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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도 고송팬션에 다녀왔어요

2011/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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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금~토 이틀동안 회사 워크샵을 다녀왔다.
장소는 강화도에 있는 고송팬션.
보통 팬션은 가족이나 연인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2~5인실이 대부분이다.
그래서 그런지 20명이나 되는 단체손님이 이용할 수 있는 팬션을 찾기란 쉽지 않다.
워크샵이나 MT, 기타 각종 모임을 위해서는 독채팬션을 빌려야만 한다.
가격은 대략 하루밤에 30만원 정도. 그래도 4인실 5개를 빌리는 것 보다는 저렴하고 공간도 넓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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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에서 출발해서 약 1시간 40분 정도 달리니까 팬션에 도착할 수 있었다.
강화도가 가까운 것 같으면서도 은근히 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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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송팬션의 뒷모습.
1층은 주인댁이고 2층과 옥탑방을 팬션으로 사용하고 있다.
팬션으로 들어가려면 집 뒤쪽으로 설치된 계단으로 올라가야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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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션의 뒷마당.
주인분들이 팬션도 하시고 음식점도 하시는데 텃밭에서 가꾼 채소들을 식당에서 그대로 쓰시는 것 같았다.
식당을 이용해 보지는 못했지만, 강화도 맛집에 선정되었다고 한다.
저 멀리 뒤에 보이는 비닐하우스는 바베큐장이다.
식탁도 설치되어 있고, 안에서 바베큐를 즐길 수 있다.
비오는 날도 걱정없이 바베큐를 즐길 수 있도록 손님들을 배려한 게 인상깊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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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션의 거실 모습.
노래방도 있고 에어컨, TV모두 준비되어 있다.
TV가 벽걸이 LED TV는 아니지만, TV보러 팬션가는 건 아니니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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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탑방의 모습.
주방 옆으로 있는 나무계단을 밟고 올라가면 옥탑방이 있다.
제법 넓어서 이곳에서만 10명 이상 널찍하게 잘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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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탑방에서 내려다 본 모습.
주변에 논도 있고, 제법 경치는 괜찮다. 바다가 보이면 더 좋았을텐데..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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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실 양 옆으로 있는 방의 내부모습.
한 방에 5~6명 정도 잘 수 있다.
이런 방이 총 2개가 있어서 거실에 10명, 옥탑방에 10명, 각 방에 5명씩자면 30명 정도가 널널하게 잘 수 있다.
워크샵이나 MT가면 한켠에서는 밤새도록 놀고, 술마시는 사람이 있기 마련인데,
잘 사람은 자고, 놀 사람은 놀 수 있는 구조로 되어 있어서 정말 마음에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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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방모습.
고송팬션의 한가지 단점이 있다면 가스렌지가 없다는 것이다.
전기렌지가 있는데, 화력이 너무 약해서 라면 하나 끓이려고 해도 30분정도 걸린다.
주인아주머니께 말씀드리면 식당에서 쓰는 부르스타(휴대용 가스렌지)를 빌려주시니까 크게 걱정할 부분은 아니다.
식기류도 30명 정도 먹을 수 있도록 모두 준비가 되어 있고 혹시나 부족하면 주인아주머니를 찾으면 된다.
심지어 요리하다가 힘들어도 주인아주머니를 찾으면 모두 도와주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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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실 내부 모습.
건물 리모델링을 한 지 4년이나 되었다는데, 정말 깨끗하다.
주인 내외분이 정말 관리를 잘 하고 계시다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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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사각 해바라기 샤워기.
화장실에 수건도 비치되어 있기 때문에 별도로 수건을 준비하지 않아도 된다.
치약, 샴푸, 바디샴푸도 준비되어 있지만 칫솔은 별도로 준비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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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장 옆에 마련된 족구 네트.
족구장도 있어서 간단하게 게임을 하기에도 좋다.
주차공간도 넓어서 차를 많이 가져가도 전혀 문제가 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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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송팬션의 대략적인 위치.
정확한 주소는 ‘인천광역시 강화군 내가면 고천리 269-6’이다.
팬션 연락처는 032-933-90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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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사진은 저녁에 먹었던 바베큐 사진.
삼겹살, 목살, 새우, 각종 야채.. 으… 너무너무 맛있었던 기억.. ^^

고송팬션, 회사나 대학생들의 단체 워크샵, MT 장소로 적극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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