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우브 쿠킹클래스 @ 밀레하우스

스타우브 쿠킹클래스 (1)

10월의 첫날, 지정이와 손잡고 찾아간 곳.
강남의 밀레하우스라는 곳이다.

밀레는 독일 가전브랜드인데, 수입 가전좀 안다는 사람들은 다 알만한 브랜드.
특히 세탁기와 청소기가 유명한 브랜드다.

스타우브 쿠킹클래스 (2)

스타우브 쿠킹클래스 (3)

원래 수업은 11시부터 시작인데 조..금 늦게 도착했다.
아침에 호주 학교 보내랴, 로코 어린이집 보내랴 바빴던 우리 부부.

밀레하우스 2층으로 올라가니 이미 많은 분들이 신제품 소개를 듣고 계셨다.
스타우브 신제품 소개는 이미 끝난 것 같고, 밀레의 인덕션 신제품들을 소개해 주고 계시는 시간.

스타우브 쿠킹클래스 (4)

밀레 담당자분께서 밀레에 대한 소개부터 시작해서 신제품 인덕션 레인지에 대한 소개까지 해 주셨다.
위에서 얘기했지만 세탁기, 청소기가 유명한 브랜드지만 그만큼 주방가전도 유명하다고 한다.

약 10분 정도? 밀레의 인덕션 레인지에 대한 소개를 듣고는 바로 쿠킹클래스 시간이 시작되었다.
근데 스타우브에서 모집한 쿠킹클래스인데 늦게오는 바람에 스타우브 제품소개는 하나도 못듣고 밀레 제품소개만 열심히 들은 것 같다.
괜스레 미세스 스타우브님께 정말 죄송하다.


스타우브 쿠킹클래스 (5)

쿠킹클래스가 진행되는 뒷 공간에 전시된 스타우브 신제품.

스타우브에서 새로나온 머스타드 꼬꼬떼.
색깔이 이거보다 약간 더 노란색에 가까운데, 완전 매력적인 색깔이다.
지정이가 사달라고 하기도 전에 내가 먼저 사고 싶은 제품.

집에 있는 파란색 르크루제 냄비보다 더 예쁘다.
르크루제 냄비 산 지 얼마나 됐다고 또 냄비를.. 꾸욱 참느라 힘들었다.


스타우브 쿠킹클래스 (6)

쿠킹클래스의 강사님 두 분.

더 디쉬라는 이름으로 활동하시는 분들인데, 집에는 한권 정도 있을만한 1000원으로 국찌개 만들기의 저자이시다.
특이한 건 두 분이 서로 시누올케사이라는 것. 시누올케사이에 사이좋게 이런 활동도 같이 하시는 거 보면 정말 멋져 보인다.

아래 링크는 더 디쉬의 블로그 ↓
http://blog.naver.com/marijimo2


스타우브 쿠킹클래스 (7)

스타우브 쿠킹클래스 (8)

스타우브 쿠킹클래스 (9)

스타우브 쿠킹클래스 (10)

지정이와 내가 배운 요리는 해산물 밀크스튜와 오리엔탈 치킨스테이크.

스타우브 냄비들을 이용해서 손쉽게 할 수 있는 요리들인데, 15명정도 되는 클래스 인원들이 다 먹을 수 있을만큼의 양을 바로 눈앞에서 만들어 내셨다.
그냥 준비된 재료들 넣고 대충대충 만드는 것 같은데 어느새 모양이 잡혀가는 음식들.


스타우브 쿠킹클래스 (11)

더 디쉬 분들이 요리를 소개하는 건 마치 EBS에서 맨날 그림을 그리면서 “참 쉽죠~”라고 하던 뽀글머리 아저씨 밥 로스와 비슷하다.
정말 대충대충~ 아무렇게나~ 막~~ 음식을 하는데.. 만들고 나면 완전 멋진 작품이 된다는 것~!!


스타우브 쿠킹클래스 (12)

스타우브 쿠킹클래스 (13)

스타우브 냄비와 팬으로 뚝딱뚝딱 만들어진 요리들.
따로 그릇이 필요 없이 스타우브 냄비 그 자체만으로도 스타일링에 전혀 손색이 없어 보인다.


스타우브 쿠킹클래스 (14)

드디어 클래스가 끝나고 직접 맛을 볼 시간이다.

지난번에 CJ에서 했던 쿠킹클래스에서는 시연도 보고, 직접 만들어 보는 시간도 가졌는데 밀레에서는 시연만 하고 따로 직접 만들어 보는 시간은 없었다.
지정이랑 같이 쿠킹클래스에 참가해서 같이 칼질도 좀 해 보고 요리를 하는 시간을 가지려던 내 의도와는 다소 벗어났지만 맛있는 음식앞에서 그런 생각은 금새 사라져 버린다.

스타우브 쿠킹클래스 (15)

스타우브 쿠킹클래스 (16)

쿠킹클래스 시간에 만든 요리들과 미리 준비된 과일, 그리고 빵과 쿠키류.

뒷사람을 배려하느라 조금씩만 펐는데, 다들 서로 배려하느라 그랬는지 오히려 치킨스테이크가 남았다.
무슨 오병이어의 기적도 아니고.. ㅎㅎ


스타우브 쿠킹클래스 (17)

너무너무 맛있었던 스튜.

근데 이 사진을 보면서 느끼는 거지만 아무리 맛있는 음식이라도 좀 예쁜 그릇에 담아 먹는 게 보기에도 좋은 것 같다.
1회용 접시에 담긴 스튜보다는 예쁜 컬러의 그릇에 담긴 스튜가 더 맛있어 보이는 건 어찌보면 당연한 이치.

스타우브 쿠킹클래스 (18)

깔끔하게 비운 접시.

쿠킹클래스도 재미있었고, 음식 역시 정말 맛있었다.
지정이랑 같이 음식을 만드는 시간까지 있었다면 더욱 좋았겠지만.. 함께 이런 시간을 가졌다는 것만으로도 행복한 시간.

스타우브 쿠킹클래스 (19)

쿠킹클래스를 마치고 1층에 있는 밀레하우스 전시장을 찾았다.

원래는 일찌감치 도착해서 전시장 구경을 마치고 쿠킹클래스를 가려던 게 목적이었는데..
한적한 밀레 전시장의 모습. 주변이 역세권이 아니라서 그런지 유동인구가 별로 없어 손님이 별로 안 찾는 것 같았다.

스타우브 쿠킹클래스 (20)

스타우브 쿠킹클래스 (21)

사실 밀레의 세탁기와 디시워셔를 보면서 어디선가 본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생각해 보니 스페인 여행을 하면서 자주 보던 브랜드가 바로 밀레였던 것이다.

이미 유럽에서는 널리 알려져 있는 밀레, 한국에서 그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조금은 더 노력해야 할 것 같다.

스타우브 쿠킹클래스 (22)

스타우브 쿠킹클래스 (23)

밀레하우스에 가기 전에 가장 보고 싶었던 것이 바로 밀레의 청소기.

밀레 청소기를 구입한 사람들은 다들 인증샷으로 청소기 흡입구를 벽에 붙여놓고 사진을 찍는다.
그만큼 흡입력이 엄청나게 강하다는 사실.

사실 청소기의 흡입력이 강하면 그만큼 컨트롤을 하기 힘들어지게 된다.
컨트롤을 하기 힘들다는 것은 힘을 많이 써야 한다는 말이고, 그렇게 되면 자연스레 손목에 무리가 간다.
그래서 직접 한번 사용해 보고 싶었는데,다들 쿠킹클래스에 지원을 나가셔서 그런지 전시장을 담당하고 계신 직원이 아무도 안계셨다.

혹시라도 나중에 다시 방문하게 되면 밀레 청소기를 한번 밀어보고 싶다.
체험단 같은거 하면 더 좋고. ^^


스타우브 쿠킹클래스 (24)

스타우브 쿠킹클래스 (25)

스타우브 쿠킹클래스 (26)

너무너무 예쁜 디자인의 밀레하우스.

물론 그 안에 있는 각종 가존제품들은 더 마음에 들었다.
돈만 있으면 확~ 질러 줄텐데.. ㅎㅎ


스타우브 쿠킹클래스 (28)

쿠킹클래스를 마치고 아티제 팝업스토어를 찾아간 신사동 가로수길.
근데 하필이면 날짜를 잘못 알고 있었다.

10월 2일부터 팝업스토어가 열리는데 우리가 찾아간 날은 10월 1일.
덕분에 스타벅스에서 새로나온 카라멜 리스트레토 비안코를 맛보게 되었다.
마침 리워드로 받은 1+1 쿠폰도 있어서 가로수길 스타벅스에서 지정이와 함께 데이트를 즐길 수 있었다.

집으로 오는 길에 지정이의 눈을 사로잡는 수많은 옷집들을 피해 오느라 조금은 힘들었지만 나름 즐거운 데이트.
맨날 집에만 있다가 단둘의 시간을 가져서 너무나 좋았던 하루.
야간근무가 끝나기 전에 이런 시간을 조금 더 만들어야겠다.

Similar Posts

  • 깊어가는 가을, 호주와 단둘이 다녀온 애버랜드

    지난 8일 밤, 호주가 잠들기 전에 갑자기 질문을 던진다. “아빠, 내일 애버랜드 가면 안돼?” 8일에는 출근하고, 따로 주말에는 일정이 없었던 터라 알았다고 말하고는 9일 아침일찍 애버랜드로 향했다. 허걱, 이건 뭐야.. 개장을 15분 앞두고 애버랜드에 도착했는데, 줄이 장난이 아니다. 물론 우리도 일찌감치 오긴 했지만 도대체 이 분들은 도대체 몇 시에 오신건지..;;; 이미 애버랜드는 크리스마스 모드로 돌입한…

  • [전시회] 달리의 뒤를 잇는 초현실주의 화가 블라디미르 쿠쉬, 한국에 온다

    ⓒVladimir Kush 초현실주의 화가를 논할 때 제일 먼저 떠오르는 사람이 있다면? 나는 아마도 스페인의 화가 살바도르 달리를 이야기 할 것이다. 실제로 스페인에 가서 살바도르 달리 미술관을 다녀왔고, 그의 초현실적인 미술관에 대해 많이 느끼면서 ‘달리’라는 이름을 내 머릿속에 각인시켰기 때문이다. 그런데 달리를 이을만한 새로운 초현실주의 화가가 나타났으니, 바로 블라디미르 쿠쉬다. 러시아 화가인 블라디미르 쿠쉬는 1965년생으로 지금도…

  • 로코의 4번째 생일을 축하하며 @ 판교 빕스

    지난 주 금요일은 로코의 4번째 생일이었다. 비록 1주일이나 지난 사진이지만 이렇게나마 기록을 해 놓지 않으면 묻혀버릴 것 같아 사진을 몇 장 정리해서 올려본다. 금요일 오후 6시가 조금 지났는데도 아무도 퇴근하려 하지 않는 사무실 분위기. 분위기상 다들 저녁까지 먹고 야근하는 분위기지만 당당하게 주말 잘 보내시라고 인사하고 나온다. 굳이 둘째 생일이라고 일찍 나가보겠다는 말은 하고 싶지 않았다….

  • 비오는 날의 대나무 숲

    정말 오랜만에 비가 내렸다.입과 후 초반에 눈이 내린 적은 있었지만, 비가 내린 건 처음이 아닌가 싶다.Over the Wall 이후로 밖에 나가는 일이 없었다. 계속 생활관-강의실-팀룸-식당-팀룸-강의실-생활관… 무한루프의 연속이었다.밖에도 안나가고 계속 이렇게 생활하게 만드는 삼성연수가 너무 대단하다는 생각밖에 안든다.Morning Spark가 끝나고 잠시 밖에 나가 보았다.대강의실 뒤쪽에 대숲에 비가 내리는 모습을 보고는 카메라를 가지러 방까지 내달렸다.하루하루 강의에만 집중하느라…

  • 새로운 시작

    퇴직원. 퇴직을 원한다고 해서 퇴직원이라고 하나? 드라마에서 흔히 보던 사직서를 나도 써 보는구나. 어쨌든 내 인생에 새로운 전환점이 왔다. 퇴직희망일 2014년 5월 15일. 바로 오늘이다. 퇴직하는 그날까지 유종의 미를 거두고자 열심히 일하고 퇴근. 아니, 어쩌면 그 동안 너무 일을 안해두고 미뤄뒀던 것일 수도… 그래도 가는 마당에 너무 일을 내팽겨쳐놓고 떠날 수는 없어 열심히 마무리 하고…

  • 캐논 550DG(Canon 9802), 그리고 신세계몰

    작년 11월달에 구입했던 캐논 550DG. (캐논 550DG 리뷰 바로가기) 여행을 하면서 제품에 문제가 생겼었다. 찍찍이 부분이 뜯어져 나가버린것. 한국에 돌아와서 A/S 신청을 했고, 구입 후 무려 3개월이나 지났는데도 신세계몰에서는 흔쾌히 교환을 해 주었다. 아… 신세계몰에 대한 충성도가 이러면서 높아지는건가.. ㅡㅡ;; 이정도 고객서비스라면 비슷한 가격대에서는 무조건 신세계몰 이용하고 싶다. 신세계몰 화이팅!!

Subscribe
Notify of
guest

6 Comments
Oldest
Newest Most Voted
Inline Feedbacks
View all comments
밀레
밀레
12 years ago

안녕하세요 고객님 인터넷 공간에서 다시 또 만나뵙게되어 반갑습니다~ 먼저 정성스러운 후기에 감사드리고 그날 쿠킹클래스도 즐거우셨길 바랍니다.
진공청소기 제품에 관심이 많으셨던거 같은데 저희가 잘 응대를 못해드린 거 같아 송구스럽습니다 저희 3층에 다른 전시장으로 한번에 몰려서 직원이 자리를 안보였던거 같습니다. 요런 점들은 개선하도록 노력하고 다음에 또 방문해주시면 그때는 잘 사용해 보실수 있도록 안내해드리겠습니다. 5~10분 거리에 역삼역(6번출구)이 있으니 지나가시다가 편하게 구경하러 오세요~
그리고 저희 사이트에서 베이킹이라든지 커피와 같은 다른 클래스에서는 직접 실습해보실 수 있는 기회가 있으니 다음 클래스도 참여하여 방문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하리
12 years ago

오빠 밀레 청소기 가지고 싶어? ㅎㅎㅎ 동생이 돈 많이 벌어서 한대 해주까? ㅎㅎ

뽀임
뽀임
11 years ago

정확한위치랑 가는길좀 알려주세요
저 내일 갈일이 잇어서요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