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nada Open Diary

나이아가라 불꽃놀이

2022/01/09

거의 반년 만에 나이아가라 폭포에 다녀왔다.
이번에 나이아가라 폭포에 다녀온 이유는 나이아가라 폭포에서 연말마다 불꽃놀이를 하기 때문이다.
작년에는 코로나 때문에 불꽃놀이가 중단되었던 걸로 아는데, 올해는 한다고 하길래 다녀왔다.

아무래도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장소라 위험할 수 있긴 하지만,
야외이기도 하고, 그리고 마스크만 잘 쓰면 되기 때문에 가족들과 바람도 쐴 겸 다녀왔다.

나이아가라 불꽃놀이 관련 정보는 아래 링크에서 확인할 수 있다.

https://www.niagarafallstourism.com/fireworks/

일정표에서 보면 알 수 있듯이, 보통 연말에 1주일 정도 매일마다 나이아가라에서 불꽃축제가 진행된다.




일단 나이아가라 입구에서 사진부터 한장 남기고 불꽃놀이 행사장으로 이동했다.
밤에 나이아가라 폭포에 와 본 건 처음인데, 확실히 낮에 왔을 때랑 분위기가 많이 다르다.





불꽃놀이 행사장으로 이동하면서 열심히 사진 찍는 로코.

나이아가라 불꽃놀이 행사장은 캐나다 폭포 보다는 미국 폭포쪽에 더 가깝다.
주차장에서 걸어서 약 10분 거리?




전체 불꽃놀이 시간은 약 5분 정도 밖에 되지 않는다.
서울 여의도 불꽃축제나 부산 광안리 불꽃축제를 생각했다면 크게 실망할 수 있다.

그냥 처음부터 가볍게 바람 쐬러 왔다고 생각하고 불꽃놀이를 즐기면 그나마 볼만한 불꽃놀이다.
따로 음악이 나오는 것도 아니고, 뭔가 스토리가 있는 것 같지도 않다.
연말을 맞이해서 가족들, 그리고 연인들이 밤에 잠깐 나들이 할 수 있는 그런 볼거리를 만들어 주기 위한 행사 정도랄까.




그래도 주변에는 이것저것 예쁘게 조명을 설치해 놔서 사진 찍을만한 포인트들이 많다.
겨울이라 밖에 안나가고 집에만 있다가 오랜만에 걸으니까 확실히 좋긴 하다.






불꽃놀이 구경을 모두 마치고 주차장으로 돌아오면서 찍은 나이아가라 폭포의 야경.

Falls Illumination 이라고 해서 폭포 색이 계속해서 바뀐다.
예전에 Embassy Suites by Hilton에서 봤을 때 보다도 더 다양한 색깔로 폭포가 변하는 것 같다.

호텔에서 봤을 때는 폭포 뒤쪽에 조명을 설치해 놓고 색깔을 계속 바꾸는 줄 알았었는데,
이번에 가까이 가서 보니 폭포 뒤쪽은 아니고 주차장쪽에서 폭포를 향해서 조명을 비추는 식이었다.
하긴, 폭포 뒤쪽에 저런 조명을 설치하려면 엄청난 공사가 필요할테니. ㅎㅎ

저녁 7시쯤 출발해서 집에 돌아오니 밤 12시.
연말을 맞아 가족들과 좋은 시간을 보내고 오니 너무 좋다.
2022년에는 가족들과 좀 더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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