열면 한쪽에 강화유리필름과 함께 부착도구들이 함께 들어 있다.

 

 

 

 

 

갤럭시노트7 풀커버 강화유리의 모습.
액정의 곡면에 맞춰서 강화유리 역시 끝부분이 모두 둥글둥글하게 처리가 되어 있다.

 

 

 

 

 

그리고 기타 부자재들.
실질적인 부착관련 용품은 Installation Kit이라고 적혀 있는 작은 봉지 안에 모두 들어 있다고 보면 된다.

 

 

 

 

 

제일 중요한 크리닝 키트, 그리고 먼지를 제거할 수 있는 먼지제거 스티커, 작은 융과 부착용 스틱이 함께 들어 있다.
그런데 일반 보호필름이면 부착용 스틱이 필요할텐데, 이 제품은 강화유리 제품이라서 부착을 하면서 사용할 일은 없다.
아마도 일반 보호필름에도 함께 공용으로 사용하는 부착키트라서 함께 들어있지 않나 추측해 본다.

 

 

 

 

 

제일 먼저 해야 할 일은 기존에 있던 보호필름을 떼어내는 일.
갤럭시노트7은 출시 때부터 보호필름이 붙은 상태로 출시가 된다.
하지만 기본으로 부착이 되어 있는 필름은 풀커버 필름이 아니라 평면 부분만 커버가 되는 보호필름이다.
말이 보호필름이지, 땀에도 매우 취약하고 아주 얇아서 액정을 보호하기에는 다소 무리가 있다.

 

 

 

 

 

필름을 떼어내고 나면 깨끗하게 닦아내 주는 것이 중요하다.
프로텍트엠 강화유리 제품에 기본으로 제공되는 크리닝 키트를 이용해서 깨끗하게 닦아내 준다.
강화유리도 마찬가지고, 보호필름도 마찬가지고 액정에 뭔가를 부착할 때에는 액정 위에 다른 이물질이 없도록 깨끗하게 닦아내 주는 것이 가장 중요한 부분이다.

 

 

 

 

 

깨끗하게 닦았으면 이제 풀커버 강화유리를 어떤 식으로 덮어줄 건지 미리 연습을 해 본다.

 

 

 

 

 

어떻게 부착할지 고민하고 있는데, 하단부 홈버튼쪽이 조금 타이트해 보인다.
일부러 한치의 오차도 없이 원래의 액정인것 같은 풀커버 강화유리를 만들기 위해 이렇게 디자인 해 놓은 것 같은데, 홈버튼 부분에 여유가 거의 없으니 부착시 주의가 필요하다.

 

 

 

 

 

강화유리를 어떻게 붙일지에 대한 시뮬레이션이 모두 끝나고 나면 그 사이 내려 앉은 먼지들을 추가로 제거해 준다.
작은 하나의 먼지라도 액정에 붙어 있는 상태로 강화유리나 액정보호필름이 붙어버리면 그 먼지를 볼 때마다 스트레스를 받게 되니 마지막 부착 전까지 작은 먼지 하나라도 제거해 주는 노력이 필요하다.

 

 

 

 

 

 

이제는 진짜로 갤럭시노트7강화유리를 붙여줄 시간.
풀커버 강화유리 안쪽에 있는 스티커를 떼어내 준 후에 스마트폰 위에 붙여 주기만 하면 된다.
프로텍트엠 제품의 경우 스티커를 쉽게 뗄 수 있도록 손잡이가 별도로 마련되어 있다.

 

 

 

 

 

홈버튼도 주의해서 잘 맞춰 붙여주고, 상단쪽 구멍들도 잘 맞춰서 풀커버 액정보호 강화유리를 붙여준다.
구멍부분에 대해서는 거의 오차 없이 딱딱 맞는 느낌이다.

 

 

 

 

 

그런데 가운데가 약간 들뜨는 것 같은 느낌이 든다.
처음에는 헤이즈현상이라고 해야 하나? 얼룩이 좀 생겼는데, 가운데 부분을 열심히 융으로 덮어서 눌러주면서 스와이핑을 좀 하니까 얼룩현상은 거의 나타나지 않았다.

 

 

 

 

 

갤럭시노트7에 프로텍트엠 3D 풀커버 강화유리를 무착한 모습이다.
멀리서 보면 별도의 액정보호 강화유리를 부착했는지 알지 못할 정도의 핏이다.

 

 

 

 

 

약간 아쉬운 점은 하단부와 상단부에 조금 지저분한 부분이 남아 있다는 점이다.
아마도 접착제로 추정되는데, 엣지 부분이 워낙 쉽게 떨어져 나가기 때문에 끝부분에 접착제를 좀 많이 뿌려 놓은 것 같다.

 

 

 

 

 

풀커버이긴 하지만 끝부분은 아주 살짝 액정을 덮어주지 못하는 부분이 있다.
후면부 위주로 덮어주는 아주 얇은 케이스를 사용한다면 강화유리와 케이스를 동시에 사용할 수 있을 걸로 보인다.

 

 

 

 

 

프로텍트엠 강화유리를 덮어주고나서 바로 터치 테스트를 해 봤다.
T전화가 아닌 삼성 오리지널 전화기능에서 *#0*#으로 들어가면 각종 테스트를 진행할 수 있는데 그 중에 터치테스트를 진행한 것이다.
풀커버 강화유리를 붙인 후에도 터치 인식이 아주 잘 됨을 확인할 수 있었다.

 

 

 

 

 

그리고 노트니까 S-Pen도 한번 테스트 해 본다.
손으로 하는 터치테스트도, S-Pen으로 해 보는 터치테스트도 모두 큰 문제 없이 잘 인식이 되었다.

 

 

 

 

 

S-Pen으로 필기도 한번 해 본다.
느낌은 일반 보호필름 위에 S-Pen으로 글씨를 쓸 때 보다 약간 더 뻑뻑한 느낌이다.
덕분에 펜으로 글씨를 쓸 때 좀 더 리얼한 느낌을 받을 수 있었다.

 

 

 

 

 

그렇다고 너무 빡빡 눌러가면서 펜으로 글씨를 쓰면 안된다.
너무 펜에 힘을 주고 글을 쓰면 위 사진처럼 흔적이 강화유리 표면에 모두 남게 된다.
물론 안경닦이로 가볍게 닦아지기는 하지만, 그래도 처음부터 살살 쓰는 것이 훨씬 나을 거라 생각된다.

 

 

 

 

 

프로텍트M 갤럭시노트7강화유리 풀커버 제품을 직접 사용해 보며 아쉬운 부분은 총 2가지였다.

1. 터치에는 문제가 없긴 하지만 가운데(액정의 평면부분)가 약간 들뜬 것 같은 느낌
2. 엣지 제일 끝부분에 한 줄로 보이는 접착제 부분

솔직하게 말해서 아직은 완벽한 제품이라고 말하기 힘들 것 같다.
위의 두 가지 점만 추가로 개선이 된다면 프로텍트엠 3D 풀커버 강화유리는 소비자들의 사랑을 받을 수 있을거라 생각된다.
사실 엣지 디스플레이를 완벽하게 커버하는 풀커버 강화유리를 만들기란 쉬운일이 아니겠지만, 앞으로 프로텍트엠에서 나올 더 좋은 제품을 기대해 보며 갤럭시노트7강화유리 리뷰를 마친다.

 

* 본 포스팅은 네이버 갤럭시 공식카페에서 체험단에 선정되어 제품을 무상으로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 *

 

You Might Also Like

2 Comments

  • Reply 알렉스 2016/09/09 at 10:35 AM

    차도리님의
    생일을 진심으로 축하 드립니다..

    Happy Birthday To you!!

    • Reply 차도리 2016/09/09 at 10:48 AM

      형님 생일축하 고마워요 ^^

    Leave a Rep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