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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핑용품] 콜맨 암체어 간단한 개봉기

2013/07/11


이번에 버드와이저 페북 친구들에게 보내주는 선물로 콜맨 의자를 받았다.
캠핑 가서 맥주와 함께 먹기 좋은 음식 추천하기 이벤트였는데 당당히 3등을 하며 콜맨 암체어를 선물로 받은 것. 그것도 두 개나..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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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스에서 뜯어 본 콜맨 의자(하단)의 모습이다.
콜맨 암체어는 일반적인 릴렉스체어(상단, 이마트 판매 빅텐 릴렉스 체어)보다는 길이가 조금 더 짧다.
아무래도 길이 면에서 더 짧기 때문에 수납 부문에서는 굉장히 유리한 면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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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에 붙어 있는 간단한 제품제원에 대한 표시. (일본어로 되어 있다.)

일단.. 콜맨 암체어의 정확한 모델명은 2000013100.

사이즈
수납시 : 140*140*870
사용시 : 840*510*870

무게 : 3.1Kg

내하중 : 80K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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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에 대한 한글 사용설명서 역시 부착되어 있으며,
콜맨 정품임을 증명하는 홀로그램도 역시 동봉되어 있다.

사실 홀로그램이 없어도 콜맨 정품은 정품이다.
홀로그램이 없다고 콜맨 정품이 아니라는 말들도 있긴 한데,
여기서의 정품은 ‘정식 수입품’ 의 약자로 이해하면 될 것 같다.

사실 캠핑용품 뿐만 아니라 모든 제품들이 정식 유통경로가 있는 반면, 병행수입품들이 많이 있다. (특히 IT제품들).
병행수입품의 장점은 아무래도 조금 더 저렴하다는 것, 하지만 A/S가 조금 어려운 단점이 있다.

어쩄든 이 제품은 콜맨 코리아에서 A/S가 가능한 제품이다.
메이커 제품을 구입하는 가장 큰 이유는 A/S인데, 몇 천원 차이 떄문에 A/S를 포기하는 건 좋은 선택이 아니라고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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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방에서 의자를 꺼낸 모습.

캠핑용품들이 다 그렇지만 실제 사용할 떄와 수납할 때의 사이즈는 천지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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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체어 등받이 부분에는 콜맨 로고가 예쁘게 박혀 있다.

콜맨 로고는 보기만 해도 설렌다.
신기하지? 어떤 사람은 코베아 로고가 그렇게 좋다고 하는데, 나는 코베아보다는 콜맨이 더 좋다.
국산 제품을 사랑해 줘야 하는데…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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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자의 엉덩이 부분을 잡아주는 부분.

고무재질로 한번 더 잡아주어서 접었다 폈다 할 떄,
그리고 의자에 하중이 실릴 때 천이 마모되는 현상을 최소화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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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맨 암체어의 가장 큰 장점. 바로 컵 홀더이다.

일반적인 릴렉스체어나 기타 미니의자들에서 보기 힘든 컵 홀더가 암체어에는 달려있다.
컵 홀더에는 맥주병이나 기타 음료들을 꼽아 놓기에 편리하다.

집에 맥주가 없어서 소주병으로 데코.. 캠핑장에서 이런식으로 병나발 불면 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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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적인 바느질 마감은 콜맨 답게 깔끔하게 잘 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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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맨 암체어의 뒷태.

역시 이번에도 콜맨 로고가 눈에 확~ 들어온다.
뒷태가 정말이지.. 예술이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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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과 프레임이 닿는 부분은 모두 깔끔하게 마무리가 잘 되어 있다.
예전에 잠깐 리뷰했던 배스킨라빈스 캠핑의자와 비슷한 방식의, 그리고 비슷한 수준의 마감.

사실 배스킨라빈스 캠핑의자는 내가 공짜로 받아서 좋다는 게 아니고 정말로 좋다.
19,500원 내고 2천원만 더 내면 캠핑의자가 생긴다는 옵션.. 정말 괜찮은 프로모션이라고 생각한다.
어차피 코베아꺼 미니체어 사더라도 16,000원은 줘야 하는데.. 아이스크림도 먹고, 캠핑의자도 생기고. 1석 2조다.

배스킨라빈스 캠핑의자 리뷰 : https://www.chadorri.com/?p=85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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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리 프레임 부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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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부위별로 마감이 조금씩 다르게 되어 있다.

제일 위에 사진이 프레임 뒷 부분
가운데 사진이 프레임의 양쪽 옆 부분
그리고 제일 마지막 사진이 프레임의 앞 부분이다.

앞 부분이나 양 옆 부분은 플라스틱 바를 이용해서 한번 더 잡아주어 안정감이 있는 반면,
뒷부분은 리벳으로만 처리되어 있어 상대적으로 조금은 불안정해 보이는 느낌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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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단에는 일본어 설명서가 부착.

이 부분은 한번 읽어 보고 잘라 버리는 게 마음에 편할 것 같다.
필요도 없는 데 주렁주렁 달고 다닐 필요는 없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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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맨 암체어의 외관 부분은 어느 정도 살펴 봤고, 실제로 앉아 본 소감은.. 그닥 별로다.

원래 릴렉스체어를 위주로 캠핑 생활을 하다보니 이런류의 체어는 나한테 맞지 않는 것 같다.
특히 허벅지 부분이 의자 앞부분에 걸리는 느낌이 너무 싫다.
의자는 자고로 편해야 하는데..  이 암체어는 편하다는 느낌은 거의 들지 않는다.

비록 버드와이저에서 선물로 받은 물건이지만.. 방출 결정!!

<이미지 출처 : 네이버 지식쇼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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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맨 암체어는 콜맨 정품임에도 불구하고 가격대가 3만원이 채 되지 않는다.
저렴한 가격과 수납이 용이하다는 점은 칭찬할 만 하지만,
내 주변 지인들이 캠핑을 시작하면서 이 의자를 구입한다면 극구 만류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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