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의 마지막 밤을 보내며…

어느새 훌쩍 지나가버린 2011년.
가족들과 조촐하게 파티를 하며 마무리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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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티에서 술이 빠질 수 없지.
2011년의 마지막은 이마트에서 산 Taylor’s, Late Bottled Vintage 와인과 함께했다.
포르투갈에서 생산된 와인으로 레드와인중에 스위트한 맛이 강하다고 해서 처음 맛 본 와인.

첫맛이 워낙에 달달해서 쉽게 마실 수 있었는데, 마시다 보니 갑자기 핑~돌기 시작한다.
왜 그런가 봤더니 도수가 무려 20%!!
남자들이 여자 꼬시기 참 좋은 와인인 것 같다.
달고 맛있어서 계속 마시다보면 어느순간 훅~ 가는 그런 와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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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파티는 시작도 안했는데 우리 호주는 먼저 달리고 있다.
배가 고팠는지, 목이 말랐는지 우유로 먼저 달리는 우리 호주양.
앞에 상차림은 비록 조촐.. 하지만 그래도 과일, 치즈, 스낵, 치킨, 와인까지 나름 알찬 메뉴들로 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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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일은 제철과일이 최고!
겨울에는 역시 귤이 제일 좋은 것 같다. 값도 싸고 맛도 있고.. ㅎㅎ
바나나는 다 수입하니까 4계절 과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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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파티의 하일라이트! 치킨과 와인!! 치와(?)!! ㅋㅋㅋ
치킨은 윙 모둠. 이마트에서 금,토,일에만 20개에 9,900원이었나? 암튼 엄청 저렴한 가격에 살 수 있다.
지정이가 닭을 먹으면 날개만 좋아해서 만원도 안하는 가격에 윙 20조각 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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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시상식을 보며 이래 저래 얘기하다 보니 어느새 닭도 다 먹어가고 와인도 거의 다 비웠다.
위에서도 말했지만 와인이 은근히 술이 확~ 올라온다.
역시 20도짜리 와인의 힘이란…

과자도 먹고, 과일도 먹고, 이것저것 먹으면서 어느새 2012년이 되어버렸다.
서로에게 덕담을 나누고 이제는 잘 시간.
덕담..?
덕담이 뭐였든지간에 우리가족들 2012년 모두 건강하고 좋은일만 가득했으면 좋겠다.
물론 가장인 내가 잘 되야 우리 가족들 모두 행복하겠지만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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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빨 닦으러 간 호주 사진을 찍으려는데 사진을 찍지 말란다.
벌써부터 초상권 따지는건가? ㅎ
아무튼 얼굴을 가린 것도 귀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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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근새근 잠이 들어버린 우리 호주.
굿나잇~~~!! ^^*

이렇게 우리 가족의 2011년 마지막 밤은 지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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