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핑용품] BSW 바베큐툴 3종세트 (바베큐 가위, 집게, 꼬치)

11번가 해피테스터에서 지원받은 BSW 바베큐툴, 지난 캠핑 때 직접 사용해 볼 수 있었다.
BSW바베큐툴 세트는 가위와 집게, 그리고 꼬치로 구성되어 있으며 위의 사진과 같이 모두 개별 박스 포장이 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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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SW가 독일 브랜드인 것 처럼 광고를 하지만, 원산지는 중국이다.
중국 상해에서 만들어지는 것 같고, 국내에서는 하늘유앤아이에서 수입하고 해든코리아에서 총판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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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가위를 박스에서 꺼내보니 또다시 부직포에 담겨 있다.
포장은 정말 신경을 많이 쓴 게 느껴진다.

BSW 캠핑용 가위의 특징이라면 정말 다양한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다.
생선비늘도 제거할 수 있고, 채소의 껍질을 벗길 수도 있고, 호두, 견과류 등을 깰 수도 있고, 병따개로 사용할 수도 있다.
가위가 분리가 되어 가위와 칼로 동시에 사용할 수 있다는 점, 그리고 일자 드라이버로 사용할 수도 있어 정말 활용 범위가 넓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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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SW 캠핑가위는 부직포 안에 이렇게 또다시 가위집이 있다.
부직포는 그냥 버려도 될 것 같고, 가위집에 가위를 넣고 다니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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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SW 캠핑가위의 앞 뒷면 모습.

그냥 일반 가위랑 생김새는 크게 차이가 없어 보이지만 자세히 들여다 보면 위에서 말한 소소한 기능들이 숨어 있다.
이 가위 하나에 그렇게 많은 기능이 숨어 있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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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SW 캠핑가위를 분리해 본 모습.
분리가 되기 때문에 한쪽을 칼로 사용할 수도 있으며, 세척할 때도 더욱 깨끗하게 세척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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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적으로 깔끔해 보이는 디자인에 다양한 기능이 담겨 있는 BSW캠핑가위.
기능이 다양하다는 점은 정말 좋지만, 실제 사용해 보니 절삭력은 그닥 좋지 않다.
바베큐툴이라면, 기본적으로 고기가 잘 썰려야 할텐데, 고기가 잘 안잘린다.
가위가 어떤 점 때문에 별로 마음에 안드는지는 아래 사용기 부분에서 언급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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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BSW 바베큐 집게.

바베큐 집게는 위의 그림을 보면 알겠지만 걸림쇠를 이용해서 집게를 열었다, 닫았다 할 수 있는 기능이 정말 편리하다.
처음에는 조금 어색했지만, 한번 적응되고 나니 사용하지 않을 때는 집게를 접어놓을 수 있어 편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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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내가 사용해 오던 집게는 집 앞 슈퍼에서 파는 천원짜리 평평한 집게였다.
그런데 BSW 집게는 앞 부분이 넓적하면서 곡면이 있어 고기를 잡기 쉽게 만들어져 있다.

무엇보다도 고기 덩어리가 클 때, 고기가 묵직할 때 안정적으로 잡을 수 있는 디자인이다.
그리고 두께를 정확히는 재 보지 않았지만 두께도 제법 두꺼운 편이라 휘는 현상이 거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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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잡이 부분은 스텐레스 재질이 아닌 고무 재질로 되어 있다.
그립감이 좋아진 것은 사실이지만, 이 부분에 불이 닿지 않도록 주의 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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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립감이 확실히 괜찮은 BSW 바베큐 집게.
그립감도 그립감이지만, 확실히 고기를 처음에 집었을 때 안정적으로 집어낼 수 있다.
아무래도 집앞에서 파는 천원짜리 집게보다는 더 괜찮은 제품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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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게의 끝부분에 있는 걸림쇠.

위에서도 얘기했지만 집게를 사용하지 않을 때는 이 걸림쇠를 이용해서 집어놓을 수 있어 편리하다.
그리고 동그란 고리가 있어 집게를 어딘가에 걸어놓을 수도 있게 만들어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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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BSW 바베큐 꼬치.

집게는 손잡이가 고무로 되어 있었는데, 꼬치는 손잡이도 스텐레스로 되어 있다.
스텐레스이긴 하지만, 널찍하게 되어 있어 손으로 잡았을 때 안정적으로 잡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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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치 전체가 사선형으로 되어 있지는 않고 처음에 들어가는 부분에만 사선처리가 되어 있다.
사선처리된 부분이 있어 고기가 밀려 나오거나 야채 등이 앞쪽으로 빠져 버리는 현상을 방지할 수 있다.

그리고 꼬치 하단에는 동전크기만한 판이 하나 달려 있는데(움직인다),
기존에 내가 사용하던 꼬치에는 이런 기능이 없어서 이게 뭔가 한참 고민했었다.
지정이에게 물어보니 꼬치의 내용물(음식물)을 밖으로 뺄 때 이 판을 밑에서부터 밀어 올리면 쉽게 빠지는 구조라고 한다.
생각해 보니 꼬치에 바로 소세지를 구워먹을 때마다 아랫부분에 있는 소세지들을 위로 끌어올리기가 힘들었는데, 이 판을 이용하면 정말 편리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작은 차이이긴 하지만, 바베큐를 조금 더 편리하게 만들어 주는 좋은 기능인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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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SW 바베큐 꼬치는 세트 안에 딱 두 개만 들어 있다.
보통 한 가족이 3~4명임을 감안하면 세트 기본구성이 4개로 되어 있으면 어떨까 하는 생각도 해 본다.
물론 가격은 올라가겠지만, 그래도 꼬치 때문에 싸울 일은 없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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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핑장에 밤이 찾아오고, 실제 BSW 바베큐 툴을 이용해서 고기를 구워먹기 시작했다.
고기 구울 때 옆에 꼬치에 야채좀 꼽아서 같이 구우면 좋겠지만, 꼬치는 그냥 소세지 구울 때만 사용하고, 고기 구울 때는 집게와 가위만 사용해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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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집게는 합격점을 줄만 하다.
위에서도 얘기했지만 제법 단단하고, 앞부분이 넓직한 구조로 되어 있어 고기를 굽기 편리했다.
그리고 고기를 처음에 집어서 그릴 위에 올려 놓을 때 확실히 기존의 집게와는 다르다는 느낌을 받았다.

역시 바베큐 툴에 들어 있는 집게는 달라도 뭔가 다르다는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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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위는.. 음..

솔직하게 말해서 내가 무료로 제품을 지원받아 사용한 것이긴 하지만 좋다는 말은 못 쓰겠다.
물론 칼도 되고, 야채 껍데기 벗기는 용도로도 사용이 가능하고, 병따개도 되는 등 다양한 기능은 정말 좋은 기능이다.
캠핑 다닐 때 이런 다양한 기능이 되는 가위를 하나 챙겨 다니는 건 적극 찬성한다.

하지만 바베큐 가위라면, 고기를 잘 썰어내는 게 가장 큰 임무인데, 결정적으로 고기를 잘 못 자른다.
기존에 내가 사용하던 가위가 너무 절삭력이 좋았는지.. BSW 가위는 조금 실망이다.
고기 굽다가 중간에 답답해서 BSW가위는 옆에 내려놓고 원래 사용하던 가위를 이용해서 고기를 구워 먹었다.

위의 사진을 보면 가운데 동그란 홈이 있는 걸 볼 수 있는 데 이게 가장 큰 문제이다.
고기가 잘 잘리다가도 이 홈에서부터 고기가 안잘린다.
이 홈은 가늘고 작은 뼈를 절단할 수 있게 만들어 놓았다고 하는데, 차라리 가위의 면적을 더 넓히는 게 나을 거라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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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크 소세지를 구워먹었던 꼬치.

꼬치가 두께가 조금 있어 소세지를 많이 끼워도 휘거나 하지는 않았다.
그리고 위에서도 말했듯이 위로 밀어 올려줄 수 있는 기능이 있어 먹을 때도 편리하고.
꼬치 역시 합격점을 줄 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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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위, 집게, 그리고 꼬치로 구성된 BSW 바베큐툴 세트.

집게, 꼬치는 정말 괜찮은 제품인 것 같은데, 가위는 개선이 필요하다고 생각된다.
물론 캠핑장에서 다용도로 사용하기에는 BSW 가위도 괜찮지만, 바베큐용으로 사용하기에는 조금 부족하다.
가위 부분을 조금만 더 개선한다면 분명 좋은 제품으로 캠퍼들에게 사랑받을 수 있을 거라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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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포스팅은 ‘11번가 해피테스터’의  지원으로 작성되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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