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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r] 링컨 MKX 주간주행등 설치기, 오스람 데이라이트 DRL-301

2016/12/12

오스람 데이라이트 (1)

요즘은 새로 나오는 신차에 주간주행등(데이라이트) 설치가 의무화 되고 있는 추세이다.
데이라이트가 설치 되어 있을 경우에 그렇지 않을 때 보다 사고율이 10~20% 정도 낮기 때문에 정부에서도 데이라이트 설치를 의무화 하고 있는 것이다.

하지만 법령이 바뀌기 이전 차량들은 데이라이트가 설치되어 있지 않은 채로 운행을 하고 있다.
구형 차량들은 신형 차량들보다 조금 더 안전에 취약하다고 보면 되는데, 그렇다고 너무 걱정할 필요는 없다.
기존 차량의 범퍼 하단에 데이라이트를 설치해 주면 되기 때문이다.

내가 지금 타고 있는 차량은 2008년식 링컨 MKX.
벌써 년식이 8년이 넘어가고 있는 구형차량이라 데이라이트는 당연히 설치되어 있지 않다.
나와 우리 가족의 안전을 위해서 오스람에서 나오는 주간주행등 DRL 301을 설치해 보았다.

 

 

 

 

 

오스람 데이라이트 – DRL 301

오스람 데이라이트 (2)

오스람 데이라이트 (3)

이번에 설치한 데이라이트는 오스람에서 나온 DRL-301이라는 제품이다.
워낙에 램프로 유명한 조명브랜드 오스람에서 나온 자동차LED 램프이기 때문에 제품의 성능에 대해서는 크게 의구심을 가질만한 것은 없다.
그리고 모델명에 들어있는 DRL이라는 단어의 뜻은 Daytime Running Lights을 뜻한다고 한다.
말 그대로 대낮에 작동하는 라이트. 주간주행등/데이라이트 라고 이해하면 될 것 같다.

오스람 데이라이트, DRL301의 수명은 최대 5000시간에 3년 무상 보증이다.
매일 운행한다고 치고, 하루에 2시간씩 사용한다고 계산하면 5000시간/365일/2시간=6.8년 동안 사용이 가능하다.
무상보증 기간은 비록 3년이지만 한 번 설치하면 대략 5~7년 정도는 문제없이 사용할 수 있다고 보면 될 것 같다.

색온도는 5200K.
설치 후에 직접 눈으로 보면 거의 하얀색이라고 보면 될 것 같다.

 

 

 

 

 

오스람 DRL-301 박스개봉

오스람 데이라이트 (4)

오스람 데이라이트 DRL-301의 박스를 열어보면 설명서와 제품이 담긴 또 다른 박스가 나타난다.
데이라이트가 담긴 박스 안에는 모듈과 브라켓, 그리고 설치를 위한 부자재가 함께 들어 있다.

 

 

 

 

 

오스람 데이라이트 (5)

오스람 데이라이트 (6)

오스람 데이라이트 (7)

오스람 데이라이트 (8)

DRL-301의 각종 부속품들.
일단 기본적으로 데이라이트 2개가 들어 있고, 브라켓과 모듈이 들어 있다.
(비록 설치후에는 보이지 않겠지만) 제품 상단과 모듈 부분에 오스람이라는 이름이 큼지막하게 적혀 있다.

그리고 모듈(컨트롤 박스)에 보면 13.5W 출력이라고 되어 있는데, 데이라이트 한쪽이 6W씩 사용하게 된다.
두 개의 데이라이트가 총 12W 정도 사용한다고 보면 되며 에너지 소모는 그리 많지 않은 편이다.

 

 

 

 

 

설치는 직접 or 튜닝샵에 의뢰

오스람 데이라이트 (9)

오스람 데이라이트를 설치하는 방법은 크게 두 가지 방법으로 나뉜다.
한 가지 방법은 직접 설명서를 보면서 설치하는 방법이 있고, 또 다른 방법은 튜닝샵에 의뢰하는 것이다.
튜닝샵에 의뢰할 경우 보통 공임을 10만원~20만원 정도 받는데 샵마다 가격이 차이가 많이 나기 때문에 사전에 전화로 확인해 보고 의뢰하는 것이 좋다.
나는 차량 전기계통에 대해서는 잘 모르기 때문에 자동차 튜닝을 전문적으로 하는 샵에 의뢰를 해서 설치했다.

 

 

 

 

 

튜닝샵에서 오스람 데이라이트 설치하기

오스람 데이라이트 (10)

먼저 데이라이트를 설치하기 전의 모습이다.
오랫동안 우리 가족을 위해 열심히 달려주고 있는 우리의 MKX.
앞태보다 뒷태가 더 멋진 녀석이지만 데이라이트를 설치하면 앞태도 더 멋있어 질 거라 기대해 본다.

 

 

 

 

 

오스람 데이라이트 (11)

제일먼저 해야 할 일은 데이라이트 설치 위치를 잡는 것이다.
범퍼 하단에 적당한 곳에 설치하면 되는데, 두께가 얇은 편이라 그릴간격이 좁은 범퍼에도 설치가 가능하다.
그릴 사이에 끼워 넣는 것이 가장 깔끔하고 좋겠지만 구형 MKX는 그릴이 십자형이라서 어쩔 수 없이 그릴 앞쪽으로 설치했다.
다행히 범퍼 앞으로 튀어나오지 않아 그릴 가장 가장자리 쪽으로 위치를 선정하고 설치를 시작했다.

 

 

 

 

 

데이라이트를 고정시켜주는 브라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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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람 데이라이트 (14)

오스람 데이라이트는 어떻게 설치되나 궁금했는데, 별도의 브라켓을 먼저 설치하고 브라켓에 끼워넣는 방식으로 설치가 되었다.
브라켓은 범퍼에 피스로 단단하게 고정하고, 클립방식으로 데이라이트를 끼워 넣어 빠지지 않도록 하는 것이다.

 

 

 

 

 

오스람 데이라이트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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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켓 사이의 구멍으로 전원 케이블을 넣어주고, 클립에 끼워 넣어주기만 하면 설치 끝!
단순히 데이라이트 자동차LED 부분만 설치하는 것은 정말 간단해 보였다.
누구나 손쉽게 할 수 있는 작업.

1. 브라켓 설치하기
2. 브라켓 가운데 구멍으로 전원케이블 빼고 데이라이트 끼워주기
3. 전원케이블을 엔진룸 상단으로 빼내주기

이렇게 한 후에 전기작업을 해야 하는데, 사실 내가 튜닝샵에 의뢰하게 된 것도 바로 전기작업 때문이었다.
전기배선 작업에 자신이 있다면 직접 해도 큰 문제가 없을 정도로 설명서가 잘 되어 있는 편이지만, 조금이라도 걱정이 된다면 튜닝샵에 의뢰하는게 맘이 편하다.

 

 

 

 

 

오스람 데이라이트 (17)

오스람 데이라이트 (18)

순식간에 좌/우측 데이라이트 설치가 완료되었다.
샵에서 작업하시는 걸 보니 전원케이블을 엔진룸 상단으로 끌어 올릴 때 옷걸이를 이용해서 끌어 올리시는 걸 봤는데, 혹시라도 직접 설치하려고 마음먹었다면 옷걸이를 활용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데이라이트 설치의 하이라이트, 전기작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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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람 데이라이트 (20)

오스람 데이라이트 (21)

데이라이트를 범퍼 하단에 설치했다고 해서 자동차LED에 불이 들어오는 것은 아니다.
주간주행등을 컨트롤 해 주는 모듈에 전원케이블을 연결하고, 모듈을 차량과 연결해 주는 작업을 해 주어야만 데이라이트를 작동시킬 수 있다.

안정적인 전원공급을 위해 배터리로 직결해 주는 작업도 필요하고, 시동이 걸렸을 때에만 전원이 공급될 수 있도록 배선작업이 필요하다.
상시전원 단자에 배선을 연결해 버리면 시동을 껐을 때에도 데이라이트에 불이 들어와 배터리가 방전 되어버리기 때문이다.

알고보면 참 간단한 작업이지만 항상 처음이 어려운 법.
전기쪽에 어느 정도 자신이 있다면 직접 배선작업을 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주간주행등 설치 전/후 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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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데이라이트 설치 완료!
범퍼 하단에 적당한 곳에 데이라이트를 고정시켜 주고, 전기 배선작업을 해 주니 금방 작업이 끝났다.
아무래도 튜닝샵에서는 두 분이 동시에 작업을 해 주셔서 더 빨리 끝났겠지만, 직접 설치해도 1~2시간이면 설치가 가능할 것 같다.

 

 

 

 

 

오스람 데이라이트 (23)

데이라이트를 설치하기 전과 후의 모습을 비교해 놓은 모습이다.
대낮에는 라이트를 별도로 켜지 않는 이상 불이 들어오지 않는데, 오스람 데이라이트를 설치해 놓으니 확실히 눈에 잘 띈다.
경찰에서 낮에도 라이트를 켜야 사고 발생률이 낮아진다고 열심히 홍보하고 있는 걸 본 적이 있는데 데이라이트 설치 전/후 모습을 비교해 보니 그 이유를 잘 알 수 있을 것 같다.
데이라이트는 상대편 차량이나 보행자의 시야에 방해를 주지 않을 정도의 밝기로 차량이 접근하고 있다는 것을 쉽게 인지시켜주는 역할을 한다.

 

 

 

 

 

데이라이트 설치는 불법일까, 합법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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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람 데이라이트 (25)

데이라이트를 별도로 설치하는 것은 불법일까? 아닐까?
오스람 데이라이트는 한국자동차튜닝협회의 인증을 받은 제품이기 때문에 자동차 검사 시에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는다.
별도의 구조변경 없이도 합법적으로 설치가 가능한 제품인 것이다.

다만 자동차 정기검사 때 문제삼을 수도 있기 때문에 함께 동봉되어 있는 인증 스티커를 자동차등록증에 붙여 놓는 것이 좋다.

 

 

 

 

 

오스람 데이라이트 – 안전은 기본, 멋은 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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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람 데이라이트를 설치하고 나니 차가 더 멋있어진 느낌이다.
물론 데이라이트 설치로 인해 더욱 안전한 드라이빙이 가능해 진 것은 기본이고, 반짝이는 자동차LED로 인해 뭔가 좀 더 엣지있어 진 느낌이랄까?

기존에는 자동차 튜닝에 별로 관심이 없었는데, 사람들이 왜 자동차 튜닝에 그렇게 관심이 많은지 조금이나마 이해가 간다.
어찌 보면 정말 작은 변화를 주었을 뿐인데 차가 더 예뻐지고 애착이 가게 되는 이런 맛에 사람들이 튜닝을 하게 되는 듯 하다.

 

 

 

 

 

가족들의 안전을 생각한다면 주간주행등을 설치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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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하반기부터 생산되는 차량에 대해서는 주간주행등이 의무화 되면서 많은 차량에 주간주행등이 설치되고 있다.
하지만 그 전에 출시된 차량들의 경우 주간주행등을 찾아보기 힘들고, 상대적으로 ‘덜’ 안전한 상태로 운행을 하고 있는 것이다.

주간주행등 설치가 의무화 되었다는 것은 그만큼 주간주행등의 효과가 있다는 말.
나 뿐만 아니라 내 가족의 안전을 위해 구형 차량에도 주간주행등을 설치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한다.
그렇다고 아무 제품이나 막 설치할 경우 불법 구조변경으로 문제가 될 수도 있으니, 한국 자동차튜닝협회에서 인증받은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안전한 드라이빙을 위해 주간주행등 설치를 고려하고 있다면, 오스람 데이라이트는 어떨까?

 

오스람 데이라이트 (31)

* 본 포스팅은 오스람 제품홍보를 위해 오스람으로부터 제품 및 지원금을 지급받아 작성되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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